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3일 문화도시 최종 선정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협력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발대식에는 문화도시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 조요한 대표이사와 교육과 문화의 이음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이라는 추진 전략으로 선정됐다. 발대식에 앞서 문화재단내 문화도시 최창희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그간 예비사업 추진상황, 향후 5년간 오산시의 특화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시민 라운드 테이블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와 포럼 등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온 이음문화 시민협의체와 교육도시의 근간이 된 시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일럿 사업 등 총 5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다른 지자체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있지만 오산시는 사실 그런 유형 문화자원은 빈약하다. 그러나 교육도시 10년의 성과는 자원이 아닌 사람, 휴먼
오산시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메이커씨앗강사 및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데이터 프로그래밍 연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기반의 인공지능특화도시 계획에 맞춰 향후 관내 학생 및 시민에게 인공지능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첫 번째 연수이다. 연수는 정규과정과 스터디과정, 특강으로 구성돼 11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8회 66시간 동안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데이터 프로그래밍(파이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범위한 인공지능 분야의 연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인공지능을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는 그를 위한 첫 연수이며, 향후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마련을 위해 단계별 인공지능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최근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덕분에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편지쓰기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생하는 방역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왔는지를 돌아보는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의료진들의 노고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세빈 학생은 “유증상자의 검진이나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음에도 사명감으로 그들을 돌본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두렵고 긴장될지 짐작이 안 간다. 앞으로 병원이나 의료센터에 가게 되면 밝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민수영 학생은 “항상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고, 제 편지가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마중은 편지 글 90여 통을 오산시 보건소에 전달했다. 세마중 박진환 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고 수업하기 등으로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는 어려움에도 투정 부리지 않고 편지 글을 통해 의료진분들께 감사함을 표하는
오산소방서는 최근 오산시 양산동에서 반려동물(고양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주택에 거주하던 집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주방 쪽에 설치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방식) 위에 올라가 전원버튼을 눌러 작동이 되어 뜨거운 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내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상당 부분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건물 내 화재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건수는 2018년 8건, 2019년 18건, 2020년 10월 말 현재 14건으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외출하기 전에 전기레인지 전원을 차단하고 외출하는 생활습관 갖기 ▲반려동물이 돌아다니면서 작동시킬 수 있는 전기레인지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전기레인지 스위
오산시는 4일 청학동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총 7명(49~55번)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9~55번 확진자는 34번 확진자 발생(10월 24일) 이후 관리대상자로, 중간 전수검사에서 4일 10시 기준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추정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요양병원 2~3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요양병원을 집중관리 의료기관 지정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이 전파됐을 우려가 있는 장소를 알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자주재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내년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 지역 경기 침체로 체납자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면 징수활동과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할 납부를 통한 체납징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로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부동산, 예금 압류,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 추진 등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통한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기반 체납차량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2시 주말상설공연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가 열린다. 11월 7일 펼쳐지는 ‘비긴어게인 소리울’ 공연은 성악가 2명과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연주로 ‘Dynamite’, ‘사랑을 했다’, ‘아로하’, ‘꽃밭에서’ 등 유명한 대중가요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 14일 ‘그리토와 함께걷는 음악의 숲’ 공연은 클래식기타, 타악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연주로 ‘사랑의 인사’, ‘Je Te Veux’ 등 클래식 음악과 ‘바다가 보이는 마을’, ‘인생의 회전목마’ 등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11월 21일 ‘Back to the 1990’s 뉴트로 뮤직쌀롱’ 공연에서는 레트로 팝밴드가 1900년대부터 1960년대의 근대음악을 새로운 색깔로 재해석해 변사와 랩퍼가 공존하고, 한국민요와 서양음악의 초기 접점이 활용되는 새로운 트렌드의 공연을 선보인다. 11월 28일 ‘까산이 음악 페스티벌’은 시민과 예술협회가 함께 만드는 가을 음악 축제 공연으로, 악기 연주와 중창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는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오산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오산소방서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소방전술평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전술평가는 현장대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전문가적인 자세로 대처하고, 다양한 현장에서의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실시하고 있다. 평가 종목으로 화재진압대원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로프매듭법(기구묶기), 구조대원은 교통사고 인명구조, 구급대원은 흡인 및 산소투여 등을 평가했으며, 이번 평가부터 현장대원들의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량 기능주행(S자, T자) 평가도 실시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 등을 통해 현장에서 좀 더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 등 47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산시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지는 2011년 뉴타운 지정 해제 및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해제가 된 곳이다. 2번의 뉴타운 및 재개발 지정·해제로 인한 주민갈등이 심해져 수십 년간 이뤄진 주민공동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주민 간 갈등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장터 마을은 인근 대도시 개발압력 심화로 기반시설 부족, 상권 악화 등 도시쇠퇴가 가속화 되는 지역이어서 시는 무궁화 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커뮤니티 센터 건립, 가로정비, 상하수도 보수 및 빈집수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산시 궐동 새장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9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92억원, 자체사업 33억원, 민간투자 7200만원, 기금 10억원 등 2024년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대표협의체 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 ▲중앙동, 대원동, 신장동,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공공위원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부사업별 시행이 어려워졌으나 지역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여 새롭게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대표협의체 위원님들의 심도있는 심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지역복지평가에서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체계구축 및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