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범죄 예방은 지속적인 관심과 신속·정확한 신고가 중요합니다” 한 주민이 아동 납치로 의심되는 상황을 경찰에 재빨리 신고하면서 용의자(?) 검거와 사건 전말이 밝혀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오산시 가수동 오산초등학교 앞 길에서 30대 남자가 초등학생 G군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우는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이 인근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문구점에 도움을 요청했고,주인 Y씨는 학생들이 알려 준 용의자 인상착의와 차량번호를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지구대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수배령을 내리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면서 용의자 K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경찰조사 결과 용의자 K씨는 초등생 G군이 자신의 차량에 돌을 던져 훈육을 위해 G군을 태워 학교에 데리고 간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번 사건이 비록 해프닝으로 종결되긴 했으나 최근 경찰이 아동대상 범죄 대처 미흡으로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는 상황에서 ‘이동 안전 지킴이 집’운영 등 아동범죄 근절을 위한 전략과 발생-신고-검거로 이어지는 신속·정확한 대처가 이룬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동부서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몸과 마음을 명랑하게 다스려 활력 넘치는 직장을 만들자” 오산소방서 남·여 직원들이 일과 개시전에 명상 및 체조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면서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남·여 전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오전 8시30분 소방서 광장에 집결,안전결의 구호를 외치며 새롭게 정신을 무장한 뒤 명상과 체조를 마치고업무에 복귀하는 등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소방서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하루 일과를 가볍게 하고 업무능력 제고와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1석2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혜진 홍보담당은 “처음엔 다소 어색한 분위기 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가고 있다”며“일과전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를 활기차게 열면서 업무능력 제고 경직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쌀 필요하신 분은 언제라도 부담없이 가져 가세요’ 오산시 신장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영)가 저소득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이 식사 해결에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 가도록 하는 ‘사랑나눔쌀 뒤주’가 문을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 신장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신장동사무소에서 이기하 시장과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쌀 뒤주’ 현판식을 가졌다. 사랑나눔 쌀 뒤주는 신장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자체사업으로 선정, 자치위원회기금 400만원과 신장동단체협의회 200만원 오산새마을금고 100만원 등을 후원금으로 마련돼 운영된다. 1회에 1kg 이하만 가져갈 수 있도록 제작된 사랑나눔 쌀 뒤주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주민센터를 찾아 민원상담 뒤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용철 신장동장은“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사랑나눔 쌀 뒤주에 뜻있는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있습니까” 여야가 경부대운하와 뉴타운 등 주요현안을 놓고 극한대립을 계속하고 심지어 같은 정당내에서도 계파간 갈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빈사상태에 놓인 기업을 살리기 위해 ‘파트너’로 나섰다. 한나라당 원유철 국회의원(평택 갑)과 통합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당선인은 21일 오전 평택시 서탄면 소재 ㈜우영을 방문, 임직원들을 위로하고 회사를 회생시키는데 정당을 초월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부도로 법정관리중인 기업체를 살리기 위해 손을 잡은 것. 이 회사는 종업원 1천200여명과 TV, 노트북,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는 LED, BLU(LCD제품의 후면광원체)생산업체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난해 연간 생산액 3천5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생산 목표액을 6천억원으로 설정할 정도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운영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6월 부도를 맞으면서 악화일로를 걸어야 했고 임·직원들은 회사를 회생시키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
