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유경제로 혁신 행정 주도 단 한 곳의 호텔이나 택시를 소유하지 않고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에어비앤비, 우버택시처럼 전세계적으로 공유경제 열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수원시가 트렌드에 맞춰 혁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것이 핵심인 공유경제를 수원시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해 시민들에게 삶의 편의를 제공하고 증진시키고 있는지 살펴봤다. 최근 수원시는 수원칠보고등학교와 ‘시설 개방과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칠보고는 체육관·운동장·주차장·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으며 시에서 처음으로 시설을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학교가 됐다. 시는 꾸준히 ‘공유경제’ 정책을 펼치며 ‘공유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유경제는 물건·공간·정보·경험·재능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여럿이 나눠 사용하면서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으로 수원칠보고 시설 개방도 ‘공간 공유’의 하나다. 시의 공유서비스는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등 4개 분야 20여 개에 이르며 물품 공유서비스가 가장 많은데 자전거·장난감·공구·면접 정장 대여가 특히 인기가 좋다. ■ 무인대여자전거 이용자 꾸준히 증가 시는
경인지방병무청은 2019년도 병역지정업체(산업체·연구기관)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의 잦은 교체를 감안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산업지원인력의 복무부실 예방과 각 지정업체의 애로사항, 제도개선 요구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해 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13일 화성시 민방위 교육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안성상공회의소까지 9회에 걸쳐 평택, 안양, 용인 등 지역별로 진행된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산업지원인력의 부실복무예방, 권익보호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적극적 참여와 협력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병무행정을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하반기 선정된 신규 병역지정업체 중 지난달 교육에 미참석한 업체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조현철기자 hc1004jo@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12일 군포시 클로버관광 강의실에서 전세버스 운전자 및 관리자 26명을 대상으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을 맡은 남부본부 박상권 교수는 비수기를 맞은 전세버스 안전관리 차원에서 교통안전 의식 향상 방안, 안전운전을 위한 자기 관리,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 대책, 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 등을 설명했다.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세버스의 교통사고가 감소되길 기대하면서 금년에도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대상은 보조사업 예산 부풀리기와 허위 서류작성 등으로 인한 보조금 편취 및 횡령, 특정 사업자 보조금 특혜 제공, 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사업자 간 유착, 보조금 용도 외 사용 등이다. 특별단속은 오는 6월 30일까지 140일간 진행되며 남부청은 국고보조금 전문수사팀을 꾸려 중개 브로커와 고용주 등이 개입한 조직적 범행을 수사한다. 관내 31개 경찰서 지능팀은 지역 특성에 따른 보조금 수급 유형을 분석해 비리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제도적 문제점과 수사결과는 보조금 운영기관에 통보하고 부정 수급액을 환수토록 할 방침이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수사부서 지휘요원 워크숍 개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수사경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수사부서 지휘요원 워크숍’을 11일 개최했다. 허경렬 경기남부지방청장 주재의 이날 회의에는 김헌기 2부장, 지방청 수사, 형사, 사이버, 과학수사과 과·계장을 비롯해 남부청내 수사를 지휘하는 도내 31개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등 총 76명이 참석해 2019년 수사경찰의 정책방향과 오는 3월13일 동시조합장 선거사범 단속과 강력범죄 및 생활주변폭력배,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사이버성폭력, 생활적폐 등 부패범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형사소송법 개정 입법 등 수사구조개혁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변호인 참여 실질화’ 등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와 공정성을 강화를 위해 개혁과제들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허경렬 청장은 “인권보호와 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범인검거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피해자의 아픔을 달래주고 피해회복을 돕는 수사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경찰은 공동체의 일원이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천256억원으로, 작년 동월(4천509억원)보다 3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8월 지급액(6천158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작년 동월보다 대폭 증가한 것은 구직급여 지급 기준인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급액이 커진 데다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46만6천명으로, 작년 동월(40만5천명)보다 15.1% 증가했다. 또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도 17만1천명으로, 작년 동월(15만2천명)보다 12.7%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 둔화를 겪고 있는 건설업에서 5천명 늘었고 사업서비스업과 제조업에서 3천명씩 증가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지난달 1천330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1천280만8천명)보다 50만명(3.9%)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은 2012년 2월(53만3천명) 이후 83개월 만에 가장 컸다. 피보험자는 작년 1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고용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식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부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7일 기준 경기남부지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이였으나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9.1% 증가한 31명으로 늘어 사고다발 운송업체와 민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평택시 현덕면사무소에서 이장단과 파출소 관계자 등 45여명에게 교통안전 전파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인 야광지팡이도 배포했다. 또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김포시 성일운수와 수원시 우일택시 소속 운전자 105명을 대상으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택시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안전 전파교육을 계기로 지자체와 경찰, 농협 등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택시업체의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설 명절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범죄 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경찰 5만1천136명과 장비 288대를 투입해 설 연휴 치안유지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나선 결과 지난해 대비 범죄신고는 46.1건(3.9%) 감소하고, 교통사고와 교통사망사고는 각각 22건(32.6%)과 0.8건(80%) 감소했다. 또 명절 기간 늘어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심야·새벽시간 1인 근무 편의점’을 대상으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순찰활동 강화 및 CCTV관제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주변 상시 모니터링 등 편의점 치안 안전망 보완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 취약요인 개선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약지역 환경개선과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날 오전 수원지검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심 선수로부터 조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50여일간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심 선수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피해 진술과 조씨와 심 선수가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심 선수의 동료·지인 등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또 심 선수가 피해 당시 심정을 자신만이 알 수 있도록 표현해놓은 메모도 주요 증거로 작용했다. 경찰은 이 메모를 토대로 조씨의 범행 일시와 장소 등을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인 만큼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피해자 진술, 복원된 대화 내용 등 여러 증거가 조 전 코치가 성폭행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어 혐의 입증에는 별다른 문제가
이혼 소송 돕는 아내 형부에 불만 알고 지내는 스님에 3천만원 주고 “옆구리·허벅지 대동맥 찔러” 요구 범행하청 3단계 거치며 미수 그쳐 경찰, 살인예비음모 혐의 추가 입건 스님외 양회장 등 3명은 혐의 부인 직원 폭행과 음란물 유통 등 각종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아내의 형부를 청부살인하려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회장을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9월쯤 가깝게 지내던 스님 A씨에게 돈을 주며 당시 아내의 형부를 살해해달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자신과 이혼 소송을 하던 아내에게 형부가 소송을 돕는 것에 불만을 품고 A씨에게 이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양 회장이 A씨에게 3천만원을 건넨 사실과 A씨로부터 “양 회장이 ‘옆구리와 허벅지의 대동맥을 흉기로 1차례씩 찔러라’라고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양 회장에게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A씨에게 아내의 형부와 관련한 주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