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낸 경기도 내 예비 수험생은 16만8천98명으로 지난해 수능 지원자 17만1천118명보다 1.8%(3천2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19개 시험지구 지역교육청 및 각 고교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재학생 12만5천164명, 졸업생 3만8천865명, 검정고시 합격자 4천69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시험 때보다 재학생은 0.3%(326명)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7.7%, 검정고시 합격자는 7.6% 줄었다.
<속보> 롯데가 수원역 롯데몰 건립사업의 세금 회피 꼼수와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 버티기까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에서 이익만 챙기려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롯데그룹의 지주사나 다름없는 롯데쇼핑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해외로 대거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롯데쇼핑이 수익을 해외로 빼돌린 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수원역 롯데몰과 USKR 조성사업 등 경기도에서 벌이고 있는 롯데의 초대형 사업들이 지역과의 상생 발전보다는 롯데의 재산 축척을 위한 돈벌이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 추진중인 각종 해외사업에서 지난해 800억 원, 올해 상반기 660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신고했다. 롯데쇼핑은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베이징에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등 최근 들어 공격적인 해외투자에 나서고 있다. 수원역 롯데몰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장기임대를 선택하면서 아낀 수백억원에 달하는 부지매입비와 경기도와 수원시의 세수로 돌아올 취득세, 땅값 인하를 핑계로 6년 가까이 사업 시행을 미루고 있는 USKR 조성사업 등 경기도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이 오는 10일 ‘제19회 함께하는 독서스쿨 행사’와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 10년 기념행사’를 함께 진행한다.(사진) 이날 행사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은 2003년 시작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10년의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작·상영하고, 10년 이상 학교도서관에 근무하면서 활성화 사업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담당사서(교사) 10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독서스쿨 프로그램에서는 신현림 시인을 초청해 ‘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는 작품을 중심으로 팬 미팅과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 어쿠스틱 인디밴드의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일 수원교육장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신 담당사서와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학교도서관이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지속적인 학교도서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속보> 롯데쇼핑이 수원역 롯데몰 건립 부지의 장기임대는 취득세를 피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에 이어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까지 겹친 가운데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의 최대주주인 롯데자산개발은 사업 착수를 6년 가까이 지연시키는 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하락한 부지매입비 5천억원의 인하를 요구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이로써 롯데는 수원에서 추진중인 롯데몰 건립사업의 세금 회피 꼼수와 USKR사업의 소극적 자세에 이르기 까지 수원을 비롯 경기도민들을 상대로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세금은 피하고, 투자는 보류하려는 게 아니냐는 도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추진된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의 65% 지분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당초 롯데자산개발은 USKR 조성을 위해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의 부지 매입비 5천억원을 수자원공사에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몇년 사이 부동산경기가 하락하면서 해당 부지의 지가가 떨어지자 덩달아 땅값을 깎아달라고 요구하면서 USK
수원시는 8일 시 산하기관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상호 전 센터장과 예산 일부를 지원받은 수원새날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동근 이사장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거듭 사과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느낌으로 시민들께 송구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당혹감을 표시하고, “인사검증시스템 보완 등 이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완하고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는 대한민국 헌법과 정통성,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민주당과 옛 민주노동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정책 연대를 결정함 따라 민주당 후보였던 염태영 현 수원시장이 후보 단일화를 받아들이는 등 구체적으로 상세히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 선거 이후 후보자간 지방정부 공동구성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김현철 당시 민노당 후보가 상임이사에 취임한 것을 비롯해 수원지역자활센터, 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원새날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에 민노당 출신
