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하반기 자원봉사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인 구연동화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자원봉사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구연동화와 하모니카로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 육성해 다양한 수요처의 욕구를 해소하고 폭넓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구연동화와 하모니카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어디에서나 환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도 포함됐다. 구연동화는 매주 화요일, 하모니카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시민회관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해 수료한 이후에는 봉사활동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자원봉사활동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 운영해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취미를 일깨워 자기개발은 물론 타인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8일 송내컨벤션웨딩홀에서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5가정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송내컨밴션웨딩홀에서 예식장과 식당을 무료대여해 줬고, 드레스, 턱시도, 사진촬영, 미용, 신랑신부 화장, 다과 등 결혼식의 모든 경비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원했다. 또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급하는 등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삶에 활력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종갑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인생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서로 아껴주며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신부는 “타국으로 시집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살고 있었는데 오늘 결혼식을 올리게 돼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합동결혼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의 지위향상 및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두천경찰서는 8일 ‘폴 페미니(폴리스와 페미니스트) 여경모임’의 여경 13명이 보영여자중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진로와 고민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박미옥 경사는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찰의 업무에 대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또 손하림 순경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고민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질풍노도의 시기에 자칫 탈선의 길로 갈수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자 역할도 수행했다. 여경들의 방문에 학생들은 여경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경찰업무와 관련된 많은 질문을 쏟아내 여자경찰관의 직업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폴 페미니 모임은 경찰서 최초 무궁화합창단 단원으로 음악봉사 활동, 독거노인 위문품 전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창설이래 주민들에게 줄곧 호평을 받아왔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 동두천관리역의 대표 봉사단체인 철길봉사회는 최근 평소 기차여행이 어려운 장애여성들을 위한 ‘GLORY 해피트레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두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 및 사회복지협의회,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삼백건설과 공동으로 진행된 ‘GLORY 해피트레인’은 기차여행을 하기 곤란한 계층을 대상으로 대폭 할인된 기차여행을 체험케 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철도공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두천관리역 해피트레인은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회원들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삼백건설에서 장애여성은 물론, 안내요원 등 40여명의 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KTX를 이용하고, 이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해운대와 누리마루를 다녀오는 하루일정의 여행을 다녀왔다. 또 시 자원봉사요원과 철길봉사회원을 중심으로 특별안내팀을 구성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동두천시의회는 1일 임상오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5개 안건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안건은 기획감사실 소관의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청소년상담실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지방청소년 위원회 등의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교통약자 이동증진 콜밴사업 증차 및 운영개선계획’, ‘애향 및 자립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go 개정 및 제안이유를 들었다. 시의회는 오는 4일부터 개회 예정인 제216회 임시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10대 여학생의 거주지로 찾아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군 K(21) 이병에 대한 선고 재판이 11월1일 의정부지법 1호 법정에서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K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쯤 만취해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로 침입,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뒤 현금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이광진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첫 재판에서 K이병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하고 성범죄자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31일 개최한 평택경찰서 직장훈련에서 유희권 경위의 기타 연주에 맞춰 직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농협동두천시지부는 최근 소요동 소재 농협 주말농장에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협약식’을 열었다. 소요초등학교 관계자 및 학색 100여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배정선 지부장은 “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요초등학교가 관적극적인 지역 농·축산물 애용에 앞장 서 줄 것”을 부탁했다. 이진학 교장은 “학생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 지역 농·축산물을 애용하겠다”며 “지역 농업인 및 농협에서도 품질좋은 농·축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친환경농업으로 가꾼 주말농장에서 수확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수해 방지 대책으로 하봉암동 동막골 폐광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수해 원인으로 폐광산의 관리 부실을 꼽았다. 이 폐광산은 규석을 채취하던 광산으로 20년 넘게 방치됐다. 시는 해발 550m 지점 임야 50㏊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휴양림 계획 부지에 국유림 35㏊가 포함된 점이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국유림을 인근 시유림과 교환하거나 주변 사유림을 사들여 국유림과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 25일 북부지방산림청장이 동두천을 방문했을 때 이 같은 내용의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제안했으며 조만간 북부지방산림청 실무진과 협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 폭우 때 수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소요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미2사단내 군무원 5명은 최근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올해 수해를 입은 보산동 이모씨에게 전해달라고 시에 미화 640불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미2사단내 ‘썬 오브 사이언스’라는 모터싸이클 동호회원으로 그동안 관내 애신아동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하고 아이들을 식당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해 왔다. 이들은 “모터싸이클이 일반적인 대중문화임에도 간혹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는 것이 염려스럽다”며 “앞으로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도록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한미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오세창 시장은 “국제 MTB대회에 적극 참가해줘서 감사하다”며 “오는 29일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실시되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에도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 ‘2011 꿈나무예술제’를 오는 29일 청소년 야외공연장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동두천지구협의회와 청소년상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다. 특히 꿈나무예술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작은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5개교 11팀(46명)이 노래, 댄스, 락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마술쇼와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