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58·사진)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이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발탁됐다. 김 교육장 내정자는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북중과 수원고를 거쳐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수원통으로서 고려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87년 의왕 백운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이후 군포교육청과 도교육청 장학사, 율곡교육연수원 연구사를 거쳐 화성 병점고 교감, 구리남양주교육청 학무과장, 도교육청북부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장에 정순권(58·사진) 성남 복정고등학교 교장이 발탁됐다. 신임 정 교육1국장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1980년 포천여자중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했다. 이후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용인 수지고등학교 교감, 성남외고 교장을 거쳐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과 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에 이석길(58·사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내정됐다. 신임 이 교육2국장은 공주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78년 포천 영중중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도호국교육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군포 산본고 교감과 시흥 군서고 교장을 지낸 뒤 안산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장학관,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및 학생학부모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행정의 청렴도 회복과 명예회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에 나섰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등 5대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해 3월부터 6월까지 대대적인 특정감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도교육청이 특정감사를 추진하는 5대 부패 취약분야는 방과후학교, 사학기관, 학교운동부 운영실태와 물품, 용역, 시설 등 계약업무, 기간제교사 채용 및 관리실태 등이다. 우선 방과후학교 운영교에 대해선 강사채용 및 민간위탁업체 선정, 예산편성 및 집행실태의 집중 감사에 나서고, 기간제교사 채용과 절차 보수, 처우 등과 학교운동부 운영 및 코치 채용, 합숙소 및 차량, 운영비 집행 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들여다 볼 방침이다. 3~12월 중 행정무효율화 추진실태와 역량중심 인사제도, 학교민주주의 실현, 혁신학교 확산 등의 정책감사를 추진, 정책추진과정의 비능률과 비효과적인 요소 확인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의 복무규율 위반이나 비위사항에 대한 복무감사와 횡령 등 회계사고 사전 차단을 위한 ICT감사도 실시한다. 종합감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군포의왕, 용인, 파주, 구리남양주, 성남, 광명, 안산, 안성, 김포, 안양
교육예산 부족에 따른 기간제교사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이재정 도교육감이 추진한 ‘수석교사 수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수석교사가 배치된 각급학교에 ‘수석교사의 수업시수 변경사항 알림’ 공문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주당 5∼10시간이던 수석교사의 수업시수를 ‘해당 학교별 교사 1인당 평균 수업시수의 2분의 1로 경감하되,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교육공무원 임용령 제9조의 8(수석교사의 우대) 조항에 근거한 것이어서 법령상으로는 달라진 것은 없다. 그동안 수석교사들이 수업을 하지 않으면서 이들의 수업을 대체하기 위해 채용했던 정원외 기간제교사들이 올해 감축되면서 결과적으로 수석교사들의 수업시수 증가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수석교사 대체인력 지원방법이 종전에는 수석교사 배치학교당 기간제교사 1명 추가 배정이었지만 기간제교사 감축에 따라 중등의 경우 수석교사 배치학교당 수업시수 절반의 시간제강사 배정으로 변경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와 관련, 지난 5일 열린 교육장·직속기관장 연석회의에서 수석교사들이 15시간 정도 수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
평택의 한 사립중·고등학교 법인의 직원 불법채용 의혹 등이 담긴 진정서가 접수돼 경기도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진정서 등에 따르면 평택 사립 A중·고교 법인 이사회는 지난해 3월24일 A중·고교 통합 행정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의 아내 B씨를 임명했다. 하지만 B씨는 법인 정관과 사립학교법에 명시된 신규직원 공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학교장의 제청 없이 임명됐다. 또 진정서에는 법인이 이사회 승인 없이 교감 인사를 단행했다가 취소하는 등 무리한 인사를 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법인은 A고교 교사 C(여)씨를 A중학교 교감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26일 A중·고교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C씨를 올 1월1일자로 A중학교에 전보 발령냈다. 이후 도교육청이 이사회 의결 없이 전보가 이뤄졌다며 전보승인을 반려하자 A중학교 인사위는 1월8일 C씨의 전보를 전격 취소했다. 진정인은 “C씨가 전보 취소에도 불구, 1월2일부터 한 달가량 A중학교에서 근무했고 교감직무대행인 D씨의 나이스 인증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아 멀티탭·계산기 구입 등 3건에 대한 지출을 결재했다”고 주장했다. A고교는 지난달 말 도교육청에 C씨에 대한 교감자격 연수를 추천했고
경기도교육청이 16일, 오는 3월 1일자 장학관, 장학사와 교장, 교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경기신문 홈페이지 참조 이번 인사는 교육국장 임용 2명을 포함해 교육장 임용 10명, 직속기관장 임용 2명, 남부청사 및 북부청사 과장 임용 11명, 교육지원청 국장 임용 4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29명, 장학관 신규임용 21명, 공모교장 47명, 교장 중임 100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7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장 전직 5명, 교(원)장 전보 68명, 교(원)장 승진 243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55명, 교(원)감 전보 100명, 교(원)감 승진 234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직) 127명,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67명, 교감·장학(교육연구)사 전입·전출 9명 등 총 1천151명이다. 이번 인사는 관리직으로서의 전문성과 업무추진 능력,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교육전문직은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된 정기인사로 학생과 현장중심 교육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의 교육전문직원을 7명 감원해 직속기관에 5명, 교육지원청에 9명의 교육전문직원을 증원
주택건설경기 악화로 재개발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 서둔동 113-1구역의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면서 수원에서만 5곳의 재개발사업이 취소됐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서둔동 113-1구역 재개발사업 비상대책위원회가 해당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344명 중 56.39%인 194명의 조합 해산 동의서를 제출했다. 서둔동 113-1구역은 정비구역 고시 이후 2010년에 조합설립인가를 마쳤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조합사무실 운영이 중단된데다 시공자도 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20개 재개발사업 구역 중 총 5개가 취소됐으며 시는 조합에서 사용한 매몰비용 해결을 위해 채권·채무 중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서둔동 113-1구역의 매몰비용으로 약 16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몰비용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이후 확정된 비용의 30%,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매몰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jh2@
민병구(57·사진) 수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이 환경국장에 승진 임용됐다. 민병구 환경국장 내정자는 수원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공직에 입문해 2001년 사무관으로 승진된 이후 매탄1동장, 권선1동장, 장안구 종합민원과장,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 내무행정발전유공 내무부장관 표창 및 2000년 생활체육진흥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업무 추진력과 함께 기획력과 조직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
■ 연극…뮤지컬… 추억 만드는 이색 졸업식 현장으로 GO! 2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수년전 ‘폭력졸업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도내 각급 학교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졸업식 마다 새로운 형태의 졸업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학의 꿈을 이룬 노인들의 졸업식은 물론 장애아동들이 학교의 굴레를 벗어나 사회로 향하는 첫걸음이 되는 졸업식도 열렸다. 뜻깊은 졸업식의 현장으로 들어가본다. <편집자 주> |숙지초등학교| 아쉬움은 반! 기쁨과 감동은 2배! 졸업생·재학생 즐거운 ‘축제의 장’ 지난 12일 수원 숙지초 강당에서는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숙지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1부 식전공연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 졸업생 60명 모두가 단상에 올라 학교 생활의 추억을 가사로 만들어 비틀즈의 명곡 ‘Let it be’에 맞춰 불러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또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5학년 재학생 후배들이 깜찍하고 발랄한 합창과 단체 무용을 선보였다. 재학생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