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에 거주하는 허계숙(85)씨가 지난 6일 생연1동 주민센터에 쌀10㎏ 3포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허씨는 월2만씩 받는 장수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 “앞으로 받게 될 장수수당 중 일부라도 더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같은 뜻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허씨는 85세의 고령인데도 매우 정정한 모습이었다”며 “늘 긍정적인 사고로 당신보다 먼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태만 사무장은 “소액의 수당인데도 이걸 나눠서 남을 돕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며 “기부자의 뜻을 깊이 존중해 쌀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생연2동주민센터는 7일 오전 동두천중앙역 앞에서 거주는 동두천시에 하고 있으나 인근 시·군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동 산하 8개 단체 회원 30여명은 동두천시에 인구가 10만이 넘을 때 동두천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직장인들의 접근이 편리한 동두천중앙역 내 ‘365 언제나 민원센터’에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까지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야간 전입신고창구 운영과 생연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2012년도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무한돌봄사업을 안내하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윤영삼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 10만 달성으로 생기는 혜택 홍보 및 주소이전 안내를 하겠다”며 생연2동 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양주·동두천 후보는 5일 동두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 부자와 재벌위주의 MB노믹스를 폐기하고, 99%의 서민이 잘사는 민생정치를 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민주정부와 서민경제는 파탄이 났다”며 “보편적 복지의 기틀을 마련해 서민들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동두천시의 종합발전계획 20가지의 우선 예산집행과 7호선 전철 양주 연장, 교외선 복선전철 추진, 옥정·회천·광석 택지개발 조기 시행, 동두천 지원도시 지정, 국도3호선 우회도로 전면 개통, 39번 국지도 국비지원 확보 등의 지역공약과 검찰개혁 및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신설, 재벌·조세개혁 등의 정책을 내세웠다.
동두천시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2.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인 3.14%에 비해 상당히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동두천시의 경우 면적이 큰 임야의 농림지역 및 관리지역에 비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거·상업지역 등이 4% 상승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토지보유세 부담은 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주요 상승요인은 2006년 이후 축적된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전체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지난 1월31일 발표한 표준주택가격과의 균형도 고려했으며, 또한 정부의 지가현실화율 반영정책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시에서 가장 비싼 곳은 신시가지에 위치해 있는 효원월드타워(지행동 721번지) 부지로 1㎡당 46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걸산동에 위치한 임야(걸산동 산82)로 1㎡당 1천80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오는 3월29일까지 열람 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국토해양부 또는 시청 민원실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양식은 시청 민원실에 비치 및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동두천시 상패동(동장 윤만규) 교동협의회 소속 동성교회(담임목사 김정현)는 지난달 29일 상패주공 13통 경로당에 백미 20kg 1포와 라면 2박스를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교동협의회는 지난 2009년 7월 결성된 이후 경로당과 결연을 맺고 매월 쌀, 라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바자회나 명절 등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꾸준히 후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국 경로당 회장은“지금껏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경로당을 찾아줘 감사드린다”며 “그 정성 잊지 않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대교 동두천교육국 및 ㈜교원 구몬학습 동두천지국과 사례대상아동 교육서비스 지원 및 후원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대교와 교원은 동두천 내 드림스타트 대상 학령기 아동 중 인지언어분야 기초학습이 부족한 60여명을 위한 ‘뿌리깊은나무’ 프로그램 진행 시 1:1 가정방문 학습지 할인과 각종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잠재능력 개발과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2012년 제1회 도로관리심의회에 제출된 심의안건 24건에 대해 공사시기 조정, 이중굴착 방지, 공사로 인한 시민의 통행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도로관리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두천시 수도관리단과 ㈜대륜E&S,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의회에서는 상정된 안건 총 24건 중 하수관거 수해복구공사 4건,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공사 11건, 상수도 관망정비공사 7건, 초고속 통신망 구축공사 2건이 상정 됐다. 이날 심의회는 도로의 굴착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적정여부 및 조정,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 방지,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이중 굴착 등을 사전 심의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공사의 시행시기 조정과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지역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심의안건 24건 중 19건은 원안가결하고, 5건에 대해서는 보도측으로 공사구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조건부 심의함으로써 굴착시기를 상호 협의해 병행 시공토록 조정했다. 이같은 도로 굴착에 대한 사전심의는 매분기마다 1회 실시함으로써 각 지하매설물 유관기관들의 편의에
동두천시는 양주시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평화로변과 소요산역 환승주차장 등 2곳에 도로전광표지를 설치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도심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 운영되는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는 전방의 도로교통 상황이나 교통사고 등에 관한 정보를 도로 이용자에게 도형이나 문자로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관리 시설이다. 동두천시는 앞으로 교통사고나 공사, 도심에서 이뤄지는 각종 행사나 집회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소통상황 정보와 기상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해 우회를 유도하고 시민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진보당 양주동두천협의회(대표 김홍열, 이하 협의회)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두천 7인 시의원 외유탕진 3천만원 환수 및 유치원, 중2·3학년 무상급식 예산확충’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최근 동두천시의회가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다녀온 것에 대해 “8일간의 일정을 살펴보면 대부분 문화탐방으로 짜여져 있다”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유치원생과 중2·3학년의 무상급식은 외면하면서 의원들의 외유는 강행한 것에 대해 분노를 누를 길이 없다”고 분개했다. 또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마음이 얼어있는 상황과 만5세 무상급식을 진행하는데 동두천 대응예산비가 6천여만원 임을 감안한다면 시예산 3천만원을 들여 유럽외유를 떠난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협의회는 “동두천시의회는 외유로 탕진한 3천만원을 환수하고, 유치원, 중2·3학년 무상급식 대응예산인 4억여원을 즉각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 임상오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21일 직원 4명과 함께 예산 3천여만원을 들여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네델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해외연수를 떠난 바 있다.
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죽어가던 70대 노인이 새 삶을 찾았다. 동두천소방서 소요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이창훈(사진 왼쪽) 대원과 소방사 배완희 대원이 호흡과 맥박이 없던 환자 길모(79)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10시57분쯤 동두천역 버스정류장에 있던 길씨가 ‘쿵’소리와 함께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유도하며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길씨는 무호흡, 무맥박, 안면부 청색증이 관찰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태였고, 소방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길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이송 중에도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길씨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이어나갔고, 병원 도착 전 기적적으로 길씨의 호흡이 돌아오며 생체징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경연영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같은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로 길씨가 응급실에 왔을 땐 정상에 가까웠다”며 “환자가 평소에도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구급대원이 적기에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회복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배 소방사는 “6년간 구급대에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