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플랫폼 모니모에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연락처 송금’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락처 송금’ 서비스는 오픈뱅킹 기반으로, 계좌번호를 몰라도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며,모니모 비회원에게도 송금이 가능하다. 또 모니모의 일반 송금과 동일하게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 시 월 최대 30개의 젤리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젤리는 모니모 앱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로,젤리교환소에서 '모니머니'로 교환하여 보험가입,송금,펀드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연락처 송금’서비스는 모니모의 '연락처 송금'메뉴에서 받으실분의 연락처와 이름, 보낼 금액을 입력하면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링크가 발송된다.수취인은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의 링크를 클릭하여 본인의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송금인은 송금이 완료되면 앱푸시를 통하여 송금 완료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유효기간 내에 수취인이 받지 않은 경우에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이용고객의편의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연락처 송금'서비스를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톱-티어인 대우조선의 설계∙생산 능력과 결합해 회사의 조기 흑자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하겠다는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26일 대우조선과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이번 거래가 이뤄지면 방산 및 제조, 기계, 수주, 체계종합(System Integration) 등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최근 사업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1조 원과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 원) 및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 원)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투자사들은 상세 실사 뒤에 공정한 경쟁을 거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올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이 64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역대 해외 금융계좌 신고금액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실적은 총 3924명, 64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신고인원(794명)과 신고금액(5조 원)이 각각 25.4%, 8.5%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신고자와 법인신고자 각각 신고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신고자는 3177명이 22.4조 원을 신고해 전년도 신고인원 2385명, 신고금액 9.4조 원에 비해 신고인원은 792명(전년대비 33%), 신고금액은 13조 원(전년대비 138%) 증가했다. 법인신고자는 747개가 41.6조 원을 신고해 전년도 신고법인 745개, 신고금액 49.6조 원 대비 신고법인 수는 거의 변동이 없고, 신고금액은 8조 원(전년대비 △16%) 크게 감소했다. 법인신고자 수가 거의 변동없고 법인 신고금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인 신고인원·신고금액의 큰 폭(전년비 각각 33%, 138%)의 증가가 전체 신고인원 및 신고금액의 비교적 큰 폭으로의 증가(전년대비 각각 25.4%, 8.5%)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적금, 주식 포함 해외금융자산
26일 장 시작부터 1420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더니 143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10분쯤 1431.3원까지 올랐다. 이는 하루 만에 22.3원 오른 수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436.0원) 이후 약 13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발품을 팔지 않고도 앱 하나로 세대별 아파트 실제 조망권과 일조량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 ‘스택(stack.)’이 출시됐다. 기존 서비스가 조망권을 3D로만 구현했다면, ‘스택(stack.)’은 3D구현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조망권과 일조권, 에너지 효율, 시세 등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아파트 가치를 한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 GS건설은 26일 1호 사내벤처인 ‘인디드랩’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 세대별 조망권과 일조량, 소음, 시세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인 ‘스택(sta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디드랩’은 GS건설 1호 사내벤처로 올해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해 스택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았다. 스택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분석한 세대 고유의 환경 성능 데이터를 정량화하고 시각화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선호도에 맞는 집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롭테크’ 서비스이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VR/AR 등의 ICT 기술이 부동산 시장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스택은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검색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신호처리 학회인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2’에서 8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음성 AI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인터스피치를 포함해 ICML, CVPR, ECCV, NAACL 등 최고 권위의 글로벌 AI 학회에서 올해 이미 88편의 논문이 발표 및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며, 이미 작년 한 해 기록(66편)을 넘어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ICASSP와 함께 음성 AI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세계 수천명의 음성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인터스피치에서 네이버가 발표한 논문은 총 8편으로, 그 중 5편은 구두 발표에 채택됐다. 라인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포함하면 발표 논문 개수는 12편에 달한다. 연세대. 카네기멜론대, 유레컴(EURECOM)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수행한 공동 연구 논문도 다수 소개됐다. 특히, 중장기 선행 연구뿐 아니라, 음성합성에 감정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화자인식 성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AI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자체 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을 자사의 대표 AI 서비스 ‘A.’(에이닷)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광고경쟁이 치열했던 3G 통신시대부터 현재까지 SKT가 약 16년간 1300여편의 TV광고를 선보인 이래 가상인간이 SKT 광고 모델로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자, 국내 이동통신사에서도 최초 사례다. SKT의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된 버추얼 휴먼의 이름은 ‘나수아’(SUA)다.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한 AI형 가상인간이다.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는 SKT에서 분할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회사다. 이번 나수아의 SKT 광고 출연은 양사 사업 제휴 첫 결실로, 온마인드는 해당 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나수아는 광고에서 SKT 전속모델인 아이돌 톱스타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A. tv)’의 주요 기능을 전달한다. ‘에이닷티비’는 고객의 시청 이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국 SBA(중소기업처)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중기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SBA(중소기업처)를 찾아 이사벨라 카실라스 구즈만 처장을 만나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청에서 부로 승격된 이후 첫 만남이다. 이 장관과 구즈만 처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양국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소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함께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창업생태계가 연결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국내 초기 창업기업들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미국 대기업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이런 상생 모델이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모태자본과 미국의 벤처투자사의 공동자본 결성 등 양국 창업생태계 연결을 위한 중기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한·미 초기 창업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내 벤처계 최대 행사인 ‘컴업(COMEUP)’에 많은 미국 초기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대표 류수정)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 센터인 ‘NPU 팜(Farm)’을 제공하고, AI 공동 연구에 나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SKT, 사피온, 토론토 대학은 22일(현지시간) MOU 체결을 통해 토론토 대학에 AI 반도체 사피온 X220 및 X330으로 구성된 NPU 팜을 무상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AI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대한민국과 캐나다 양국 간 AI 발전을 위한 R&D 협력의 일환으로 맺어졌다고 SKT는 설명했다.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는 AI 딥러닝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NPU 팜은 빅데이터를 사람의 신경망처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NPU 기반 데이터 센터이다. SKT와 사피온이 토론토 대학에 제공하는 NPU 팜은 약 32페타(Peta) OPS(초당 연산 처리량, Operation Per Second)로 소형 AI 데이터 센터에 맞먹는 규모이다. 양사는 토론토 대학 연구원들이 NPU 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환경을 위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는 글로벌 수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에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동원산업은 ‘SeaBOS’의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행사는 2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인근의 양재천과 부산시 영도구의 감지해변 등에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4인 1조가 되어 양재천 및 해안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회원사들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의 종류와 수거량은 ‘SeaBOS’ 공용 앱에 실시간으로 등록돼 데이터로 관리된다. 동원산업을 비롯한 ‘SeaBOS’ 회원사들은 오는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정기 회의에서 ‘국제 해안 클린업데이’ 활동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