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를 넘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대와 더불어 공직사회에도 ‘스마트 행정’ 바람이 불고 있다. 동두천시는 매주 목요일 오전 진행하는 간부회의에 각 부서장이 아닌 주무팀장을 회의에 참석토록 하면서 ‘실무형’ 회의를 진행, 현장 중심의 업무처리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의 방식뿐만 아니라 직원들 사이 소통의 방식 또한 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처리 후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 결과를 보고하고, 사무실 내에서 종이문서를 출력하지 않고 전자메모보고를 통해 상사에게 보고함으로써 신속성과 에너지 절약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직원들 상호간 혹은 부서장과 SNS 친구를 맺으며 부서간 상하간 장벽을 넘어 거리낌 없는 소통을 개진,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종이문서와 회의는 줄이고, 현장방문과 소통을 늘리는 도의 4G운동과 더불어 동두천시 시정변화에 새바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처리는 ‘더 신속하게’, 시민과는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의 행정목표 달성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두천시는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2개월간 ‘2012년도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지급대상자 등록’신청을 받는다. 쌀직불금 지급대상자는 기존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하거나 2005년~2008년 기간에 ‘쌀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자’로 한하고 특히 농촌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자’로 제한했다. 도시지역 거주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고, 신규 신청 대상자는 2년 이상 1만㎡ 이상 경작 또는 연간농산물 판매액이 90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기존 신청자는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농업 외의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제외하는 등 지급대상자 요건을 강화해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실제 경작자 위주로 쌀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자는 6월 15일까지 ‘등록신청서’에 경작 사실 확인서, 영농기록을 첨부해 주소지가 아닌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쌀직불금 지급대상이 아닌 사람이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을 신청하거나 수령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
동두천시 보산동 싸리말 할아버지 경로당(회장 이상열)은 지난 9일 15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보산동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휴경지에 생강을 심기 위해 흙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했다. 올해 취임한 이상열 회장은 “지난해 직접 생강 농사를 지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생강 농사에 참여한 김용식(86)씨는 “일은 보배다. 큰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함께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올 농사가 잘 돼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가 재해복구 실무 현장학습지로 선정되는 등 재해복구 및 예방사업을 선도하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부상해 눈길을 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 수해복구 지역 2곳이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의 재해복구 실무 현장학습지로 선정돼 지난 5일 전국 각지의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교육생이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를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보산2배수펌프장를 견학, 시 관계자로부터 2011년 수해사항 및 침수방지개선복구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시의 자랑인 문화 탐방지 곳곳을 방문해 동두천시의 맛과 멋 그리고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원 관계자는 동두천시가 수해복구 현장 실무 대상지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중앙합동 조사를 마치고 신속히 수해복구 계획 및 사업을 확정해 올해 방재, 도로시설 등 총 112개소 580억원의 국·도비를 들여 우기 이전에 사업 을 마무리 했다”며 “타 지역에 비해 선제적으로 수해복구 및 예방사업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해복구 현장 견학을 마친 교육생들은 시의 명소인 락페스티발 발상지 개최장소인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마니커닭박물관 등을 방문해 동두천시를 이해할
서울에서 3번 국도를 따라 1시간쯤 오면 ‘MTB의 고장 동두천시’가 나온다. 시 입구에서 강변로 길을 따라 소요산 방향으로 약 15분을 달리면 보이는 안흥교 다리를 건너 마을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사랑하다’란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인 ‘다솜’이 맑은 공기 속에 사계절을 따라 변화하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992년 6만6천115여㎡(2만평)의 부지에 사슴목장과 감자수제비전문으로 ‘다솜농원’을 시작한 류복선 사장은 지난 20년동안 생활박물관, 조각공원, 미술관, 사슴·한우목장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꾸준히 변화해 이제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아 하루평균 200여명의 손님이 찾고 있다. 지난 겨우내 잠시 휴식기간을 갖은 ‘다솜’은 지난 17일 재오픈하며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 함께하는 자연학습장 마을계곡을 따라 흐르는 1급수 물과 맑은 공기로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다솜에는 각종 자연학습장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때 110여마리까지 늘어난 사슴목장은 자연학
동두천시 소재 형제군납(사장 김현수)은 지난 3일 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라면 8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사례관리대상 80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현수 사장은 “비록 큰 후원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로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와 상호 협조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형제군납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식품 등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 수해때에도 많은 물품을 전달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복잡한 지방세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2년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책자가 발간됐다. 동두천시는 2012년 달라지는 지방세법을 비롯해 11개 세목별 납부방법 및 올해부터 OCR고지서에 의한 납부방법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변경되는 납세편의제도 등을 알기 쉽고 친근감 있게 설명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책자에는 세금을 체납하게 되면 받게 되는 불이익과 지방세 과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를 대비해 시민의 입장에서 부당과세에 대응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도 상세하게 수록했다. 이외에도 평소에 지방세와 관련한 국세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간략한 국세 안내까지 설명하고 있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책자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로 시민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지방세무행정에 대해 이해하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시청 민원실과 각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에 배부해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달 31일 청소년문화회관에서 오세창 시장과 홍현구 센터장, 20명의 대학생 멘토 등 청소년 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고고씽’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선서 및 자원봉사 교육과 조장 선출,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봉사단은 선서를 통해 항상 감사한 마음과 양보하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자원봉사 정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5일제 수업실시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은 동두천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1조에 10명씩 10개조로 편성돼 대학생 지도자와 함께 각각 주어진 봉사활동 영역에서 한달에 한 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연말에는 열심히 활동한 조를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봉사는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됐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생각과 행동이 변화돼 꿈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이 돼 줄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30일 생연2동 동두천농협 앞 전통 5일장 현장을 찾아 ‘1/4분기 찾아가는 구인구직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동두천일자리센터(센터장 홍도의) 주관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참여한 이날 현장 상담센터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전통 5일장날을 택해 일자리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 등 구인업체에게는 고용난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솔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비롯 이세미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사 등 7명은 주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일자리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시 무한돌봄드림센터 네트워크팀도 ‘수요자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 홍보물품을 배부했으며, 생연2동 주민센터에서는 5일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두드림 동두천사랑 주소이전’ 홍보전단을 나눠줬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2년 현장중심 일자리 사업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노인·여성층 취업알선 운영기관과 사전협의해 찾아가는 현장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중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가 참여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찾아 2/4분기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일자리관련 사항은 동두천중앙역 1층 동두천
동두천경찰서가 관내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동두천경찰서는 경찰관(전·의경)이 관내 탈북청소년들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학교수업이 미진한 과목에 대한 학습지원 및 학교생활 고충상담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탈북청소년 주모(고1)양은 “학교에서 방과후 자율학습을 하고 있으나 언어 및 학습차이 때문에 학교수업을 따라잡기 어려웠는데 경찰서 신변보호담당관이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학습을 해주신다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탈북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담임교사 면담 및 상담을 실시한 데 이어, 탈북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해 꾸준히 멘토역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