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오산대학교에서 ‘AI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된 제2회 오산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오산시에 집중한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을 넘어 오산교육의 발자취를 되잡고 국내·외 선진 교육사례와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형태와 변화를 인지하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인원 1000여 명이 줌(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고, 곽상욱 오산시장 및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영상으로 포럼의 개최를 축하했다. 지난 6일 사전행사는 오산시의 AI 관련 교육기관을 소개하는 오산교육 랜선투어, 오산시의 교육과 AI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가 운영됐다.
오산시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10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성산초등학교 후문쪽 담장에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오산초등학교, 오산중학교, 오산정보고등학교, 남촌동, 초평동, 오산예총 등 6개 기관이 주축이 된 학교축제와 마을축제 연계 지원사업으로 남촌동 주민자치위원, 오산미술협회 재능기부자, 오산중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을 연계해 오산천의 상징인 수달이와 어린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담장 벽화그리기로 진행됐다. 이천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재능기부 작가,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되었고 동네 주민들과 새로운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산중학교와 지난 10월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원예치료’ 사업으로 가을국화 심기를 추진하고, 지난 4월부터는 매월 남촌지하차도 화단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 기간 중에 ‘2020 시민교육 한마당’을 실시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란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로,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17개의 목표를 의미한다.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산느루가정폭력상담소,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오산로컬협동조합, 오산환경운동연합,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지역경제과, 공원녹지과, 문화예술과, 오산시보건소 등 관내 기관 및 단체 17개와 함께 실천특강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오산시민 1명으로 시작해서 기관, 단체가 오산시민 23만명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2020 시민교육 한마당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산형 시민공동체 교육이 개발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오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시체육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9개 중학교와 오산스포츠센터에서 ‘2020 오산학교스포츠클럽 랜선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오산학교스포츠클럽 랜선 도전! 골든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스포츠 활동 및 지식을 주제로 서바이벌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교육장, 체육회장, 사무국장 등 사전녹화를 통한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학교별로 추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자택에서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해 50개의 문제에 도전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랜선 도전 골든벨은 중간 중간 참여자의 장기자랑, 응원, 학교 홍보와 즉석 인터뷰, 사전 녹화한 학교스포츠클럽 담당선생님 문제출제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또 감염병으로 인해 침체된 현장 스포츠클럽 활동을 보완하는 비대면 스포츠활동의 필요성에 따라 자신만의 공간에서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다양한 운동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스포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 7일(6명)과 8일(1명) 총 7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청학동 소재 오산 메디컬요양병원 환자 등 6명(오산 58~63번)이 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8일에도 (오산 6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6일과 7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산 메디컬요양병원의 첫 확진자는 오산 34번 확진자이다. 오산 34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을 방문해 기존 확진자(안양 226번)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후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환자와 간병인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시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병원 2~3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하고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9일에도 오산시 6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65번 확진자는 내삼미동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7일 입국했다. 입국 즉시 격리됐고 8
오산시의회는 지난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제19회 자원봉사자 한마음대축제’를 맞아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김에녹 오산선후배연합회 회원, 유대선 사랑나누미 회원, 주복천 해피하우스 집수리봉사단 단원이 선정되어 이날 표창장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자신의 열정과 재능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하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인수 의장은 시상식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오산시가 있기까지 여러분들의 봉사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오산시의회도 시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언제나 봉사자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이렇게 조촐하게 시상식을 갖게 되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여 서로 돕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
오산시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020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를 개최한다. 1년 간 준비한 이번 축제는 공간대표(학습코디네이터)와 시민활동가(이음매니저)가 해당 징검다리교실의 특성을 반영한 102개의 체험과 교육을 직접 기획했다. 축제는 11월 11일 11시 세마동에 위치한 징검다리교실 ‘카페알리스’에서 ‘동글동글 빼빼로 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24일 오후 3시, 대원동에 위치한 북엔모어 징검다리교실에서 ‘알록달록 풍선 가랜드 만들기’까지 2주간 총 102가지의 체험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징검다리교실은 2020년 신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은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우리 집 앞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이웃과 함께 학습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이 진행되는 오산시 공유학습공간을 의미한다. 징검다리교실은 공간대표(학습코디네이터)와 시민활동가(이음매니저) 등 오산시민 150여 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6226회, 1만4650시간, 4만1824명의 오산시민이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느낌표
한신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의 뜻을 담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개교 80주년 기념 희망 음악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한신대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은 물론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등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을 통해한 위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아 이채은(한신대 동문) 아나운서의 재능기부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였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했던 기획공연들을 재개한다. 6일과 7일 뮤지컬 ‘빨래’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 어린이 가족공연 ‘드래곤 하이’ 공연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동양예술극장에서 10년 넘게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빨래’는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시나리오에서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서울살이 몇핸가요’, ‘난 이럴 때 빨래를 해’, ‘참 예쁘죠’ 등의 주옥같은 넘버들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동반한 경우 초등학생부터 입장가능하다. 공연은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으로 2일 3회 무대에 오른다.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공연될 ‘드래곤 하이’는 오산문화재단과 광명문화재단, 브러쉬씨어터가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브러쉬씨어터는 오산문화재단의 지역상주단체로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멀티미디어와 브러쉬씨어터 특유의 라이브 음악이 만나 참신한 무대가 선보일 예정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하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신나는 노래와 모험으로 표현된다. 이 공연은 전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오산시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힘을 보탰다.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소외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열 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될 수 있는 지역의 나눔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