도내 축령산 휴양림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차에 대해 입장료와 주차료의 면제 및 시설 사용료가 50%로 대폭 감면된다. 24일 도 및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기존의 입장료 이외에 시설사용료도 지역주민에 한해 면제나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경기도 축령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징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236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기존 축령산 시설사용의 경우 경차의 입장료는 성수기에는 3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비성수기에는 2천원에서 1천으로 50% 감면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기존에 없었던 혜택으로 ‘경기아이플러스카드’명의자와 그 가족에 대해 입장료를 면제하고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명의자 소유차량에 대한 주차료 면제조항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안양시청에서 민·관·군·경 등 36개 긴급구조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200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청에서 테러에 의한 폭발물이 폭발하여 건물 일부 붕괴 및 대형화재가 발생해 시청공무원과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사망 및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로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217명 등 인력 591여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72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경기도 등 전국16개 시·도를 폐지하고 70개 시·군·구 권역으로 묶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도내 국회의원, 도의원 등은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내 국회의원및 도의원 등은 행정체제 개편에는 원칙적으로 찬성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게 평가하는 등 다양한 평가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회 장경순(한·안양1) 부의장은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전국을 70개의 광역자치단체로 나누는 체제는 문제가 많아 나라 전체의 응집력과 결속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와함께 “일거에 변경할 수는 없기에 충분히 연구하고 의견들을 모아 추진하되, 우선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한 뒤 성공한 경우 인센티브 등을 주는 등 분위기를 확산시켜 행정구역개편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이해문(한·과천1)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은 이를 둘러싼 이해 당사자가 너무 많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은 거의 헌법 개정이나 비슷할 정도로 낮다고 본다”며 실현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경기도의회 이경영(한·시흥4)의원, 장윤영(한·성남2) 의원 등도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준비가 너무 안돼있다”며 실현
경기도는 도내 고학력 젊은 여성들의 일자리 해소와 해외 취업의 기회 확대를 위해 ‘제2기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 양성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여성비전센터 주관으로 이뤄지는 외국항공사스튜어디스 양성 전문과정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신청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다. 교육희망자는 29일까지 도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gg.go.kr)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도는 국제화시대를 이끌고 갈 국제여성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4월에 제1기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과정을 운영, 1기 수료생의 20%가 싱가포르 항공사 등 유명 외국항공사 취업에 성공했다. 또 항공사 최종면접대비 특별교육과정 및 에미레이트항공사 스튜어디스 양성 전문과정 12명을 운영해 수료생 전원이 스튜어디스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항공사별 스튜어디스 취업현황을 보면 에미레이트항공사 14명, 싱가포르 항공사 3명, 베트남항공 1명, 케세이퍼시픽항공 1명 등 총 19명이며 연말까지 외국항공사 합격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제2기 외국항공사 스
도내 개발제한구역(이하 GB)내 지정지역에 위치한 기업체 및 공장들의 증축제한에 따른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아자동차 증축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특법)의 시행령 개정(안)에 공장 신·증설 관련, 1971년 GB 지정 당시 기존 시설의 연면적 이하 조항을 2000년 개특법 제정 당시 기존 시설 연면적 이하 확대 허용으로 개정할 것을 지난 7월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더욱이 도는 광명 기아자동차를 비롯, 부천 KG케미컬, 시흥 한샘(주) 등 상당수 기업들의 현재 공장면적이 GB지정 당시 기존 시설의 연면적을 100% 초과한만큼 2000년 개특법 제정 당시 기존시설 연면적 1/2이하로 확대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녹지기능을 이미 상실한 공장부지 등에 대한 GB 해제를 통한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해 장기적으로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해 공장부지에 대한 GB 해제 및 공업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18일 개발제한구역특별법(이하 개특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했으며 오는 10월 법제처 심의를 거
경기도는 내년까지 김포시 김포지구, 시흥시 대야지구 등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7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의 신규 뉴타운 지정계획은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9.19 주택정책’의 후속 조치로 추가 지정이 이뤄지면 경기지역의 뉴타운은 현재 18곳에서 2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지정되는 뉴타운 지구는 ▲오산시 오산지구(면적 215만7천㎡) ▲김포시 김포지구(172만2천㎡) ▲남양주시 퇴계원지구(98만9천㎡)이며, 내년에 지정되는 4 곳은 ▲김포시 양곡지구(35만2천600㎡) ▲시흥시 대야지구(86만4천600㎡) ▲평택시 평택역지구(56만8천㎡) ▲평택시 안중지구(50만㎡) 이다. 올 지정 뉴타운 지구 3곳에는 3만7천800여 가구, 내년 지정 뉴타운 지구 4 곳에는 2만7천여 가구의 주택이 각각 건설될 전망이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고양 원당·능곡·일산지구, 부천 소사·고강·원미지구 등 11개 시에서 18곳(면적 2천287만㎡)이 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곳에는 모두 29만5천800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타운 지구는 사업지구 내 전체 주택의 50% 이상이 노후 건축물(통상 건축후 20
도가 2010년까지 15개소의 벤처 집적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는 ‘1시1벤처 집적시설’을 원칙으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개소 씩 벤처 집적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군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벤처 집적시설 지원대상은 건물의 임차 또는 공공건물의 리모델링 후 벤처빌딩을 운영하고자 하는 도내 시·군들이다. 도는 벤처 집적시설 1개소에 기존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해 20억원 씩 지원할 계획이다. 30일 마감 시한인 벤처 집적시설 설치 신청 현황은 현재 부천시 등 4개 시·군이 신청한 상태다. 도는 이와 함께 안양, 고양, 의정부시 등에서 운영 중인 경기벤처빌딩을 해당 시로 이관하는 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 경기벤처빌딩 수원센터는 올해 2월 수원시에 이관했다. 도 관계자는 “벤처 집적시설은 입주업체들간 기술 교류 등 업체 편의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도 ‘1시1벤처 집적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하굣길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동이 소지한 전자명찰을 통해 위치정보를 확인한 뒤 부모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도는 우선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 세대 자녀 2천8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시·군비 등을 포함, 총5천40만원을 반영했다. 또 도내 18개 시·군을 통해 35개 초등학교로 부터 학교당 100명씩 대상 학생을 추천받기로 했다. 도는 다음달 16일 도의회 2차 추경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면 이들에게 단말기구입비(1만원)와 월이용료(4천원)의 50%를 각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아동범죄는 등하굣길에서 주로 발생한다”면서 “저소득층, 장애인세대 등 아동보호 취약계층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부모에게 핸드폰 문자로 전송하는 것은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도 출연 공기업 기관장 인사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검증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적인 비리 차원이 아닌 공기업 내부의 구조화된 비리 체계로 인해 발생했다”며 “앞으로 임명되는 도 출연 공기업 기관장에 대해서는 도의회를 통한 인사검증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관리감독의 주체인 도청이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출연한 기관에 대해 2년마다 한번씩 감사를 한다는 것이며 외부의 제보가 없이는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도내 다른 공공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비리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오국환(63) 전 경기도시공사(당시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2003~2006년 재직 당시 기획조정실장 신모(53)씨가 납품업체와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일부인 6천53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권)는 23일 도내 중학교 학생회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치·문화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군포선관위와 광명선관위 관계자들의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관람,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 체험 등의 행사도 이어졌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정치문화현장 체험은 학생들의 올바른 민주의식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유권자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