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억원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오산시민이 국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나서 파문이 좀처럼 식지않고 있다.<사진> 오산시민 한모(46)씨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정기국회 개회식에 맞추어 지난 1일부터 국회앞 에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를 맡고 있는 안민석 의원은 국민앞에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안 의원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씨는 “국민의 세금을 예결위 간사라며 노래하면 100억원을 내려준다는 망언은 국민과 전라북도 도민 및 부안군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이어 “안 의원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예결위 간사직을 사퇴할 때까지 피켓시위를 오산시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일 오산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태석 본부장은 본서 회의실에서 최영균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및 당면현안 보고를 받고 직원들에게 “소방의 희생 봉사 핵심가치 회복, 전문성을 갖춘 프로가 될 것,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전 있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청학119안전센터에 방문해 현장활동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복지 및 근무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본부장은 “시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소방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직원이 프로의식과 열정을 갖고 현장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국회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지역 각계에서 비난의 목소리(본보 8월 30일자 9면 보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31일 안 의원의 공개 사과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이상수 의원(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지혜·김명철 의원 등 3명은 이날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가의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경거망동 언행으로 오산시민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안민석 의원은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안 의원은 지역향우회 야유회가 열린 부안군을 방문, 부안군수에게 ‘노래를 부르면 예산 100억 원을 내려주겠다’는 국민을 농락한 발언과 ‘야당 예결위 간사는 여당 예결위원장과 동급이으로 현직 장관도 굽실거리고 국회의원도 눈을 맞추려고 한다’는 망언으로 전국방송을 통해 알려짐으로써 오산시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신성한 혈세를 가지고 마치 본인의 쌈짓돈 마냥 ‘내려주겠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갑질’을 행한 안민석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서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오산시에 망신살을
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동장 심흥선)는 기존 도시락 지원서비스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일부터 ‘찾아가는 푸드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오산시 푸드뱅크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가 직접 푸드뱅크를 방문해 배식을 지원받는 형태로 거리가 멀어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촌동 관내 경로당 2개소를 거점으로 만들어 푸드뱅크 지원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찾아가는 푸드뱅크’는 오산시 푸드뱅크에서 밑반찬 및 식자재를 각 경로당으로 배달하면 경로당 회원 어르신이 대상자에게 배식 지원을 하는 형태로 노인의 여가생활 중심인 경로당 회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푸드뱅크’ 사업은 주민센터와 오산시 푸드뱅크, 경로당의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점 경로당을 점차 확대해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의 서비스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푸드뱅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촌동 주민센터(☎031-8036-627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발전포럼이 최근 지뢰 폭발로 야기된 남북 군사적 비상사태 시 지역구 특정 향우회의 야유회 모임에 참석해 부적절한 처신을 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해 새정연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포럼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의원은 3선의 중견정치인이자 현재 새정연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당내에서도 비중있는 인사”라며 “북한의 군사행동 개시 최후통첩 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특정 향우회 야유회에 참가할 수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이 의장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예결위 간사인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고, 그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은 안 의원에 대해 비난했다. 안 의원이 “야유회 자리에서 야당 예결위 간사는 여당의 예결위원장과 동급이고, 간사가 되고 보니 장관도 굽실거리고, 국회의원도 눈빛을 맞추려 한다. 권력이 뭔지 알겠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안 의원이 김종규 부안군수에게 노래할 것을 주문하고 김 군수가 사양하자 ‘한곡을 부르면 100억원을 주겠다&rsquo
오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서관내 독서캠핑장(사진)을 운영, 시민의 커다란 호응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등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오산시 세교지구 꿈두레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독서를 함께하는 독서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캠핑장에는 파랑, 노랑, 연두, 분홍의 원통형 캠핑동 4개가 설치돼 있으며 그 옆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도 마련돼 있다. 각각의 캠핑동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토요일 캠핑동 수에 맞춰 4가족씩 이용할 수 있다. 캠핑동 이용은 무료이며, 신청자격은 만 5세이상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가 있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도서관에 있는 캠핑장 답게 퇴소시에는 자유형식의 독서소감문을 제출해야 한다. 올 7월 자녀들과 독서캠핑장을 이용했던 회사원 장동칠씨는 “캠핑을 멀리 떠날 필요가 없는 데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도서관 이용을 재미 있어 하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장 이용 문의는 전화(☎031-8036-6526)로, 인터넷 신청은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kkumdure)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콜롬비아정부 및 지방정부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U-City통합운영센터 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견학 체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해외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차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공무원의 연수 프로그램에 오산시의 선진 U-City통합운영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날 콜롬비아 공무원들은 U-City통합운영센터 건축 필요성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함께 센터 건립 추진배경과 시설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실시간 영상 확인 등의 체험을 통해 U-City통합운영센터의 운영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콜롬비아 공무원은 “수많은 CCTV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한 도시안전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을 보니 놀랍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가 25일 0시 25분쯤 자살상담센터 상담사로부터 “옷을 태워 유독가스를 마시고 죽겠다”라는 상담을 요청한 40대 남성을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해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 오문석 경위와 우영락 경장. 두 경찰관은 신고를 접수하고 자살기도자의 인적사항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휴대폰 위치값만을 이용해 출동, 수색 중 차량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면허조회를 실시했다. 이들은 조회 끝에 약 4개월전 사건관계로 만난 사람과 흡사해 파악하고 있던 주거지로 신속히 출동, 지하 단칸방에서 세숫대야에 옷가지를 태워 유독가스에 질식돼 쓰러진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119구급팀과 함께 병원에 후송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공을 세운 우영락 경장(40) “대한민국 경찰관이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 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 발 앞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 세교파출소가 80대 노인이 잃어버린 고액의 병원비를 신속한 공조로 찾아줘 귀감이 되고 있다. 세교파출소는 지난 20일 이 모(84) 할아버지가 부인 치료비로 준비한 2천600만원의 병원비를 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했다. 이에 경찰은 신속히 신고자가 탄 버스에 대해 시청에 문의한 끝에 운행노선을 파악하고 아울러 수표를 인출한 우체국에 분실수표 지급정지 요청했다. 이어 버스 회사측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학생이 가방을 주워 버스기사에게 맡겼다는 연락을 확인하고 해당 버스의 운행노선을 확보해 인근 궐동파출소에 현금가방회수를 요청했으며 신고접수 후 40여분만에 2천600여만원이 든 가방을 회수해 이 할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이 할아버지는 참전용사로 세교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연신 거수경례를 하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과장 신선교)가 ‘선등록 후취득세 수납’ 방식으로 업무를 개선해 더욱 신속한 차량등록 처리가 기대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자동차 민원처리의 신속한 처리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등록 업무처리 메뉴얼 순서를 개선,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차량등록 시 취득세 신고납부 후 차량등록을 신청하면 자동차 등록증 교부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차량등록을 먼저 신청 받고 취득세 신고납부를 받은 후 등록증을 교부받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업무 숙련도가 떨어져 민원의 불편을 야기하던 수납방법 등이 신속한 업무처리와 함께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또한 차량등록사업소는 신규직원이라도 손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민원 신청에서부터 등록 업무의 전 과정에 대해 규범화된 업무처리 기준을 제시하기로 해 업무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등 민원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세법 제128조 ‘자동차세 신고납부의무화’가 지난 7월 개정된데 대한 대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신속한 차량 등록업무처리로 민원서비스가 극대화됨은 물론 정확한 취득세 부과로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