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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없다더니 유럽외유 떠나?

통합진보당 양주동두천협의회(대표 김홍열, 이하 협의회)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두천 7인 시의원 외유탕진 3천만원 환수 및 유치원, 중2·3학년 무상급식 예산확충’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최근 동두천시의회가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다녀온 것에 대해 “8일간의 일정을 살펴보면 대부분 문화탐방으로 짜여져 있다”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유치원생과 중2·3학년의 무상급식은 외면하면서 의원들의 외유는 강행한 것에 대해 분노를 누를 길이 없다”고 분개했다.

또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마음이 얼어있는 상황과 만5세 무상급식을 진행하는데 동두천 대응예산비가 6천여만원 임을 감안한다면 시예산 3천만원을 들여 유럽외유를 떠난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협의회는 “동두천시의회는 외유로 탕진한 3천만원을 환수하고, 유치원, 중2·3학년 무상급식 대응예산인 4억여원을 즉각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 임상오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21일 직원 4명과 함께 예산 3천여만원을 들여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네델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해외연수를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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