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일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공약.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에서 더 이상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며 “고교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실시해 교재비와 수업료를 수원시 재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 이어 “수원시의 2만4천명의 고교생 1인당 연간 137만원의 수업료를 부담하고, 교재비를 합치면 1인당 150만원 가량으로 추산된다”며 “시가 연간 360억원 정도를 확보하면 무상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 김용남 예비후보는 “현 정부는 대선공약인 고교무상교육에 대해 막대한 재정부담 때문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못 잡고 있다”며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즉각 실시해 수원을 ‘개천에서 용 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 /정재훈기자 jjh2@
○…박흥석(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북수원민자도로는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박 예비후보는 31일 권선동 선거사무실에서 광교총연합회 회원들과 만나 “광교입주민들의 주민편의에 초점을 맞춰 북수원민자도로 건설계획의 재검토를 추진하겠다”고 강조. 이날 광교총연합회 회원들은 “북수원민자도로는 지역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해 시작부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애물단지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효성을 상실한 도로는 전면 재검토만이 해결방법”이라고 제안. /정재훈기자 jjh2@
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산업단지협의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서부서와 산업단지협의회는 탈북민 취업분야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취업에 곤란을 겪는 탈북민들에게 산업현장 견학 및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단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희련 서장은 “탈북민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조전혁 명지대 교수가 1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6년 간의 창의지성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경기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경기창조교육’을 이루겠다”고 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창조교육’은 튼튼한 기초학력 위에 사고력을 길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따뜻한 인성 위에 개성을 길러 조화로우면서 비범한 시민으로 만드는 교육 정책이라고 조 예비후보는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의 막대한 예산 지출로 오히려 정말 어려운 학생들은 더욱 힘들어졌으며 혁신학교 또한 또 다른 차별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또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김상곤 전 교육감의 정책 문제점을 비판하는 동시에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이재정 전 장관의 NLL 발언 말 바꾸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조전혁 예비후보는 보수성향 후보자 단일화와 관련해 “최근 보수진영이 ‘범보수후보단일화를 위한 총연석회의’를 구성한 것을 환영하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전담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습클리닉센터를 2배로 확충해 기초학력 책임지도하고 경기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은 앞으로 ‘정규교육은 학교가, 방과후는 마을이’ 등 지역사회가 아이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인 ‘방과후 우리마을 학교’(가칭)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방과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 등 정규 교육과정 이외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최창의 예비후보는 “김상곤 전 교육감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혁신학교와 무상급식에 매진해왔다”며 “혁신교육 완성하고 창의교육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수원권의 발전을 위해 기술집약 산업을 육성하는 연구·개발단지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말까지 1조2천억원을 들여 권선구 구운동, 입북동 일대 35만2천㎡에 에너지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연구집약시설인 ‘수원 R&D(연구개발)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R&D(연구개발)사이언스 파크’는 시가 해당 토지를 직접 매입한 뒤 개발해 첨단기술기업에 연구용지를 분양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개발시설과 교육연구센터, 지원센터 등 고부가 연구시설을 집중하고 근린생활·주거·상업시설을 배치해 자족기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7일 경기개발연구원에 ‘서수원권 R&D 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으며 9월까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역지정, 개발계획수립, 사업자 선정, 실시계획 등의
수원시의회가 SNS를 활용한 수원시민들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1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염상훈(대표발의) 의원 등은 SNS 등 다양한 인터넷 소통방식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수원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SNS 계정의 개설을 통해 주민 생활에 유용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SNS 서포터즈의 운영, SNS를 기반으로 소통민원 접수 및 처리를 위한 소통민원창구 운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NS를 기반으로 소통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소통민원창구가 정식민원사무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민원해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염상훈 의원은 “수원시민들이 SNS를 통해 소통민원 창구 운영 등 시정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 팔달구청이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 옆에 독립청사를 건립, 31일부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독립청사 이전으로 팔달구청은 기존 구 외곽에서 구의 중심지에 위치하게 됐고, 대중교통 등을 통한 시민 접근성이 용이해 보다 편리하게 구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청사 인근에 수원화성행궁과 행궁광장, 화홍문, 수원화성박물관 등이 자리해 청사 방문 시민들에게 수원의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업무시설 외에도 문화·휴식 공간으로써 녹지공간, 전시공간, 북카페 등이 조성됐으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자연환기시스템을 갖추는 등 저탄소 환경수도에 걸맞게 친환경적으로 건립됐다. 김찬영 팔달구청장은 “그동안 임대청사를 사용하느라 구민들과 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면서도 구정 발전을 위해 참고 이해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독립청사에서 보다 질 높고 친절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는 9과 10개동 53팀의 조직을 갖추고 320명의 직원이 21만6천241명(3월1일 현재)의 구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김효진(44·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참여추진단장이 내정돼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홍보팀을 거쳐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사 후 홍보실장과 충북지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기부심사위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지역에서 필요한 민간 복지사업을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고, 기부자 만족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민간복지와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