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년협의회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19명은 마닐라 현지의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 학용품과 의류 등의 위문품과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농구공 10개와 농구대도 설치했다. 나대원 협의회장은 “하루에 한 끼를 먹으며 살아가는 고아원 아이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구호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보>수원시의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전담하던 W 업체가 수년간 업무를 독점한데다, 타지역의 폐기물까지 수원소각장 반입 의혹을 사면서도 독점계약을 체결한 가운데,(본보 8월 31일, 9월 5일 6면 보도) 수원시가 또 다른 폐기물 처리 업체의 접근을 차단, 시 면허신청을 반려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이하 수원소각장)에는 W사와 S사, 두개 업체가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을 반입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W사는 1만2천952t를 처리한 반면 S사는 1천573t을 처리해 W사가 전체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의 9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S사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수원소각장에 폐기물 반입을 시작했으나 수원 E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동수원병원 등 14개 사업장 폐기물의 수원소각장 반입을 허용하지 않아 거리가 먼 김포쓰레기매립지로 반입할 정도로 시 로부터 홀대를 받았다. S사는 시의 수원소각장 반입 불허의 원인이 폐기물 수집·운반업 면허를 화성시에서 받았기 때문으로판단, 수원시 면허를 신청했으나 반려했고 결국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 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또 수원시는 감사
경기도교육청은 13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414개 대학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 기재 내용은 헌법의 인격권 및 행복추구권 등에 위배될 가능성이 크고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는 소년범죄, 형사범죄와 형평성 문제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한편 학교폭력에 관련된 3학년생이 있는 도내 97개 고교 가운데 현재 31개교가 가해 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현재 경기도내 학교폭력 미기재 학교가 6곳이라고 밝힌 교육과학기술부 발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같은 차이는 교과부의 경우 학생부 사본을 제출받아 기재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교장 등을 대상으로 구두 확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교폭력 가해사실이 기재된 학생부를 대학입시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장이 이날까지 승인해야 한다.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2만여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제11회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봉사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봉사원대회는 시상을 포함한 기념식과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지구협의회 조남홍(53) 단원이 삼풍백화점 붕괴, 북부지역 수해 복구 활동, 부천내동LPG가스 폭발 사고 등 많은 재난복구활동에 동참해 총 1만426시간을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91명이 상을 받았다. 이어 봉사원 화합의 한마당 축제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 보내기 와 초대가수 5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박성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발한 구호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간 화합을 위한 장이다”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봉사원대회를 통해 경기적십자 봉사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희망풍차 프로그램 결연 지원대상인 홀몸 노인 40
군포시는 13일 ‘제2회 북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에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양평군청에서 ‘양평군과 함께하는 희망릴레이 333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양평군의 풀뿌리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생계비 지원과 주거, 교육, 문화 등의 지원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양평군을 시작으로 도내 나눔문화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 하는 대중 모금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릴레이 333캠페인’은 3개월 동안 각 시·군별 3천명의 희망주자들이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연중 정기기부 캠페인이다.
<속보> 학교폭력의 학생부 기재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은 12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가교육위원회법)안을 국회 등에 공개 청원했다. 김 교육감은 또 교과부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도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생부 기재를 보류했을 뿐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합리적 대안으로 이미 국가인권위원회가 교과부에 제안한 학교폭력 기재 내용의 중간 삭제 또는 졸업 전 삭제 등이 있다”고 말해 갈등이 봉합될지도 주목된다. 김 교육감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만들어지면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자치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교육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국가교육위원회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과거 교육개혁안은 정권의 이해관계에 얽혀 장기 전망없이 입안되고 추진돼 정책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갖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이 청원한 국가교육위원회법안에는 국가교육위가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 수준의 교육정책 수립과 평가,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돼 있다. 구성은 대통령 추천 인사 1명, 국회 추천 인
단국대는 2013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천안캠퍼스 생활음악과(보컬)가 45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죽전캠퍼스는 1천406명 모집에 1만9천285명 지원, 천안캠퍼스는 1천72명 모집에 1만4천774명이 지원에 각각 13.72대 1, 13.7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학과가 147.58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가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생활음악과(보컬)가 3명 모집에 1천378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컴퓨터과학과 33대 1, 신소재공학과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주대도 2013학년도 수시 일반·특기자·학생부우수자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658명 모집에 1만5천173명이 지원해 평균 23.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전형 의학과가 85.25대 1, 기계공학과가 81.53대 1, 화학공학과가 72.82대 1, 응용화학생명공학과가 65.78대 1 순으로 나타나 자연계열의 경쟁률이 높았다. 인문계열은 사회과학대학 심리학전공이 14명 모집에 530명이 지원해 37.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중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교내 동아리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이번 2학기부터 도내 593개 중학교 중 조사에 응한 490개 중학교에서 2학년은 257개교, 1학년은 244개교가 지난 1학기 보다 동아리활동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중학교의 모든 학년에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 교육과정 개정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2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인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중학교의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학년별로 연간 34시간에서 68시간까지 편성하도록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 결과 도내 대다수의 중학교에서는 동아리활동과 같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진행되던 기존의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고, 의무화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늘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동아리활동은 물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도 크게 줄어들어 1학년 361개교와 2학년 373개교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감축시수는 각각 13.9시간과 14.0시간으로 기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세계자연보전총회(WCC)2012 제주’에 참석해 “인류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중차대한 현안 중 하나인 지속가능발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역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금까지 발전의 지표로 사용해 온 GDP, GNP 등은 인류의 발전을 설명하기에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경제적 지표와 함께 자연자원의 가치, 사회적 형평성을 포함한 지구적 차원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염 시장은 내년 9월 수원시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이클레이(ICLEI)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인 ‘생태교통페스티벌’에 대해서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염 시장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생태교통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준비로 수원을 세계생태교통정책의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로 만들겠다”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새로운 영감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도 이날 오후 &
국가보훈처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한미군 모범장병 120명을 초청해 안보현장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초청된 주한미군 장병들은 12일 오전에는 해군제2함대사령부(서해수호관)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청남대를 돌아본다. 13일에는 법주사, 한국도자기, 국립청주박물관을 관람하고 14일에는 오산에 있는 UN군초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한 뒤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한 후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만찬에는 권오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조아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국가보훈처장의 환영사와 기념품 증정,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