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맞춰 만 0~2세 학대피해아동(위기아동)을 일시 위탁 보호하는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상시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위기아동 가정보호 사업은 학대피해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 조치된 만 0~2세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을 전문위탁 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보호가정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일시 보호하게 된다. 위기아동 보호가정에 선정되려면 ▲위탁부모 나이 25세 이상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 ▲적합한 소득 ▲보호아동을 포함한 자녀 수 3명 이하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자격 취득 등의 기준을 갖춰야 한다. 시는 전문교육(20시간) 이수 후 가정환경 조사 및 자격심의를 거쳐 보호가정으로 선정되며, 아동을 보호하는 기간(최장 6개월)동안 초기 아동용품 구입비, 전문아동보호비 등 양육을 위한 보호비용이 지원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했다. 오산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복지체험키트를 배부하고 나눔봉투를 통한 기부와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한 모금 등을 실시했다. 기념식 후 모금된 후원금품은 추석 전 저소득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나눔, 자원봉사, 공익 등을 주제로 ‘어울림오산 나눔공모전’을 실시해 사진과 오행시 분야에 총 6명의 오산시민을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오색전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챌린지, 사회복지 종사자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하루’ 영상을 제작해 함께 시청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지속과 재확산으로 더욱 힘든 시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시민분들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자리를 지켜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나눔을 위해 선뜻 나서 주시는 시민분들과 나눔이 더욱 빛
오산시 신장동은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2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온정 나누기’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입맛을 돋워줄 반찬을 만들어 직접 조리가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하는 사업으로, 이 날 행사는 계속되는 코로나와 늦은 장마에도 불구하고 복지대상자들에게 손수 담근 배추겉절이 60인분을 전달해 주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선점 부녀회장은 김치를 전달하며 “반찬나눔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살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과 정성껏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일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만 신장동장은 “경로사상을 실천하고 나눔으로 따뜻한 신장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나눔을 독려하고 다양한 형태의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이해 지난 3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 3명과 '제4회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전' 입상자 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의 실천을 통한 실질적 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간소하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만 진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여성 인권보호와 복지증진에 공헌하신 유공자 3분과 건강한 육아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한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전'에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여성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여성을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저를 포함한 오산시 전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비대면 진로교육 ‘기념관 쏙! 진로 쏙!’을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6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관 쏙! 진로 쏙!’은 박물관의 기능을 이해하고 학예사의 업무를 알아보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2021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유물관리, 교육기획, 보존처리, 전시기획 등 박물관 업무를 수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매달 기념관 홈페이지(www.osan.go.kr/osanunm)의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제한 없이 관심 있는 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비용은 무료이며, 참여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30명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학예연구사 진로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부대가 북한군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일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와 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장난감 수리 및 나눔, 장난감 순환활동을 통해 취약아동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서면협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린무브공작소는 수리가 불가능한 폐장난감을 원료화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조·개발해 장난감 순환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난 폐플라스틱 장난감을 수거하고 수리·소독 후 필요한 곳에 재기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및 도서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난감이 고장나거나, 부속품 손실 또는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 업체의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장난감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혜은센터장은“이번 업무
오산시 화성초등학교가 학교도서관 ‘화성 꿈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화성 꿈터’도서관은 화성오산교육청과 오산시청으로부터 2021년 대응지원 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돼 총 1억1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도서관 공간을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 리모델링하여 학교도서관이 교육활동의 중심 및 혁신적인 공간으로써의 학교도서관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화성초 꿈터’ 도서관은 6일부터 교육가족 모두에게 개방하지만,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행사 제한으로 도서관 소개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교홈페이지 게재로 홍보를 대신했다. 또 도서관 개관 축하 행사로 도서관 내 꿈터 나무에‘축하 메시지’를 게재하는 학생참여 활동을 전개했다. 화성초등학교 학교도서관 ‘화성 꿈터’의 주요 특징은 △학교도서관 구축설계 및 이름 선정 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충분한 장서 공간 확장 △시청각 공간의 확보 △책소독기 등 위생적 도서관 환경구축 △편안하고 쾌적한 자유열람공간 및 독서라운지 확충 등이다. 김혜영 화성초 교장은 “화성 꿈터 학교도서관은 더욱 넓고 체계적인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책 읽을 기회
오산시는 “오산 사회적경제 캥거루사업” 참여 기업 및 참여 청년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산시 사회적경제 캥거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역 청년들이 일을 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들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을 하며 지역에 정착하게 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청년들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현재 17개 기업에 30여명의 청년들이 일을 하고 있으며, 올해 15명이 지원 종료됐고 추가 15명에 대하여 2차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하여 9월 14일까지 오산시청에 제출하면 된다. 청년 참여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5~26일에 선정된 기업과 청년의 비대면 면접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되는 기업에게는 24개월간의 일자리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 청년들은 24개월 동안 기업에서 근무후 지역에 정착하는 경우에는 청년 지원 정책금도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체험이 제한된 어린이들을 위해 9월 한 달간 3차례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팩토리 마굿간(1994년 창단)의 명작뮤지컬 시리즈 중 2가지인 춤추는 나무, 토닥형제와 티격형제를 4일부터 진행했다. 춤추는 나무는 가족 간의 사랑을, 토닥형제와 티격형제는 형제 간의 우애를 다룬다. 마지막 공연인 꾸꾸리왕자와 마법사는 안전교육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세 가지 뮤지컬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링크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토요일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한현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외출이 조심스러운 아이들에게 집에서 안전하게 색다른 뮤지컬 공연을 보며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유비씨가 지원하는 교육기자재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 ㈜유비씨 조규종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비씨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산업 IoT(사물인터넷) 전문 기업으로 아시아 최초로 국제 표준 기술 OPC UA Certification 국제 인증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유비씨가 기증한 소프트웨어는 5000만 원 상당의 스마트 팩토리 및 디지털 트윈 분야핵심 교육용 소프트웨어 FLEXING CPS이다. FLEXING CPS는 국제표준기술 OPC UA를 적용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인증연구소에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우수 제품이다. 이는 국내기업 최초로 국제표준기술 OPC UA 서버를 상용화 시켰으며 기술 우수성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오산대학교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무기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증 소프트웨어(FLEXING CPS)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훈련프로그램에 활용되어 4차 산업에 대비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