강현석 고양시장(오른쪽)이 21일 관산동 건전체육공원에서 열린 고양하천 네트워크 발대식에서 대표선서를 받고 있다. 고양 하천 네트워크 발대식 가져… 정화 사업 선포 오산시가 누구나 찾고 싶은 쉼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산천 일대에 설치한 테마 꽃길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산천 자연학습장은 7천160㎡에 조팝나무 등 2종의 관목 3천주와 초화류 65종 9만5천본을 심어 아이들을 동반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오산, 남촌, 금오 등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3개 대교에 웨이브 페츄니아 2만본을 식재해 일명 꽃 다리로 조성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 중심가인 성호대로에 꽃 가로등 60조를 설치하는 등 도시 곳곳이 테마가 흐르는 꽃길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는 화진정과 운암장수촌 등 2개 음식점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은 시장·군수가 추천한 향토·전통 음식점에 대해 조리학과 교수 등 외식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음식의 맛과 멋, 위생시설, 서비스 수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에 선정된 업소는 표지판과 으뜸음식점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 간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번역한 ‘경기 음식문화 맛 기행’ 책자에 실어 관광호텔, 여행사 등 각급 기관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기도 음식의 우수성을널리 홍보하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은 내년까지 매년 50개소씩 총 200개소를 선정·육성할 계획인데 올해는 136개소가 선정됐다. 한편 시의 경우 지난 2006년 설악추어탕, 2007년 락원에 이어 올해 2개업소가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오산소방서는 다음달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할 오산·화성지역 유치원생 및 초증학생들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실시되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각각 합창단(15~40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출전 곡은 창작곡과 119소방동요집에 수록된 1곡을 선정하면 된다. 소방동요의 저변확대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화재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으며 명실상부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동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합창단 유치부와 초등부 각 1개 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경기도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지며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교육감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많은 참여와 노력으로 이제는 상당히 수준 높은 동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회는 구리시 건영유치원과 고양시 저동초등학교가 도 대표로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 각각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강력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한다’ 화성동부경찰서와 일산경찰서 등 도내 일선 경찰서들이 핵가족화로 약해진 어린이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유괴, 납치 등 아동 대상 강력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화성동부서는 학교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어린이 운집지역 주변상가나 문구점, 24시편의점, 약국 등 총 85개소를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선정, 지역주민들과 함께 아동범죄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화성동부서는 이에 따라 14일 ‘아동 안전지킴이 집’으로 선정된 오산시 원동 원일초교 앞 김밥천국 등 3곳에서 윤대표 서장을 비롯 실종사건 수사전담팀, 화성교육청 관계자,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안전지킴이 집’로고 부착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한 뒤 “학부모, 학교, 경찰이 손을 잡고 관할지역(오산시 전역, 화성시 태안읍·동탄면·정남면)의 아동대상 범죄를 반드시 근절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264개소의 아동 안전지킴이 집을 선정, 이날 일산서구 소재 산악자전거
“현행 제조물책임법을 제대로 안다면 화재 피해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오산소방서는 화재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현행 제조물책임법을 제대로 알면 보상이 가능한 만큼 체계적인 피해지원 절차를 통해 복구기간 단축 등 조기에 생활안정을 위한 실질적 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3일 화성시 팔탄면 율암 2리 주택 화장실에서 발생한 세탁기 화재시 소방서가 신속한 화재진압과 정확한 감식으로 화재원인을 규명,피해 당사자가 세탁기 제조회사로부터 세탁기 교체는 물론 피해액 70만원도 보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발생한 화성시 반월동 아파트 전기매트 화재도 피해 당사자에 대한 제조물책임법 안내 및 화재증명원 발급으로 보험사로부터 2천여만원을 선지급 받고 동법에 따라 보험사가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한 사례도 있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사고시 피해자가 법적 절차에 따라 실질적인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명함형 안내 홍보물을 화재피해 당사자들에게 배부하는 등 보험금 청구 및 세금감면제도, 위기사유 발생으로 인한 생계곤란자 긴급지원 제도 등을 전파한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는 레저 인구의 증가와 기상이변 및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산악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악지역 안내(위험) 표지판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내달까지 등산객이 많은 토·일요일 오산 금오산 등산로 입구에서 구조·구급대원들이 등산목 안전키기기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악사고 방지 및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소방서는 금오산 등 7개산 주요 등산로 및 사고다발 예상 지역에 산악사고 발생시 신고자가 각 지점별로 설치된 표지판을 보고 사고장소를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신속하게 구조·구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 54개 안내(위험)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만일 산악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에 설치된 안내(경고) 표지판을 보고 사고위치 등을 정확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