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오는 17일 경기캠퍼스에서 한신대 졸업생인 장준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장준하통일관 개관식 및 돌베개 공원 개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정치가, 종교인, 언론인, 통일운동가였던 장준하 선생의 서거 45주년과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한신대는 기존의 ‘60주년기념관’ 건물을 ‘장준하통일관’으로 명명하고 1층 로비에 ‘장준하기념홀’과 ‘장준하 기억의 방’을 조성한다. 장준하기념홀에는 장준하 선생의 삶을 인간적인 삶과 정의로운 삶으로 나눠 그의 유품과 유물을 상설 전시한다. 인간적인 삶을 담은 ‘인간 장준하를 말하다’ 코너에는 장준하 선생 가족 사진 및 청년 시절 사진, 막사이사이상패, 국회의원 신분증과 철도승차증, 개인 전화번호부, 옥중에서 김희숙 여사에게 보낸 편지 등이 전시된다. 정의로운 삶을 다룬 ‘항일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코너에는 일본군 장교가 중국 국민당 유격대장에게 보낸 편지(1944), 김구 선생이 장준하 선생에게 보낸 편지(1945), ‘사상계’(1961년 7월호), 막사이사이상 수상 사진, 7·4 남북공동성명 선언문 등이 전시된다. 장준하통일관 1층 중앙정원에는
오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제설기지 현장에서 2020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하여 통제단의 운영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며 올해는 현장 비대면 원칙에 따른 실물 가정 시나리오 훈련을 추진하여 통제단의 기능별 운영능력을 점검했다. 오산소방서는 통제단 인원들의 긴급구조훈련 임무숙달 및 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통제단 가동훈련에 앞서 오전 10시에 도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 2시부터 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복합건축물인 물향기씨티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에서 차량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현실감 있게 이뤄졌으며, ▲개인별 임무숙지 여부 ▲재난상황 발생 시 반별 조치사항 ▲상황보고의 신속성 및 정확성 등을 확인하며 실시됐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실전과 같은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
㈔오산오색시장은 김장시즌 판로 개척 및 비대면 시대 새로운 장보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김장 장보기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후원하는 전통시장 혁신형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라이브 커머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오산오색시장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김장, 같이 삽시다’는 전문 쇼호스트와 오색시장의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절임배추와 새우젓 추젓, 수육고기세트 등 김장재료를 소개하고,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특가 상품들은 13일부터 일주일간 오산오색시장 공식 유투브 채널 및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주문도 가능하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절임배추 등 상품을 구입한 한 소비자는 “시장에 방문하여 구매하듯 온라인 채팅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서, 집에서 편안하게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TV 홈쇼핑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전통시장의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구입하는 경험이 흥미로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 입원 환자 등 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이 집단감염의 근원지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전원 조처된 환자 3명과 간병인 2명(오산 72~76번), 요양병원 내 환자 2명과 간병인 1명(오산 77~79번) 등이다. 이들은 모두 요양병원 3층에 있던 환자(5명)와 간병인(3명)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 방역 당국은 이 요양병원(2·3·5층)에서 지난달 24일 입원 환자 A(오산 34번·사망)씨가 처음 확진된 후 그가 머물렀던 2층과 5층만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했다가 7일이 지난 뒤인 같은 달 31일 3층을 포함한 병원 전체로 격리 구역을 확대했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9일 만에 42명으로 늘어나 초기대응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시는 이번 확진자가 격리자 밀집도를 낮춰 감염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라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타 의료원으로 이송된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 오산보건소는 해당 요양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인력 39명 중 26명이 사직함에 따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
오산시 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우주디자인컴퍼니에서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우주 우주디자인컴퍼니 대표이사는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기부를 이번기회에 하게 되었다며, 대원동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없이 계속 더불어 살아가는 대원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백미 20포는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이 대원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오산역 광장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경기도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이 11월 12일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의식을 환기하고, 코로나 시국의 엄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대원동 통장 70여 명과 대원동 및 오산시청 직원 20여 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오산역 광장을 캠페인의 종착지로 기획해 더 많은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됨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조근호 대원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하기이며, 앞으로도 관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래출 대원동장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선 대원동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관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촌동 7개 단체 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8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남촌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1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김장에는 남촌동 통장단협의회에서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한 배추 800포기와 무, 대파를 후원했고, 박윤산 11통장이 직접 재배한 쪽파, 갓, 쌀(40㎏)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 남촌동 7개 단체 회원 및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2일 대하엔지니어링에서 관내 저소득층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덴탈마스크 2만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화진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저희의 기탁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이를 계기로 같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산시도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2일 ㈜영창에스엔티에서 코로나19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F-94 마스크 2만장(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창에스엔티는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영백 대표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지인과의 인연으로 기부하게 됐으며, 오산시에 코로나19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시민 모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영창에스엔티 김영백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탁된 물품을 잘 전달하고 온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부모 가족,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평택지사가 시청을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균식 지사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에 일조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행해 관내에 선행을 베푸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요즘과 같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시국에 관내에 아낌없는 나눔을 펼쳐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성금이 헛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평택지사는 기탁식에 이어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체결해 94번째 협약기관이 됐다. 지사는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 수요 충족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