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체조 동호인들의 축제’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11일에 의정부시 경민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총 24개 시·군 599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결정적인 주루 플레이 실수로 17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16연승을 달리던 SK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우며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렸다. 상대는 하위권에서 맴도는 넥센인만큼 다소 손쉬운 승리를 기대했다. 하지만 김광현이 더그 클락과 김민우에게 4회와 5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조금 흔들렸다. 그래도 2점을 내준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집중력이 뛰어난 SK 타선이 나서서 뒤집어주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공격의 맥을 끊는 주루 플레이가 SK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SK는 3회말 공격때 1사 후 임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가 선취득점의 기회를 잡았지만 임훈이 후속 정근우의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로 잡힐 때 뒤도 돌아보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렸다가 2루로 돌아오지 못하고 횡사를 당했다. SK는 4회에도 선두 타자 박재상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득점 기회를 살렸지만 넥센의 선발투수 번사이드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후속 박정환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SK로는 뼈아픈 순간이었다. 결국 SK는 이날 1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용인 역북초가 제4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역북초는 5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초등부 준결승전에서 3회에 대거 7점을 득점하며 안산 삼일초에게 10-3,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역북초는 1회초 1사 2,3루의 위기에서 더블스틸로 삼일초에게 먼저 1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1점을 따라붙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말 역북초는 3루타 2개 포함에 안타 8개를 몰아치며 7득점해 8-1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4회초에 삼일초에게 2점을 내준 역북초는 4회말에 안타 2개와 4사구 1개로 2점을 더 달아나 10-3,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또 시흥 소래초는 고양 삼송초를 맞아 3회가 끝날 때 까지 4-3의 불안한 1점차 리드를 이어갔지만 4회초에 안타3개와 상대 2루수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해 7-3으로 앞서 나갔다. 소래초는 5회말에 4사구 2개와 몸에 맞는볼로 1점을 내주고, 다시 6회초에 1점을 달아나 8-4로 4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삼송초의 득점을 1점으로 막으며 8-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역북초와 소래초는 오는 11일 같은
방시레(경원대)가 제22회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시레는 5일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장애물 S1클래스 학생부에서 아티나에 기승해 1분18초74(감점 4점)로 정철희(단국대·마명 햅틱·1분15초26 -8점)와 오창환(전주대·마명 샤이엔·1분17초68 -8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열린 장애물 B클래스(A) 대학부에서 우승한데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장애물 B클래스(B) 대학부에서 박성인(한양대)은 퍼프대디에 기승해 1분08초55로 팀동료 한영빈(마명 론델·1분02초06 -4점)과 장중길(탐라대·마명 홍도·1분05초10 -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라는 수모를 겪으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수원 블루윙즈가 어린이날인 5일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에 대전 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 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진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13골을 내주는 등 경기당 2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명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대전과의 역대 통산 전적에서 23승13무9패로 월등히 앞서 있고 대전 전 홈 4연승,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등 유난히 대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위안을 삼고 있다. 문제는 최근 6연패를 당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던 2008년과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수원의 경기에서 선수들은 첫 골을 허용한 뒤에는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고 수비벽이 수시로 무너져 어려 차례 위기를 맞는 등 경기력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여기에 팀의 주 공격수인 호세모따가 지난달 25일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점도 팀 전력에 큰 손실이다. 하지만 수원은 대전 전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지석(남양주시)이 제6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틀 연속 만점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지석은 4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혼성장애인 공기소총(SH2)에서 600점 만점을 쏘며 강주영(강원·599점)과 전영준(대전·599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이지석은 전날 열린 혼성장애인 10m 공기소총 복사(SH2)에서도 600점 만점을 쏴 류호경(청주시청·599점)과 박중규(광주광역시·599점)를 따돌리고 우승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고등부 50m 소총복사에서는 김명현, 장원혁, 김범진, 박건태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750점으로 서울고(1천747점)와 서울 환일고(1천739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명현과 장원혁은 개인전에서도 688.2점과 685.9점을 쏴 김용(서울고·690.2점)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장애인 공기소총 김용걸(군포시)은 591점으로 박영준(590점)과 장성원(589점·이상 청주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장애인 공기권총에서는 서영균(남양주시)이 570점을 쏴 이주희(강릉시청·565점)와 이희정(서울·565)을 물리치고 금메달
안양 벌말초가 2010 KBL총재배 어린이농구큰잔치에서 3위에 올랐다. 벌말초는 4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4위 결정전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남 사화초를 34-30, 4점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벌말초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부산 성남초를 맞아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해 41-42로 아쉽게 패해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사화초를 맞아 센터 이상헌과 공명주가 착실하게 수비리바운드를 따내며 24-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벌말초는 이용우 등 발빠른 수비수의 활약으로 7~8점차 리드를 이어갔으나 공격에서 연이어 실책이 나오며 한때 27-28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벌말초는 김우준의 골밑슛과 박민욱이 레이업 슛에 이어 상대 파울로 얻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32-28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사화초와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34-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내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8일부터 이틀간 안양실내체육관과 보조체육관, 평촌학생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1천1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참여분위기 조성과 전문성 확보에 따른 질적 향상 및 종목발전을 통한 동호인의 욕구 충족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배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부천시를 포함해 총 24개 시·군 706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1·2부 시·군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2개부로 나눠 치러진다.
고양 삼송초가 제4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삼송초는 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초등부 8강전에서 1회에만 4점을 득점하며 의왕 부곡초를 7-2로 제압했다. 삼송초는 1회초에 안타 2개와 4사구 3개를 내주며 2실점 했지만,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강승현이 4사구로 출루한 뒤 2루타 1개 포함 안타 4개에 4사구 1개를 더해 4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2회를 득점 없이 보낸 삼송초는 3회말에 상대 실책과 안타 2개로 2점을 추가하고, 5회에 1점을 더 달아나 7-2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시흥 소래초가 수원 신곡초를 7-5로 꺾었고, 용인 역북초는 성남 희망대초를 10-8로 물리쳤으며, 안산 삼일초도 안양 연현초를 8-4로 제치고 각각 4강행을 확정지었다.
“우리에게도 이제 승리가 익숙해졌다.” 지난 2009년 여자축구리그에서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며 꼴찌의 설움을 맛봤던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이 달라졌다. 지난해 WK리그에서 4승3무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수원FMC가 대교눈높이 WK리그 2010에서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FMC는 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6라운드에서 브라질 출신 용병 바바라와 손윤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충남 일화에 2-0으로 완승을 거뒀고 같은날 열린 서울시청과 현대제철의 경기에서 현대제철이 0-2로 패하면서 3승1무2패 승점 10점이 된 현대제철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여자축구리그에 뛰어든 첫 해 리그 꼴찌라는 수모를 당한 수원FMC는 지난해 이천에서 열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1회전 경기도 뛰지 못하고 몰수패를 당하는 등 갖가지 곤혹을 치렀고 급기야 감독 교체라는 극단의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이성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 분위기를 쇄신한 수원FMC는 지난해 1회전 몰수패라는 수모를 당했던 한을 올해 경기도체육대회 우승으로 풀었고 도민체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