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도로에서 생후 18개월 된 여아가 지게차에 치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서구 청라동 한 인도에서 A양이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양은 사고 당시 부모와 함께 인근 과일 가게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경사로에 있던 지게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는 인도에 주차된 상태였다”며 “업무상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운전자를 수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해양경찰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일대 긴장 고조와 관련해 우리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한 상황관리 및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해경청은 지난 3일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 현황, 호르무즈 해협 인접국과의 협력체계 현황을 점검했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상황회의를 주재하며 관련 동향과 대응 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또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자국 선박 운항 정보를 하루 4차례 공유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상사 모니터링에 나선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위성조난신호(EPIRB가 접수되면 곧바로 확인해 전파할 계획이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관계 기관이나 국제 협력망을 통한 공조로 우리 국민과 선박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황회의를 통해 관련 동향과 대응 조치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경찰청이 노쇼사기 범죄가 늘자 오는 5월 31일까지 ‘노쇼사기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수사부장과 각 경찰서 서장은 이날 오전 지역 주요 업체를 직접 방문해 노쇼사기 범죄예방 안내문을 나눠주고 예방 수칙을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과 계약 이력이 있는 1900개 업체도 이달 중으로 모두 방문하고, 산업단지를 비롯한 기업·공장 밀집 지역에서는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예방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노쇼사기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광서·공공기관을 사칭한 뒤 관급 계약 등을 빌미로 타업체 물품을 대리구매하도록 요청, 유령업체의 불법계좌로 대금을 송금하게 하는 신종 수법이다. 실제 지역에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정당 관계자 등을 사칭하는 노쇼 사기 범행 시도가 잇따랐다. 한 사례에선 자신을 군청 관계자로 사칭한 뒤 지역 건설업체에 관급공사 진행 계획을 알리며 질식소화포 대리구매를 요청했다. 또다른 사례에서는 기업을 사칭해 제조업체에 납품 계약을 조건으로 고철 등 대리구매를 요청해 불법 계좌로 돈을 송금시키려한 시도도 있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노쇼사기는 예방이 최선이므로 공공기관 등에서 물품 대리구매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검단의 자족기능 확보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검단신도시내 계획한 ‘워라벨빌리지’와 ‘스마트위드업’ 틀별계획구역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검단신도시가 베드타운 성격의 평범한 신도시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성장하려면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특화구역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검단신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워라벨빌리지와 스마트위드업 조성사업을 조기추진해 도시 기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특화구역은 검단신도시를 다른 택지개발지구와 차별화하기 위해 계획된 5개 특화구역중 도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워라벨빌리지는 청년 및 신혼부부용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문화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일과 일상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공간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설계됐고, 스마트위드업은 검단신도시의 산업기능을 강화한 특화구역으로 AI 등 4차혁명 첨단산업업종과 물류업종 등을 입주시키고 창업 및 기업 지원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신도시 지구 당시부터 계획된 이들 특화구역은 사업자 선정이 뒤늦게 이뤄지거나 토지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를 2027학년도부터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환·지정은 ‘인천시 특성화중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됐다. 대중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심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대중예술고는 전국 최초 공립 대중예술 특목고로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전공 심화 과목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실기 강사를 현재보다 2배 더 배치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에서 세분화된 진로 설계와 실기 포트폴리오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공 심화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으로 연계돼 전공 적합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전공 실적이 대학 진학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인천예술고에 이어 두 번째 예술 계열 특목고를 갖추게 되면서 유능한 인재들의 유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만의 특색있는 공교육 예술 전문 교육 기관으로 함께 성장토
더불어민주당 박광운 영종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영종을 사통팔달 도시로 이끌어 낼 공약을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영종이 세계 수준의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에도 전국 고속철도망과의 단절, 통행료 없이는 이동할 수 없는 빈약한 교통체제 등으로 도시 발전이 막혀있다”고 강조했다. 또 “급속한 인구 증가에 비해 빈약한 교통체계로 영종·금산IC 1차로와 해찬나래 교차로 등에서 병목현상이 반복돼 출근길마다 1㎞ 이상 꼬리를 무는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교통망과 물리적 연결 ▲내부망 혁신으로 촘촘한 대중교통체계 수립 ▲통행료 철폐 및 환승개혁으로 교통기본권 회복을 3대 축으로 하는 ‘30분 도착도시’ 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GTX-D·E노선, 제2공항철도 건설 및 KTX직결, 공항철도-9호선 직결을 조기 완수하고, 영종·금산IC 2차로 확장과 영종트램 착공으로 교통혁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AI대중교통 시스템을 적극 차용해 비도심 지역에도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전면 도입하고, 청라하늘대교 무료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등 8대 교통혁신 공약으로 ‘30분 도착
인천시는 지난 3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빈번한 불법환전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 내국인 금융범죄 피해는 줄어드는 반면 외국인에게는 급증하고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지역에는 16만 9000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해 국내에서 4번째로 많지만 금융피해 예방책은 많지 않아 자칫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외국인이 불법 환전상에게 자금을 송금할 경우 해당 계좌로 보이스피싱 자금이 입금돼 향후 3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 또 범죄 이력이 남으면 비자 연장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신한·농협은행 등 금융기관과 함께 ‘글로벌 톱텐 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개좌 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과 인증서 발급 방법 등 7가지로 이뤄진다. 시는 앞으로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 등 외국인 밀집시설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금융환경은 외국인이 인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찬대(연수구갑) 의원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인천 토박이인 박 의원은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은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연수구에 도전해 30년 역사에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며 “2024년 말에는 원내대표로서 비상계엄 정국 아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탄핵의 선봉에 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당을 위해 헌신한 박 의원이 적임자로 모자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인천 토박이 박 의원이 고향을 위해 내딛는 걸음에 인천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24년 22대 총선 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지난 대선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에 도전하며 당 대표에서 물러나자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를 총괄적으로 지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 몸을 던질 것”이라며 사실상 인천시장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국회의원, 나경원(서울 동작구을)·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지자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과 이준석(경기 화성시을) 개혁신당 대표도 영상 축사를 보내 유 시장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난 소년이 군수·구청장·시장·국회의원·장관을 거쳐 재선을 기록한 인천시장이 됐다”며 “그러나 아직 제 갈길은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유정복 개인의 자서전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든 기록으로 생각해 달라”며 “현장에서 시민과 부딪히며 느끼고 실천해 온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유정복의 꿈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목소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안부살림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참여해 강화·옹진군 선정을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설 2개월 만의 성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외로움·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과 맞물려 속도감 있게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가 추진한 이번 공모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살펴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계획 수립 적정성 ▲지역 현황 분석 ▲사업 효과성 ▲추진의지 ▲필요성 및 확산성 등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최동 5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강화·옹진군 지역과 관련해 1인 가구 증가,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화·옹진지역은 섬과 농어촌 지역으로 인구가 넓게 분포해 있으며 교통 접근성이 낮고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젊은 인구층 유입보다 초고령층 인구가 크게 늘면서 1인 가구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분포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장년층으로 구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