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7일 온종일돌봄 선도지자체인 오산시 ‘함께자람교실(오산고현초)’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간담회 참석에 앞서 지역과 학교 협력모델 사업을 추진하는 오산고현초등학교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날 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으로 지어진 ‘오산고현초꿈키움도서관’을 둘러보고 도서관 안에서 마을과 주민, 학생이 함께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고현마을학교’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지자체와 학교의 돌봄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함께자람교실(틈새돌봄)’ 돌봄교실에 참관해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돌봄교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는 지난해 7월 오산고현초꿈키움도서관(시민개방형)을 정식 개관하고 아침(오전 7~9시) 틈새돌봄을 시작으로 유휴교실, 실내체육관 등을 활용한 방학오전(8~13시) 돌봄을 지속 운영했고, 약 1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7월 오산고현초와 온종일돌봄 함께자람교실 설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부터는 오산고현초 안 유휴교실을 돌봄 전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아침, 방과 후(12~18시), 방학오전 돌봄을
한신대학교가 지난 17일 경기캠퍼스에서 ‘장준하통일관 개관식 및 돌베개공원 개원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신대 졸업생인 장준하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로,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는 정치가, 언론인, 민주·통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2부 기념예식, 3부 장준하통일관 개관 및 돌베개공원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성 한신대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개회기도, 김효배 한신대 총동문회장의 성경봉독, 박종화 목사(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의 설교, 이해동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화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진리를 따라 산 장준하 선생은 돌베개와 함께 땅에 묻혀 자유와 평화의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2부 기념예식은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환영사,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의 격려사,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축전 대독, 장경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을), 이해학 목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축사, 이해영 한신대 부총장의 장준하 선생 약력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3부는 한재영 한신대 사무처장의 사회로 장준하통일관 테이프 커팅식, 이영남 한신대 기록정보관장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으로 생활체육팀 직원들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를 구입 후 제작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저개발도상국가의 신생아들을 위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다. 두 번째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부 활동으로 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 기부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생활체육팀 직원은 “처음 참여하는 신생아 모자 뜨기가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희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 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전국 53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하반기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오후 회장 도시인 오산시에서 회원 지방정부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1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안건 의결 ▲2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의 정책간담회 ▲3부 각 권역별 집담회 성과 공유 ▲4부 국가교육회의 정책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정부들은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함께한 교육부와의 정책간담회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참석한 정책협약식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와 도시가 만나 교육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던 6권역 집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강원 홍천군, 경기 시흥시, 전남 순천시,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충남 당진시가 각 권역을 대표해 혁신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됐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국가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의 교육’에 대해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1층 교육랩실에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포함해 총 9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산 문화도시 조성에 상호 협력 및 지원 △지역문화 활성화 및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광역문화재단-기초문화재단 협력 모델의 창출을 목적으로 자원 및 자료를 공유하며 상호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업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향후 1년 간 협의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 우수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다채로운 양질의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기획자 및 문화 시민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오산 시민들의 문화 배움터를 한층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광역-기초 협력 모델 창출의 성공적인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상호 간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양질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문화적으로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사진)이 수사기관에서 범죄수사 중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발견하는 즉시 삭제하도록 조치하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선제적 삭제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에 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됐지만, 피해자 영상물을 삭제하는 등의 피해자 보호조치는 미비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디지털 아동·청소년 성착취 근절 제도개선 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서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발견했을 때 보호자나 가족 등의 신고나 요청이 없이도 발견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유포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발견한 경우 삭제 조치를 취하여 피해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안민석 의원은 “성착취물은 클라우드, 다크웹, 국외 메신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빠른 속도로 유포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삭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피해자인 아동·청소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차단해서 피해를 최소
오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해 업무를 적기에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적극적인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산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적극행정 강사 교육을 이수한 이강석 전 부시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강석 전 부시장은 오산시에 재직 중 “청렴강의로 받은 강사수당은 청렴한 직원의 몫으로 돌려야 한다”며 계란을 구입해 삶아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몸소 실천하여 직원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적극행정은 젊은 공무원의 마음에서 출발하는 용기”라고 말하고 “법령의 해석이나 지침의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컨설팅감사를 신청하는 등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부시장으로 근무 증에 오산시의 새를 비둘기에서 까마귀로, 개나리는 매화로 바꾼 일화를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제안에 대해 곽상욱 시장과 시의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수용해 큰 보람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주차장 직선통행로 개설, 라운드회의실
오산시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신청기한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1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신청기간은 이달 6일까지였으나 신청기간 짧아 신청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연장 기간에는 방문신청만 가능하며, 오산시청 1층 로비 5번 상담창구에서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가 곤란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5억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 가구로,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휴·폐업으로 인한 소득 감소 여부만 확인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이나 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로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에서 4인 가구 100만원까지이며, 지급 시 소득・매출 감소율이 25% 이상인 경우 우선 지급하고, 25% 이하 가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후 우선
오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죽미마을휴먼시아꿈에그린11단지, 오산시티자이2단지, 오산운암주공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자람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오산시 명칭이다.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해 설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죽미마을휴먼시아꿈에그린11단지(수청로121) ▲오산시티자이2단지(부산중앙로12) ▲오산운암주공1단지(운암로122) 아파트 내에 함께자람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함께자람센터를 11개소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오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를 30개소까지 확대해 아동들의 생활 반경 안에서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 수청초등학교가 2020년 오산시 혁신교육지구의 지원을 받아 목공을 활용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사업을 체결하고, 교내 STEAM교사연구회를 새롭게 출발,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탐구하고 스스로 고안한 도구를 목공으로 제작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10월 한 달여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STEAM 메이커 프로젝트는 이종우 교장이 직접 목공수업 지도에 참여해준 사례로, 학교장과 교사들이 주축이 된 융합교육과정의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는 STEAM과 목공을 접목한 ‘Change Maker되기’를 통하여 생활 속 문제를 들여다보고, 탐구를 통한 구안 설계를 통한 창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실천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수학적 사고를 통해 가족의 휴대폰 사용 실태를 분석해 보고, 창의적인 대화를 유도하는 디지털 디톡스(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핸드폰 거치대를 목공으로 제작하였으며, 직접 가정에서 자신이 만든 핸드폰 거치대를 활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 보는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STEAM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하윤(수청초 6학년) 학생은 “목공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