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온라인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자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본 교육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학생이 바로 민주시민임을 익히고, 희망하는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다양한 학교의 자치위원회 위원이 모여 오산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져 학생자치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교육이었으며, 교육 마무리에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한 줄로 표현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담았다, ‘학교자치활동 지원 사업’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에 담고자 2021년부터 시작한 신규 사업으로, 학생 스스로 학교 환경 및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민주적 정책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래에서 위로 추진하는(buttom-up) 학생·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지난 20일 낮 12시 50분쯤 오산시 남촌대교 아래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교량난간을 부수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여성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은 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리 구조물 난간이 힘없이 부서졌다. 특히, 남촌대교의 경우 추락 방지를 위해 천변도로에 설치된 보행자용 안전울타리는 높이가 낮아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사고도 배달오토바이 피해 운전자가 급히 핸들을 돌리려다 교량을 부수고 하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속여부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 등 운전자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일부 교량의 보행자 안전시설이 현행 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현지조사와 전수조사를 거쳐 보강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 환경단체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7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 탄소중립도시 선포 이후 환경단체의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기후행동을 확산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특강에는 오산환경운동연합,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산명예환경감사단의 임원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초청된 동북아산림포럼 배상원 박사는 ▲지구온난화 원인과 현상 ▲지구온난화 대응방안 ▲지구온난화와 숲의 역할 ▲탄소저감을 위한 숲 관리방안이라는 4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각 환경단체는 실천과제와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이명순 오산시 환경사업소장은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 등으로 우리의 삶의 터전은 위협을 받고 있고,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와 자원 절약의 실천이 필요하며 오산시에서는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인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김정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마스크(KF94) 6000매를 기탁했다고 21일 전했다.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장은 “KF94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다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KF94 마스크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집수리 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집수리, 김장나눔 등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펫스타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기술도입을 제안한 4개 스타트업 기업에 시장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팻스타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기술·디자인·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관련 스타트업 시상을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SBS(TV동물농장)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제안공모전에는 총 94개 펫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그중 8개 기업이 사전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돼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와 SBS TV동물농장 등에 적용 가능한 참신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실세계 메타버스 기반 혼합현실 반려동물 체험(더블미)가 최우수상을, 인공지능(AI) 기반 사진촬영 서비스(두다지)에 우수상을 수상했고, 애견 성격심리검사 키트(카미소프트), 반려동물 지식정보 콘텐츠 서비스(비마이펫)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 민인식 SBS 시사교양 본부장을 비
오산시는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안내 문자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예방접종 안내, 세금 납부 공지, 민방위 교육 통보 등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안내문자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알림톡 서비스는 오산시 대표 채널로 전송해 피싱 위험을 줄이고, 기존 문자메시지가 1건당 45자 이내로 전송가능한 것과 달리 최대 1000자 까지 전송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만약 알림톡 전송 실패 시 문자메시지로 대체 전송할 수 있어 카카오톡 미사용자 등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또한 알림톡 요금은 단문메시지 보다 약 30% 저렴하며, 장문메시지의 경우 70% 저렴해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택 오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납부안내, 코로나19 검사결과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알림톡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4일 기업탐색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기업탐색투어는 아동보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와 숲생태보육교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당 산업체 탐방을 통해 취업연계가 이루어지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그 결과, 아동보육과 재학생 22명이 참여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92점으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예비보육교사로서 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시간이 됐다. 오산대 학생취업처 김영길 처장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과에서 희망하는 기업탐방을 지원해 기업탐방 후에도 채용연계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지원자 수요조사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이 재학생들의 취업 성공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진로취업본부(본부장 이미옥)는 지난 8일 ㈜코빗(대표이사 오세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 조민경 연구원, 주식회사 코빗 오세진 대표이사, 김기문 경영지원부 팀장, 김성훈 HR팀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코빗은 한국 최초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소와 세계 30개국을 블록체인 기술로 국제송금네트워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스타트업 회사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기업 인지도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일학습병행, IPP 장기현장실습, 방학 중 단기직무체험 등 취업인재 지원활동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디자인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및 지원활동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옥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장은 “코빗의 성공적인 기업 경영 노하우를 한신대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분야의 학생 현장실습, 취·창업교육에 지속적인 발전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경기꿈의대학’ 8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개설한 특별강좌 수강을 통하여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의 기회 제공으로 학생 미래역량 증진, 교과 지식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 주제 탐구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과 오산지역 내 경기꿈의대학 강좌는 경기과학기술대 등 14개 대학이 참여한 61개 강좌(‘광고마케팅으로 생각하는 발상과 스토리텔링’외 60개 강좌)로 운영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해 지난 11일 7주차 강의까지 전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8주차 강의는 전체 수강 학생이 동의한 경우 대면수업으로 운영했으며, 한신대학교와 오산대학교에서 진행한 3개 강좌(‘스포츠 재활 트레이너 진로체험’외 2개 강좌)만이 학생들이 직접 해당 대학에 방문해 대면수업으로 진행됐다. 남현석 교육장은 지난 14·16일 양일간 대면수업을 진행한 한신대학교와 오산대를 방문해 학교관계자들과 경기꿈의대학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참
교육혁신을 통해 글로벌 평화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한신대학교 한중문화콘텍츠학과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민주화운동을 거치면서 발생한 많은 희생의 흔적, 피와 땀의 현장을 살펴보는 교양서적으로 '청춘, 아픈 과거를 걷다-한국의 다크투어리즘'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여행기획자인 한신대 한중문화콘텐츠학과 최정규 겸임교수(베스트셀러 '친절한 여행책' 저자)가 지난해 ‘문화관광콘텐츠제작실습’ 수업에 참여한 학생 14명과 함께 한국의 다크투어 탐방지를 답사하며 글쓰기와 책 발간을 기획했다. 최근 여행에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역사의 어두운 면까지 감싸 안으며 그 현장을 진중하게 들여다보는 다크투어리즘이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는 외세의 침략과 한국전쟁, 군사독재와 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전국 곳곳에 아픈 상처가 깃들어 있다. 그러나 그 곳을 찾아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는 다크투어에 관한 책은 거의 출판되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에 의한 이번 다크투어 서적의 발간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0대 초반 젊은 학생들의 시각에서 역사 현장 속에서 자신이 보고 듣고 공부한 내용을 녹여내어 고민을 통해 정리해 본 이 책은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