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산학협력단 2층 세미나실에서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초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대학교 김상범 산학협력단장과 김광희 창업보육센터장, 최명준 ㈜피토스 대표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시우 청장은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주축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어야 한다”며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성장이 곧 국가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경기대학교 BI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와 정보통신부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교생 지역·기능인재 9급 공무원 추천채용 선발시험에서 지원자 전원 합격으로 경기도내 최다 배출을 기록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화제다. 지난달 30일 안행부와 정통부가 발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교생 지역·기능인재 9급 공무원 추천채용 선발시험 결과, 수원 매향여자정보고 5명 등 전국에서 총 14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주리·장한나·변예림(안전행정부)양과 김수경·전예지(정보통신부)양이 그 주인공. 이번 9급 공무원 합격자들의 평균 나이는 18.4세로 기존 9급 합격자(2012년 기준)의 평균 나이 28.4세보다 무려 10년이 젊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합격자 중 여성은 103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으며 지역별 합격자는 서울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 16명과 1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5명이 지원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전원 합격이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도내 합격자 중 31%, 여성합격자의 45.5%를 차지해 주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매향여자정보고 박정화 교장은 “우수학생이 입학하는 학교의 전통과 적시성, 적극성을 강조하며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3일 동안 함께한 남양주시 별내초등학교의 재능펼치기 한마당 축제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학교축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별내초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재능펼치기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 축제는 오전·오후로 나눠 두개 학년씩 3일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잔치 한마당으로 학년별 ‘학예 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및 특기적성 전시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별내초 모든 학생들이 작품을 만들어 더욱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내초 김재운 교장은 “학급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함께 부대끼며 발표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무대 위의 커튼이 닫혔을 때 학생들 스스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경기도의회가 추진중인 학원 교습시간 연장안은 결국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조례안에 불과하다”며 “입법예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병문 경기교총회장은 3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경기도의회 문형호 교육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이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오전 5시부터 밤 10까지로 제한된 고등학생들의 사설학원 교습시간을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병문 회장은 “과거 유치원·초등생은 밤 10시, 중학생은 밤 11시, 고교생은 밤 12시로 차등 제한하던 것을 지난 2011년 학원계의 반대를 이겨내고 힙겹계 밤 10시로 일괄 제한하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학생의 건강과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도교육청과 교육계가 뜻을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제와서 학원교습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거꾸로 가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회장은 “문형호 의원 및 조례개정안에 찬성하는 일부 의원들은 학원심야교습시간 연장의 문제를 이해관계나 정략적 계산으로 삼지 말고 순수한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해
수원시는 30일 자치와 분권에 대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권선구편’을 권선구청에서 개최했다.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콘서트는 1부 자치분권 콘서트와 2부 시민참여 콘서트로 이뤄졌다. 1부는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의 진행으로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과 이재은(경기대학교 교수)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성균 제1부시장은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분권에 대해 시민들이 대체로 무관심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 부시장과 이 의장은 또한 “수원을 비롯한 창원, 고양, 용인 등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들은 규모는 광역시 급이지만 조직형태는 50만 이상 자치단체와 유사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적시적인 대응 및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며 중앙정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자치구 없는 광역시 개념의 직통시와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
수원시가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 ‘도로명주소’에 대한 사용·안내서비스 제공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30일 수원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새주소로 바꾸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통해 새 주소 사용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KT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를 통한 주소 일괄변경 신청을 받기도 했다. KT주소변경서비스에 일괄변경을 신청하면 신청자는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가입한 주소를 개별 홈페이지 방문없이 일괄적으로 도로명주소로 수정할 수 있다. 또 도로명주소의 실생활에서 사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와 출입구, 다중집합시설 등에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부착하고, 각종 시민행사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쳤다. 우편, 택배 등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에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로 전입하는 시민에게 전입환영인사와 함께 전입한 새 도로명주소를 휴대폰 문자 및 이메일로 발송하는 ‘새주소 안내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서비스는 은행, 보험사, 통신사 등 주소변경을 일괄 신청할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해, 전입시민이 주소변경
수원시가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인정받았다. 안전행정부와 광역시·도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수원시는 일반행정 분야의 직원 교육역량 강화, 지방재정 분야의 예산 절감, 지역경제 분야의 개인소득 증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카셰어링 사업’은 생산성 향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공유경제의 한 형태로써 차량을 공동으로 소유·사용해 차량 증가율을 감소시키고 도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생활환경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비용과 성과를 동시에 고려한 ‘생산성 지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측정·환류하고, 효율적인 지방행정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있는 상이다. ‘생산성 대상’시상식은 30일 서울 AT센터(서울시 양재동)에서 개최돼 사례발표, 추진경과 보고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상식에서 “수원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중 상위권에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오히려 기초학력 책임지도 예산을 매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줄이고자 2010년부터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시행 중이다. 김상곤 교육감의 선거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을 위해 도교육청은 2010년 45억7천만원, 2011년 131억3천만원, 지난해 1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출했다. 그러나 올해는 28억2천여만원으로 대폭 줄인 데 이어 내년 본예산에는 이보다 더 적은 22억만을 편성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이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던 학습보조 인턴교사와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제도도 올해부터 폐지했다. 학습보조 인턴교사와 기초학습 도우미강사는 2011년 923명, 지난해 620여명 채용해 운영했다. 그러나 도내 초·중·고교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전국 초·중·고교 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도내 학교급별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이 0.9%, 중학교 3학년이 3.9%, 고교 2학년이 4.7%였다. 전국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9일 고양 킨텍스에서 ‘2013 경기교육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감동과 어울림이 있는 경기다문화교육! 함께가는 열린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교육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학술행사로 다문화 공감토크와 어울림 강연, 학생토론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다문화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의 나무’와 함께 행복메시지 릴레이, 다문화 동아리 공연, 교육상담 활동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외국 악기와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마당과 나눔마당, 즐김마당 등 각종 전시 및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도내는 물론 전국의 다문화가정 학생 및 일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에는 9천600여명의 국제결혼 가정 자녀, 800여명의 외국인 가정 자녀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여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다.
<속보> 홈플러스가 시행중인 ‘차액보상제’가 조건이 까다로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 속에(본보 10월 29일자 23면 보도) 홈플러스가 ‘차액보상제’를 위해 일부러 가격을 높게 책정해 놓고 선심쓰듯 차액을 돌려주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시작한 홈플러스의 ‘차액보상제’는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 중 이마트보다 비싼 품목이 있을 경우 결제와 동시에 그 차액을 쿠폰으로 환불해 준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온라인쇼핑몰 가격을 매일 점검, 이를 기준으로 ‘차액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는 ‘차액보상제’ 해당품목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채 물건을 구매하게 되고, 결제 시 이마트보다 비싼 품목에 대해 쿠폰으로 차액을 돌려받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이마트의 온라인쇼핑몰 가격 점검 이후 손익을 따진 뒤 ‘차액보상제’에 따라 환불할 품목을 정해, 해당 품목의 가격을 미리 높게 책정해놓고 이마트와의 가격비교를 하지 않고 홈플러스를 찾은 소비자에게 생색내기식 차액을 보상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수원시 A홈플러스는 결제 시 쿠폰으로 차액을 돌려주는 방식 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