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까지 폭 넓힌 ‘아나테이너’ 개그맨이 부러워하는 전현무 KBS 아나운서 글 ㅣ 박기원 기자 pkw@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아나운서’하면 반듯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려 왔다. 하지만 각 방송사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들을 MC로 투입하면서 예능에 발을 딛더니 이제는 예능을 점령을 하고 있다. 특히 개그맨을 압도하면서 ‘개나운서’(?)라는 별명까지 붙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예능’ 흔들 최고의 아나운서로 부상 아나운서에서 예능까지 발을 넓히며 올해 대한민국 아나운서로 최고의 해를 보내며 KBS 간판 예능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전현무(34) 아나운서를 만났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아나테이너’로 불리며 올해 최고의 해를 보냈고 앞으로 아나운서 계 ‘예능의 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내년 예능을 흔들 최고의 아나운서로 꼽히고 있다. “지금 비타민 프로그램 녹화 끝내고 왔어요. 일주일에 토요일은 쉬는데 그날도 게스트 등
단국대 용인 동문회 경기도 동문회로 격상 박세호 회장 “동문회 역량모아 단국대 역사 새로 쓰는 계기 만들겠다” 강조 글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단 국대학교 용인 동문회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6시 30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대강당에서 ‘2011년 단국대학교 용인동문 송년회’를 동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김학규 용인시장, 박세호 단국대학교 용인 동문회장을 비롯,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세호 단국대학교 용인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용인지역 동문여러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자리를 빛내 주신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님 비롯한 용인지역 동문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죽전캠퍼스 시대의 개막은 곧 용인지역에서 단국대학교의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용인동문
세상은 온통 콘텐츠 물결…창작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길 튼다 ‘콘텐츠 상상버스’ 운영으로 디지털 사각 계층에 콘텐츠 나눔 실현 삼성출신 전문 CEO 성열홍 원장의 무한상상 콘텐츠 세상 글 l 김예나기자 kyn@kgnews.co.kr 사진 l 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알람 소리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집어든 휴대폰으로 간단한 뉴스거리와 날씨 확인하기. 아침을 먹으며 보는 TV, 회사나 학교로 향하며 음악을 듣거나, 놓쳤던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거나 강의를 듣는 것. 오늘 당신, 그리고 나의 하루에 매우 익숙한 풍경이다. ‘얼마나 많은 콘텐츠와 함께 하고 있는지 아세요?’라고 당신에게 묻는다면, 누구든 대답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이 콘텐츠, 콘텐츠, 콘텐츠! 경기콘텐츠진흥원 성열홍 원장은 콘텐츠는 이제 ‘기술’의 의미를 벗어난 ‘생활’이라고 말한다. 2천만이 사용한다는 스마트폰의 핵심도 바로 ‘콘텐츠’다. 성 원장은 흔하디 흔한 콘텐츠가
‘모두를 위한 학교’ 열매 맺는다 고양교육지원청 공교육 신뢰회복 앞장 안 교육장, 글로벌 인재 배출 교육 위해 노력 할 터 글 ㅣ 고중오 부국장 gjo@kgnews.co.kr 고 양교육지원청이 자율, 소통, 나눔, 참여의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소중한 꿈·개성·인권이 존중되고, 선생님의 전문성과 열정이 살아 숨쉬며, 학부모의 신뢰가 바탕이 되는 생동감 넘치는 교육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열공 본능을 깨울 수 있다고 판단, 경기도 최초로 전 학교·교사 대상, 수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양교육 주요 시책으로 혁신학교, 배움과 실천공동체 운영학교, 연수원학교, 연구시범학교, 사교육없는학교, HRM(인적자원개발) 운영학교 등 35교(초 23교, 중 12교)를 중심학교로,다른 일반학교 84교(초 57교, 중 27교)를 협력학교로, 전 학교(초중 119교)·전교사(초중 4천511명)를 대상으로 수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수석교사 16명, 수업명인 16명 총 32명을 추진지원단으로 위촉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 설계한 박지성 고교 19년 선배 건축가의 꿈을 안고 수원 공고 건축과 진학 기술과 신용으로 재기…15년째 기부와 봉사 실천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우스개 소리로 수원을 대표하는 성으로 끝나는 단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華城)’이요, 둘째가 세계적인 기업 ‘삼성’이요, 그리고 셋째가 수원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이란다. 박지성은 수원공고 출신의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에는 그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박지성 축구센터(JSFC)가 있다. 지난 2010년 7월 준공된 박지성 축구센터는 특히 박 선수의 수원공고 19년 선배인 김명배 건축사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큰 이슈를 낳았다. 이에 본지는 박지성 축구센터의 설계자 김명배(50) ㈜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만나 그의 인생스토리를 들어봤다. ㈜선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86-9번지 스타프라자 401호 전화 : 0
