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18일 발표했다.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에는 전체 모집인원 3천865명의 64.5%인 2천493명를 선발한다. 올해도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허용돼 최대 6회까지 지원이 가능하지만 시험 일시가 동일한 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논술일반전형은 시험이 수능이후로 통합되면서 선발인원이 1천30명으로 대폭 늘었다. 논술수학과학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자연계 학생만 지원 가능하고 수능 전 실시돼 자연계 학생은 논술전형에 2회 응시할 수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학생부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중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외국어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글로벌인재전형을 신설해 국내 고교출신자 50명과 해외 고교출신자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 농어촌학생전형은 단계별 교과성적과 면접으로 선발되며, 사회기여자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전형 40명과 사회기여자전형 20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역시 53명으로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수시일정은 오는 10월25일 논술고사로 시작되며 최초합
인천시설관리공단 어린이교육관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과학나눔 희망더하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어린이과학관 상설전시관 관람 및 교육프로그램과 이동수단을 무료로 제공한다. 평소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사회적배려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공단 관계자는 “과학나눔 희망더하기 사업이 사회적배려계층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서를 받아 다음달 17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정해랑기자 jhl@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부터 탄소배출권 103만89 CO₂t을 추가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매립가스자원화사업의 온실가스감축 실적을 검증받아 탄소배출권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공사가 8차례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공사는 현재까지 총 553만417 CO₂t을 발급받았으며, 이는 승용차 약 22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탄소배출권 획득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은 매립가스자원화 사업이다. 매립가스자원화 사업은 폐기물의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모아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으로, 전 세계 폐기물분야에서 등록된 913개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중 최대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 약 43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매립가스의 악취를 제거하는 등 청정매립지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매립가스자원화사업을 추진해 2017년까지 약 370만 CO₂t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해랑기자 jhl@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112만5천574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4만TEU에서 8만3천TEU 증가한 것으로, 2월을 제외하고 월별로 최소 1만2천92TEU, 최대 2만1천919TEU의 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수입은 58만4천791TEU, 수출 52만2천313TEU로 각각 전년 대비 9.2%, 8.7%씩 증가했으며,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9천29TEU, 9천428TEU를 기록했다. 수입 물동량의 경우 중국 31만4천779TEU, 베트남 4만3천256TEU, 태국 3만7천893TEU로 각각 6.2%, 19.3%, 42.8%씩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뉴질랜드는 각각 3천706TEU, 662TEU로, 26.8%, 45.7%씩 감소했다. 수출 물동량은 말레이시아 1만6천885TEU, 대만 1만4천739TEU로 각각 31.9%, 33.7%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과 태국은 각각 16만4천321TEU, 1만351TEU로, 2.8%, 23.1%씩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천항 수출입 호조 및 인천항 이용 선호 증
안전보건공단이 세월호 120일째를 맞아 안전담당 교사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인천지역 초·중·고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벌였다. 첫날은 ‘일방안전 및 학교생활안전’, ‘학교화재 및 사고발생 초동대응’, ‘성폭력 및 학원폭력 예방’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다음날은 ‘현장안전체험’, ‘학교사고 사례 토론’, ‘건강한 식습관과 안전 스트레칭’, ‘가상안전체험’ 등의 실습이 이뤄졌다. 안전보건공단 박동기 본부장은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라며 “이번 안전담당 교사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랑기자 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