차 없는 미래 체험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첫 주말인 8일 수원시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각종 체험과 전시를 즐기며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행궁광장은 자전거버스 등 이색자전거를 시승하려는 방문객, 자전거를 타고 나온 생태교통 동참 시민, 세계 친환경 이동기구 등 전시장 관람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이날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준비한 자전거 130대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 행궁광장 친환경 이동수단 체험장에는 7일에 이어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이색자전거 시승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줄을 섰다. 어린이들은 체험장에서 세발 트라이커, 부모와 함께 타는 2인승 자전거 등을 타고 놀았고 어른들은 2인승, 4인승 등 가족 단위 다인승 자전거로 정조로와 행궁동 차 없는 마을을 돌았다.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는 당나귀가 끄는 꽃마차, 자전거택시가 방문객들을 연방 실어 날랐고 단체 방문객들이 보행자 위주로 개선된 테마거리, 골목 벽화,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마을해설사와 함께 관람했다. 생태교통 총회가 개최된 대회의장에서 열린 수원환경영화제에도 어린이, 성인 관객이 기후변화로 녹아가는 북극의 얼음을 증언하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등
올해 경기도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린 학생은 2만1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초등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4월 30일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 13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도교육청의 ‘2013년 1차 온라인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학생(82.2%) 중 2만1천여명(2%)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2012년 2차 온라인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피해경험 응답자 6만8천여명(7.9%)의 25% 수준이며, 가해학생도 작년 2차조사 결과 3만5천여명에서 올해 1만1천여명으로 줄었다. 피해응답자 중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1만여명, 중학생 8천여명, 고교생 3천여명 순이었고, 남학생(1만2천여명)의 피해경험이 여학생보다 더 많았다. 언어폭력이 1만6천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8천355건, 신체폭행 5천80건, 사이버괴롭힘 4천661건, 스토킹 4천30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강제추행이나 성폭력도 1천401건에 달했다. 피해학생 대부분이 가족(48.9%), 친구나 선배(22.4%), 학교나 교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정부가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두고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5일 오전 도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정부의 대입제도 발전방안은 대입 간소화 취지와 초·중등교육 정상화 모두에 미흡한 안”이라며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중심’이라는 대통령의 공약 취지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입제도에 따라 초중등교육과정은 물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흔들리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것”이라며 “대입제도는 초·중등교육 정상화 결과를 입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논술고사와 적성평가 등 핵심적 대입정책을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하는 지 의문”이라며 “대입제도 못지않게 대학교육 개혁도 중요한만큼 강도높은 대학교육 개혁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최근 도가 내년도 급식예산 874억원을 삭감한 것에 대해 “복지국가 면모를 갖춰 가는 과정에서 복지확대 약속이 흔들리고 좌초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도는 급식 예산 삭감을 재고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동일한 수능을 치르고, 한국사를 수
민주당 팔달구 지역위원회가 5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LH경기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경기본부의 성남 분당 이전 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김영진 위원장은 “농촌진흥청과 지방행정연수원 등의 지방 이전에 LH경기본부마저 성남 분당으로 이전하는 것은 공동화와 함께 일자리와 지역상권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수원시의 행정적 지원을 받던 LH경기본부가 특별한 이유없이 수원을 버리고 부자도시인 성남 분당 이전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창희 나혜석거리상인회장도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큰 데 LH경기본부까지 떠난다면 이곳은 황폐화될 것”이라며 “성남 분당으로의 이전 철회를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욱·박정란·김상욱 수원시의원과 이완모 시새마을협의회장,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가운데 민주당 팔달지역위원회는 LH경기본부 이전 백지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수원시의회 새누리당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기 사태(이상호, 한동근)와 관련해 새누리당차원의 조사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달 30일 내란음모혐의로 이상호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경기진보연대 고문)과 한동근 수원새날의료생협 이사장(전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을 구속한 바 있다. 민한기 부의장은 “수원시의회 새누리당은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수원시장에 대한 공개질의서’ 발표 뒤 6명의 의원으로 수원시장후보연대 대가성 관련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민한기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김효배(간사)· 전애리·명규환·심상호·이재선 의원으로 구성됐다. 민 부의장은 “특위가동을 통해 이상호 고문과 한동근 전 통진당 시위원장이 사퇴 이전 사용한 예산과 사업비, 인건비가 정당하게 사용됐는지 여부를 알아 볼 것”이라며 “통진당 인사의 채용과정의 대가성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