글 ㅣ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지난 11월 10일 치러진‘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보다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까지 최근 몇 년간 ‘다소 어려웠다’는 결과와 달리 이번 시험은 ‘쉬운 수능’으로 인해 변별력 확보가 대입 전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흥수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영역별 난이도를 만점자가 1∼1.5% 수준이 되도록 출제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 역시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낮고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보다는 일부 영역이 조금 어려웠다는 의견을 내놨다.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지만 비문학 부문과 ‘논리철학 논고’를 사용한 문항 등 약 3개 문항이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수리영역 역시 수리는 가·나형 모두 지난
‘영어는 영어로 배운다’는 E2E 어학원의 강점 영어로 말하기는 흥미위주의 습득 과정이 중요 말하기와 쓰기를 추가한 영어 능력 평가 시험에 완벽한 대비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한국의 영어교육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 듣기와 읽기 중심의 문제 풀이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말하기와 쓰기를 더한 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내년부터 시범 운영돼 오는 2016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중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의 경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요구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본지는 ‘영어는 영어로 배운다’는 슬로건아래, 흥미위주의 영어 습득(acquisition)법으로 NEAT를 대비하고 있다는 김나영(31·Nancy Kim) E2E어학원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영어 습득법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어도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문법이나 어법이 조금 틀렸다고 해서 표현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조금만 고쳐주면 되는 것인데
효는 百行之源 효실천 앞장서는 이용성 대표 사내 봉사단체인 ‘시나래’ 통한 봉사활동 사람냄새나는 세상 기대, 봉사의 끈 놓치 않을 터 글 ㅣ 김태연기자 tyon@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공자(孔子)는 논어(論語)에서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라고 했다. 즉 효도와 우애는 사람 구실을 하는 근본이 된다는 말이다. 성경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서 6장 1~3절)”고 가르치고 있다. 이 처럼 효(孝)사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를 공경하고, 그 뜻을 받들어 섬기며 봉양한다는 본질에서 차이가 없다. 이런 인간 근본 규범인 효를 강조하고, 효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용성 기홍이엔씨㈜ 대표(52). 그가 이끄는 기홍이엔씨 앞에는 늘 ‘착한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 1996년 설립해 전신이었던 기홍상사부터 현재로 오기까지 햇수로 15년간
글로벌인재를 키우는‘행복한 학교’가 목표 정의·정성·정진 지향으로, 비전·인성·창의력 육성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통한 학력향상은 역점사업 글 ㅣ 지명신 부장 msj@kgnews.co.kr 화성시 병점중학교는 병점동에서 개교한지 7년차의 신흥 명문교로써 김선희 교장을 중심으로 70여명의 교직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 지도에 열중하고 있는 학교이다. 처음에 학교 교정을 들어서면서 깨끗하고 모든 것이 잘 정돈돼 있는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다. 학생들의 인사말은 공수배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독특해 인사말에 대한 이유를 물으니 ‘학생간부수련회에서 학생회 임원들이 그렇게 하자고 결정을 하고 실천을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무엇인가 남다른 곳이 있는 학교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김 교장이 2대 교장으로 부임하고 학교경영을 하면서 중점적인 실천사항으로 내세운 ‘비전, 인성,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지표가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알았다. 비전 갖고
수원에 국제규격 인공 암장 설치를… 자신과의 싸움·한계 극복하고자 클라이밍 도전 산악구조대 일원으로 7년 동안 이어온 봉사활동 글·사진ㅣ하지은기자 hje@kgnews.co.kr “산 넘어 산, 햇빛과 하늘, 그리고 흙을 느끼며 마음의 길을 찾는 것이 바로 산행의 묘미 입니다. 아울러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암벽등반이야 말로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진정한 스포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긴 머리와 덥수 룩한 수염, 검게 그을린 피부. 외모에서부터 풍겨나오는 거칠고 야생적인 아우라(AURA)는 그 누가 봐도 한 눈에 ‘산악인’이라고 느끼게 끔 한다. 자연의 산을 사랑하는 산악인으로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클라이밍연합회 회장으로서 인공 암벽등반의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경주하고 있는 김옥수씨를 만나 그동안 걸어온 삶의 여정과 앞으로의 꿈, 활동계획 등 그만의 ‘아웃도어 라이프(Outdoor Life)’에 대해 들어봤다. 산과의 만남, 클라이밍의 시작 ‘전국등산연합회 이사’, ‘경기도산악연맹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