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화진정과 운암장수촌 등 2개 음식점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은 시장·군수가 추천한 향토·전통 음식점에 대해 조리학과 교수 등 외식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음식의 맛과 멋, 위생시설, 서비스 수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점에 선정된 업소는 표지판과 으뜸음식점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 간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번역한 ‘경기 음식문화 맛 기행’ 책자에 실어 관광호텔, 여행사 등 각급 기관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기도 음식의 우수성을널리 홍보하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은 내년까지 매년 50개소씩 총 200개소를 선정·육성할 계획인데 올해는 136개소가 선정됐다.
한편 시의 경우 지난 2006년 설악추어탕, 2007년 락원에 이어 올해 2개업소가 경기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