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대 지원 횟수인 6회를 초과해 지원한 513명에 대해 6회 이후 접수를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6회 이후 지원 접수를 취소했는데도 해당 지원자가 이후 입학전형을 밟게 되면 입학이 무효로 처리된다. 이번에 수시모집을 진행한 대학 203개교의 총 지원 건수는 224만1천799건이었고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26회였다. 수시모집 전형에는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산업대, 전문대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과 부모 모두가 외국인인 전형자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에게 대입지원 조회서비스(applys.kcue.or.kr)에 접속해 지원 횟수, 대입지원방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오늘의 날씨 10일(금)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생활지수 야외 90 화창한 날씨 만끽 우산 0 비 올 걱정 접어요 세탁 90 도내 위치한 9개의 대학에서 학교법인이 내야 할 사학연금 부담금을 대학 측이 대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정진후(정의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승인·납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대학 9곳이 지난해 학교부담 승인액보다 더 많은 예산을 사학연금에 부담했다. 의정부 신한대는 지난해 사학연금 기준액 15억3천만원 중 학교부담 승인액이 10억원이었지만 전체 15억3천만원을 내 승인사항을 위반했다.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할 5억3천만원을 학생들이 낸 등록금 등으로 구성된 학교회계에서 지출했다. 화성 신경대는 사학연금 학교부담 승인액보다 1억6천만원을 더 냈고 안산대 1억2천만원, 신안산대 7천100만원, 오산대는 5천800만원을 더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 국제대는 7억2천만원 사학연금 중 3억원을 학교가 내도록 승인받았지만 전체 6억2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6회 경기도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농업인 IT역량과 마케팅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농업인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11개 분야에서 58명이 수상했다. 사전 경진으로 진행된 UCC분야에서는 안연실(화성), 인터넷포스팅 분야 이혜민(연천), 경영기록장 분야 최정식(연천), IT영농현장 활용 분야 김미혜(화성), IT활용 농가·농산물 홍보 및 정보가치 창출 분야 이문상(안성), 정보화 아이디어·이야기 분야 이영성(화성), SNS활용 고객과 소통 확산 분야 최종오(포천)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현장경진에서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분야에 고양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 스마트폰 정보검색 분야 50세 이상 김명숙(화성), 50세 미만 황규현(안성), 농산물 쇼호스팅 분야 김성철(포천), 농업·농촌퀴즈 분야에 김명숙(화성)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농업에 IT기술 접목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생산부터 가공, 체험까지 전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푸드아바타’가 201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농촌진흥청은 두산동아에서 발행하는 2015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실과 교과서의 4단원 ‘나의 균형 잡힌 식생활(100쪽)’과 6단원 ‘생활과 정보(149쪽)’에 ‘푸드아바타’가 실린다고 9일 밝혔다. 나의 균형 잡힌 식생활 단원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나의 푸드아바타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있으며, 생활과 정보 단원에서는 앱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다. ‘푸드아바타’는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해온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의 활용을 높이고 과학적인 식생활 영양 정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기 위해 2012년 개발한 식생활 교육용 앱이다. 앱은 개인의 체격을 고려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고, 밥상 차리기 놀이를 하며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등을 아바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실제로 앱은 표준 체형의 아바타가 권장량보다 높은 칼로리
수원시 팔달구 청사 내에서 지난 8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서정국, 박준하, 황은화 등 42명의 현대미술작가와 20명의 계원예술대학팀이 참여해 수원화성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찬영 구청장은 지난 8일 개장식에서 “세계문화유산교류프로젝트 작품전시를 새로 이전한 구청사 내에서 개최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구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세계문화유산교류프로젝트는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요 문화재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모색하는 현대미술 프로젝트로, 2001년 ‘경주’에서 전시를 개최했고 2012년 ‘조선왕릉’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유치원 교사들의 절반이 지난 1년간 안전교육을 한번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전국 7천111개 유치원을 상대로 실태 조사를 벌여 지난 1년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횟수는 유치원 당 평균 1회에 불과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유치원들의 안전교육 1회당 참여 교사 수는 유치원 당 평균 교사 수인 5.3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평균 3명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는 전체 유치원 교원의 절반가량이 지난 1년간 안전교육을 받은적이 없다는 의미로 미등록 인원, 비정규 인원을 감안하면 실태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교의 경우 ‘학교보건법’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보건교사를 두게 돼 있지만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이와 관련된 조항이 없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법에 규정이 없고 교육부 차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지침도, 예산도 없는 실정”이라며 “안전교육을 강화와 유아교육법 개정 및 정부의 예산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 유치원의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0년 4천530건에서 2013년에는 7천29건으로 3년만에 55% 증가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이주성 경영대표 “서로 도우면 큰 어려움도 극복할 것” 가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9곳에 삼겹살 생고기 전달 박정인 씨엠시FC 대표, 가맹점과 소통하며 기부 독려 가맹점 및 직영점을 개업할 때마다 다양한 나눔행사와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씨엠씨FC의 브랜드 중 하나인 ‘종로상회’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종로상회 광명소하직영점’의 착한가게 가입 이후, 지난달 18일 ‘종로상회 오산세교신도시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 ‘착한가게’ 가입과 함께 오산시의 지역아동센터 9곳에 생고기 삼겹살을 전달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가맹점 및 직영점이 ‘나눔의 기적’이라는 같은 슬로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점포의 규모도 다양하고, 업주의 나눔 가치관이 다를 수 있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상충될 수 있지만 ㈜씨엠씨FC 본사가 가맹점 업주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며 나눔문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주성 종로상회 오산세교신도시점 경영대표는 “나뭇가지 하나는 쉽게 부수어지지만 다발은 쉽게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구(舊) 본사 부지가 9차례 유찰 끝에 매각됐다. 농어촌공사 부지 매각은 서울 삼성동의 한국전력공사 부지 매각금액에 비해서는 크게 낮지만 낙찰자에 계약해제권을 제공하면서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구 본사부지 매각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지면적 10만2㎡와 본관동을 비롯한 8개 건물에 대한 최종낙찰자로 디케이알제일차(유)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2천614억원이다. 농어촌공사 구 본사부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9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도시계획변경(용도지역변경 등)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지부진한 부지매각의 활로를 트기 위해 이번 입찰에서 매수자에게 일정기간 계약해제권을 부여해 인허가 부담을 해소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다. 매입자는 계약체결 후 10개월 경과 후부터 1년동안 행정기관과 개발가능성 및 사업성을 타진한 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계약해제권을 행사할 수 있고 매도자인 공사는 계약금 및 중도금을 이자 없이 원금만 반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부지매각은 입찰방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