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올해 4월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렛츠하이’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용인시 처인구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 ‘AI면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 시장 진출을 앞둔 용인바이오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현장 특강을 진행하고 동시에 강연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해 다른 반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채용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면접, AI 면접에 취업준비생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 면접’을 주제로 선정해 AI 면접 절차와 기술을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에 맞춰 사람이 아닌 AI 면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한신대에 감사하다”, “이번 특강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등의 호응을 보였다.
김상욱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기 남부 권역 지역 대학 학생들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신청받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취업 특강을 운영하며 지역 취업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오산지역 청년층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역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진로개발, 취창업 교육을 펼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