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혁신학교 일반화를 선도하는 ‘수원창의지성교육 컨설팅지원단’이 2014년 새해를 맞아 현장이 바라는 질 높은 컨설팅을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는 앞장서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능실초에서 초·중등 컨설턴트 350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해 컨설팅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컨설팅 지원 계획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혁신과제별 컨설팅단 워크숍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컨설팅단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아 소수의 핵심 교원으로 구성된 혁신과제별 컨설팅 활성화팀을 가동하고 컨설팅 절차 개선, 영역별 컨설팅 가이드북을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라며 “컨설턴트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연수보다는 소규모 컨설턴트 전문과정 연수 등과 같은 운영 개선을 통해 다양하고 질 좋은 컨설팅 기회를 현장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박흥석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16일 오후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수원의 사랑, 흐르다-박흥석의 희망로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새누리당 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흥석 대변인의 출판기념회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원유철·유승우 국회의원과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등 각계 각층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축전과 남경필 국회의원, 산악인 엄홍길씨 등의 영상 축하메시지도 전해졌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박흥석 대변인이 수원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과정을 책을 통해 많은 시민들께 알릴 수 있게 되고, 수원을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것도 축하한다”며 “조선의 개혁을 이끌고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의 뜻을 이어받아 수원시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박 대변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흥석 새누리당 도당 대변인은 “2011년 일용직근로자와 노숙인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희망로드를 시작하며 수원의 깊은 내면을 속속들이 알게 됐다”며 “
<속보> 경기도의 공립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해 입학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등 추가 설립요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본보 1월 15일자 22면 보도) 경기도교육청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곳에 공립유치원을 증설하면서 정원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 등 비효율적인 증설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수원 광교신도시와 팔달구 매산초등학교에 각각 꿈누리유치원과 매산유치원을 개원해 수업을 시작했고, 오는 3월 권선구 세류초등학교에 세류유치원을 개원하는 등 3개 공립 단설유치원을 설립했다. 꿈누리유치원은 10학급 192명이며 매산과 세류는 각각 7학급 93명, 7학급 134명으로 모두 대규모다. 그러나 정원을 모두 채운 영통 꿈누리유치원과 달리 매산유치원과 올해 3월 개원 예정인 세류유치원 모두 각각의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 9월 개원한 매산유치원은 6명이 정원에 미달됐고, 지난해 말 원아모집이 마감된 세류유치원은 5명이 충원되지 않아 추가모집에 나선 상태다. 정부의 누리과정 시행에도 불구하고 약 25만원에서 30만원의 유치원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사립유치원과 달리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2013년은 해묵은 지역현안이 해결되는 물꼬를 튼 한해 였으니 올해는 이런 방향들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약속했던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신이성지(信以成之)’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지난해 말 터져나온 RO사건과 관련 색깔론으로 칼날을 세우는 일부 세력의 공격은 정치적인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국가를 전복하려는 불온한 세력들과의 연관성을 부정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수원시 발전에만 매진하겠다고 다짐 했다. /정재훈기자 jjh2@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남은 임기 동안 수원시의회가 주민들과 약속한 사항들에 대한 막바지 점검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드는 것과 함께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노영관<사진> 의장은 오로지 수원시의회의 약속과 정당공천제 폐지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했다. 노 의장은 “시작이 아무리 성대하고 멋져도 좋은 마무리가 없다면 결국 나쁜 기억을 남기는 셈”이라며 “남은 6개월여의 기간은 지난 2010년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시민들께 약속한 수많은 공약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시민들의 요구에 대한 분석은 잘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챙기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수원시의회가 경기도 청렴도평가 1위를 한 것은 의원 행동강령을 서둘러 채택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빠른 대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결실을 맺어야 할 것들은 아직도 많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노영관 의장이 전력을 다해 앞장서고 있는 ‘기초지방선거 정
수원시는 18일부터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인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15종의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발급한다. 이에 따라 각종 인·허가 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각각의 대장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증명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지적업무 7종과 건축물대장 4종, 공시지가와 주택가격 3종,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15종을 통합해 우선 발급한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는 등기부정보(토지 및 건물)를 더해 18종의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하는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민원은 각 구청 민원실 및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및 열람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하게 돼 각 기관에 제출하는 부동산공부가 줄어들고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행정의 능률성도 제고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전국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공과금과 관련한 ‘간단e납부’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간단e납부’는 각종 공과금을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통장, 현금카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로 현금입출금기에서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원시민은 ‘간단e납부’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11개 세목을 비롯해 1천750여 종의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모든 신용카드(국민, 롯데, 비씨, 삼성, 수협, 신한, 시티은행, 외환, 전북, 광주, 제주, 하나SK, 현대, 농협NH 등 14개사)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어느 은행에서나 전국 모든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납부할 수 있어 거주지 별로 일부 은행에서만 공과금을 납부하던 불편함을 덜게 됐다. 인터넷을 이용한 납부도 쉽고 편리해져 기존과 달리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별도의 과세자료 입력 없이 결재를 하거나 각종 공과금을 일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납부방식이나 지역적 제약에서
<속보> 경기도 공립유치원과 교사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종일반 과정 보조원 감축 방침에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본보 1월 9일자 22면 보도) 도교육청이 부족한 인력에 대해 단기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면서 일단락됐다. 도교육청은 15일 부족 인력을 단기적 한시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2014년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반 보조원 인력운용 방안’을 수립, 각 공립유치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1천778곳의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반 보조원 가운데 현재 1천495명으로 기존 임시강사 120명을 추가 배치해도 부족했던 163명의 부족 인원을 단기간(6개월) 한시인력으로 채용할 있게 됐다. 또 유치원 정원을 초과한 상태에서 근무하던 보조원이 퇴직해도 6개월 미만 한시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유아·부모·조부모 3세대 간 정으로 인성·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유치원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운영비도 추가 지원하고, 방과후 과정반 학급 운영도 원장의 판단 하에 학부모 민원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급 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옥 공립유치원연합회장은 “임시방편이라도 정원 감축의 후폭풍을 줄일 수 있어 환영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필리핀 하이옌 피해현장에서 국제구호단체로서 적십자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적십자의 재난 구호 및 취약계층을 돕는 데 차질이 없도록 31개 시·군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십자 경기지사는 지금까지 2억4천625만원을 납부한 경기도에 기부금액 1억원이 넘는 기관에 수여하는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경기도를 대표해 김문수 지사에게 전달했다. /정재훈기자 jjh2@
<속보> 정부가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을 개발해 국내 영어자격시험 역할을 하고 있는 토익과 토플 등 해외영어시험을 대체하기로 하면서 경찰공무원채용시험은 물론 대입수능시험까지 NEAT로 대체하기로 했지만 각종 문제로 시험 시행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본보 2013년 1월 14일 23면 보도 등) 사실상 정부가 NEAT를 폐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정부가 수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시험을 폐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준비해온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교육현장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치를 계획이었던 NEAT 2~3급 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기본 운영비만 연간 30억여원이 들어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간 371억원을 투자해 만든 NEAT 2∼3급이 네 차례 시험 후 사실상 좌초되면서 교육현장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NEAT 2∼3급은 2012년 시범 시행돼 2013학년도 대입에서 7개 대학이 시험점수를 반영했고, 2014학년도 대입에서는 36개교가 활용하는 등 사용학교가 늘고있는 추세여서 갑작스러운 정부 발표에 학원가 등 교육현장은 난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