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이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수원 구단은 천안함 사고 희생 장병들의 영결식이 진행된 29일 이번 사고로 희생된 장병의 유가족들을 위해 하나 둘 모은 성금 2천200만 원을 KBS를 통해 기탁했다. 주장 조원희는 “이번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조금이나마 예를 표하고 싶었다”면서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희생장병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박민규(고양시청)가 제82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박민규는 2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45로 임재엽(국군체육부대·51초79)과 원동현(인천시청·51초93)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열린 남일반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자유형 400m에서는 박정민(안양 인덕원중)이 4분28초87로 윤아림(부천 부일중·4분33초29)과 김보민(수원 매현중·4분35초0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유년 평영 100m 김경은(구리 건원초)도 1분25초66으로 윤은솔(서울 덕수초·1분26초52)과 김지언(부산 연지초·1분27초73)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남초부 평영 100m 한이룸(화성 병점초)은 1분16초94로 최민성(서울 대곡초·1분17초52)과 윤재형(인천 담방초·1분17초89)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부 평영 100m 이도륜(수원 세류초)도 1분18초23으로 왕예지(서울 숭덕초·1분20초70)와 서지윤(대구 동평초·1분20초86)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반 평영 100m 김선재(국군체육부대)는 1분04초30으로 김지훈(전주시청·1분05초50)과 김호덕(
홍석환(52·성남시의회 의원) 씨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는 29일 수원월드컵컨벤션위딩홀에서 홍석환 신임 회장과 김영오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연합회장, 오세구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황호수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등산연합회 사무국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는 그동안 경기도산악연맹 산하에 있다가 이날 홍석환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정식으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로 거듭나게 됐다. 박태원 경기도산악구조대장의 경기도등산연합회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서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홍석환 신임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으며, 홍석환 회장은 김종기, 박흥석, 김정용, 김희선 고문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 조영재 수석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기도등산엽합회는 이날 취임식에서 오는 8월 중국 운남성 매리설산 탐험에 나서는 ‘2010년 경기도 줌마 매리설산 탐험대’를 비롯, 올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등산은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21세기의 웰빙스포츠로 150만 동호인을 가진 왕성한 생활체
김대희(양주 삼숭고)가 제37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고등부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희는 29일 강원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웰터급 결승전에서 이영재(대천여고)를 연장 끝에 7-6으로 제압했다.
1천2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축제인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3일간 ‘꿈의도시 판타지아’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은 복숭아나무가 많아 예부터 복사골로 불리던 도시로 지난 2001년 제47회 경기체육대회에 이어 9년 만에 두 번째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부천에서 열리는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에는 구제역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김포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범 종목으로 펼쳐지는 요트를 포함, 총 21개 종목에서 경기도 최강을 가리게 된다. “함께 뛰자 부천에서 도약하자 경기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 개최지 선정 이후 지금까지 총 8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대회로 개최하기 위한 부천시의 준비 상황을 알아봤다. ▲경기장 현황 부천시는 이번 대회의 개최가 확정된 2007년부터 관내 경기장에 대한 실사에 착수, 개·보수가 필요한 경기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는 5월 1일 LG 트윈스와 인천 문학구장 홈경기에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단원 1천500명을 초청한다. SK는 한국해양소년단이 내달 24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김실 해양소년단 인천연맹장이 할 예정이며 단원 50명이 경기에 앞서 애국가도 제창한다.
이대명(한국체대)이 제6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의정부 송현고를 졸업한 이대명은 28일 서울 태릉라이플사격장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차 선발전과 2011년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전 등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자대학부 50m권총에서 646.6점을 쏴 팀동료 김의종(642.2점)과 이웅비(641.1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대명은 이어 김의종, 이웅비와 팀을 이룬 남대부 50m권총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648점으로 인천대(1천595점)와 경남대(1천56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윤재영, 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78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79점)을 세우며 천민호, 이영조, 심승윤의 경기도청(1천779점)과 창원시청(1천775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천민호(경기도청)가 697.7점으로 김종현(창원시청·697.3점)과 한진섭(충남체육회·696.7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김연정(동서울대학)도 501.3점으로 대회신기록(기존 500.5점)을 세우며 노보미(한국체대·500.7점)와 팀동료 박세희(4
원종훈(화성 비봉고)이 제38회 춘계 중·고유도연맹전 남자고등부 9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원종훈은 28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90㎏급 결승에서 곽동한(경북 동지고)을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원종훈은 지난 3월 강원 철원에서 열린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와 지난 8일 강원 양구에서 열렸던 제81회 YMCA 전국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며 올해 출전한 3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원종훈은 준결승전에서 심진혁(경북 금오고)을 밭다리 되치기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뒤, 김진언(강원 신철원고)을 물리친 곽동한과 맞붙었다. 결승전에서 원종훈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수비에 치중한 곽동한에게 지도 2개를 유도하는 등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다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곽동한이 업어치기 공격을 시도하자 이를 되받아쳐 절반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 남고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주성(의정부 경민고)이 김현철(전북 우석고)을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매트에 눕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81㎏급 기철(경기체고)은 준결승전에서 정원준(서울체고)에게 무릎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5월 2일과 30일 블루랄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2010년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이 연고지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인근 지역의 축구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5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수원 정자동 하이마트에서 조원희, 이운재, 염기훈, 강민수가 참가한 가운데 팬사인회가 진행되며 같은 시간 용인시 흥덕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김대의, 백지훈, 송종국, 이관우가 1시간여 동안 팬사인회를 갖는다. 또 5월 30일에는 용인시 수지 하이마트에서 김대의, 백지훈, 송종국, 이관우가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신형수(국군체육부대)가 제82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형수는 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36으로 심성하(성남시청·2분06초40)와 송기웅(서귀포시청·2분13초69)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남일반 계영 400m에서도 조재현-임재협-유승호(이상 국군체육부대)와 팀을 이뤄 3분34초98로 우승,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자유형 50m결승에서는 박민규(고양시청)가 23초04로 대회신기록(종전 23초15)을 세우며 양정두(경기도체육회·23초55)와 임재엽(국군체육부대·23초8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부 접영 50m 서나운(구리 백문초)과 여일반 접영 50m 정재희(안양시청)도 각각 30초72와 27초80으로 우승했다. 남유년 배영 100m에서는 김현일(수원 율현초)이 1분14초89로 최승룡(화성 병점초·1분15초95)과 김준서(서울 구로남초·1분17초66)를 꺾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