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2일까지 ‘사회복지종사자 행복지수UP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과도한 업무량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국내여행 지원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도내 현장 경력 3년 이상인 종사자 및 사회복지 공무원이며, 5인 이상 직장동료와 팀을 이루거나 기관(단체)으로 최대 2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분들이 있어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신바람나는 사회복지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전국 대학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재조합식품(GMO)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지정에 따라 수원여대 연구센터는 유전자재조합 원료의 시험검사 자료에 대한 신뢰성 및 국제적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진식 연구센터장은 “GMO 검사기관지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알 권리 및 선택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우수인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해 안전한 식품 섭취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도우려는 성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9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적십자사를 방문해 경기도청 공무원을 대표해 필리핀 지원 성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m/1원 자선걷기 국제활동에서의 모금액 5천만원과 8천500만원 상당의 응급구호품세트, 한샘EUG 500만원 등 지금까지 3억6천220만원을 모금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20일까지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KBS방송 등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ARS(한 통화 2천원, ☎060-700-1234) 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온라인 결제를 이용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8일 삼성사회봉사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외가방문 프로그램인 ‘2013 베트남 다문화가정 외가방문’ 출정식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었다. 이날 다문화가족 15가정 55명은 6박7일 동안 베트남으로 외가방문을 떠나게 된다. ‘2013 베트남 다문화가정 외가방문’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자녀들의 외가방문을 통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들에게도 외갓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마련했다. 적십자사 다문화가족의 외가방문은 2008년 북베트남, 2009년 남베트남, 2010·2011년은 캄보디아, 2012는 필리핀을 다녀왔으며 올해는 베트남 대상 국가를 정하고 지난달에 적십자희망나눔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15가구 55명의 가족이 선정됐다. 이번 외가방문은 경기적십자사와 삼성사회봉사단이 지난달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3 다문화가정 희망나눔 바자’의 수익금으로 진행된다.
수원시가 지난 2월, 지방화시대를 예고한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3급 직제 기획조정실장을 인사발령하면서 광역급 기초지자체의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지만 시행 9개월이 지나도록 추가 3급 직제 승인 등이 지연되면서 수원시의 벼랑끝 3급 직제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안전행정부는 수원시가 2012년 초부터 3급 직제 및 1국 추가 신설 요구와 지난해 지방체제개편위원회 등의 의결에도 불구, 2년 가까이 검토 입장 외에 이렇다 할 추진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기초지자체 조직개편 승인권을 가진 중앙정부의 지방 통제가 여전하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1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앞서 조례개정과 함께 시 자체 자원의 3급 승진인사를 단행, 당시 김영규 영통구청장을 3급의 안전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했다. 특히 시는 김 실장 발령과 관련해 안행부와의 3급 직제 추가 신설 등에 대한 협의와 승인 등이 뚜렷한 이유 없이 안행부에 의해 지연되면서 인사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기인사에 즈음해 부득이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한 상태다. 시는 이후 인구 117만의 전국 최대 광역급 기초지자체에 걸맞은 조직운영과 행정서
SK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66번지 일원에 총 710가구 규모의 ‘영통 SK VIEW’를 분양한다. ‘영통 SK VIEW’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8개동 규모로, 모두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 실수요에 적절한 주택형 설계 적용으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영통 SK VIEW’가 입지한 망포동 일대는 영통과 신영통을 잇는 약 1만가구 이상의 ‘미니신도시’ 지역으로 분당선 ‘망포역’과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대, 분당까지는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11월말 망포~수원역 완전 개통으로 향상된 교통여건도 누릴 수 있고, 수원 및 서울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 영통-병점간 도로, 수원 IC 등이 있고,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의 도보 통학과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 망포공원과 수원어린이교통공원을 비롯해 디지털엠파이어, 빅마켓 신영통점, 이마트 트레이더스(2014년 개점예정)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삼성디지털시
<속보> 지난해 4월 본보가 최초로 보도한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가 ‘갑의 횡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대기업들의 소상인 죽이기 수법에 전 국민이 분노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밀어내기’ 관행 예방을 위한 유제품 업계에 대한 모범거래기준이 마련됐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유제품 업체가 대리점에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자 모범거래기준을 제정했다. 이 기준은 유제품 업계에서 관행처럼 이뤄진 강제할당(밀어내기)과 판매목표 강제, 경영간섭, 비용 떠넘기기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리점이 제품을 받았을 때 유통기간이 50% 이상 지나 정상적인 판매가 곤란한 제품은 본사가 공급할 수 없고 대리점이 주문하지 않은 제품이나 비인기 제품, 신제품 등을 강제로 할당하는 일, 판촉행사 비용을 대리점에 떠넘기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본사가 대리점의 주문내역을 멋대로 변경하는 행위도 금지시켜 주문내역을 변경할 때에는 변경주체, 일시, 사유를 기록으로 남기고 5년간 보존해야 한다. 또 대금결제 방식을 특정 판매전용카드로 강요하는 행위와 대리점의 거래처, 거래내역, 매출내역, 자금출납내역 등 사업상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경고파업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5일 경기도 60개교를 비롯한 충북과 전북 등 전국 126개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고파업 둘째날인 지난 15일 도내 117개 학교에서 599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해 15개교가 도시락을 지참했고 39개교는 빵과 우유 등 간편식, 6개교는 외부업체 도시락을 제공했다. 전날 159개교, 761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약 15% 가량 참여율이 떨어졌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는 1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경고파업이 열린 첫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와 가진 10차 본교섭에서 학교비정규직의 1일 근무시간을 종전 9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하고 학교장 재량휴업 시 4일간 유급을 인정하는 등 경기지부 별도 요구 사항 5개 가운데 2개에 대해 합의했다. 이밖에 비정규직 직종통합과 5년 이상 근로자의 처우개선 없는 전보반대 등 나머지 요구안은 21일 실무협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호봉제 도입과 차별적 수당체계 개선, 고용안정, 교육감 직접고용과 교육공
경기도교육청은 아프리카 말라위 릴롱궤지역 사방고 초·중학교에 ‘경기교육혁신Ⅱ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아동 교육인권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방고 초·중학교는 1~8학년까지 50학급 8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기교육혁신Ⅱ관’은 146㎡짜리 3개동 6실로 이 학교 학생 500~600명이 매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지구아동 교육인권지원 프로젝트는 도교육청과 NH농협 경기본부, 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가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학교를 건립해주고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이 재활용 책걸상 및 경기교육혁신관 설계 및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경기농협은 재정 부담,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는 현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모두 11실 규모의 경기교육혁신관을 개관한 바 있다.
‘겨울용품 선물 꾸러미 지원’ 행사 소외계층 위해 월동난방비 등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하남시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용품 선물 꾸러미 지원’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과 오수봉 시의회 의장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모금회 홍보대사이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현숙과 최신원 도모금회장도 참여해 기부자, 사랑의열매봉사단과 함께 먹거리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했다. ‘겨울용품 선물 꾸러미 지원’은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저소득가정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선물 꾸러미와 함께 월동난방비 등 총 8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최신원 회장은 “올 겨울은 유독 길고 혹독한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소외된 분들의 겨울이 더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기가 가득한 겨울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