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한민국 장애인축제 ‘1004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이 4월 1일 천사운동본부의 근원지인 동두천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이 출정식은 200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을 없애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슬로건은 ‘이제는 천사가 되자’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힘겹게 자신과 싸우며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와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고 울산MBC가 주최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마라톤은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신체장애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가자를 모집해 천사코스 3.4㎞를 함께 달리며, 20명의 완주 자는 약 600㎞를 천사운동의 근원지인 동두천에서 울산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완주하게 되며 보조 주자를 포함한 5천여명의 레이서가 희망과 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동두천의 여류 구족화가 이윤정(지체장애1급)의 새로운 멋진 그림 전시회등이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문의 031-861-1004)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동두천시 상패동 야산 약수터에서 입대 100일만에 첫 휴가를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한모(23) 이병이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한 이병은 군복 차림으로 4박5일 휴가를 마치고 17일 충남 조치원에 있는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한 이병의 바지에서는 부모와 동생에게 남긴 수첩 크기의 메모지 2장이 발견됐으며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것 외에 별다른 내용은 적혀 있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한 이병이 숨지기 전 왼쪽 정강이 부분에 멍자국이 있었고 휴가 중 친구들에게 ‘부대 고참들에게 구타와 심한 모욕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구타 의혹이 일고 있다. 대학 동창인 친구 이모(23)씨는 “(한 이병이) 목욕탕에서 왼쪽 정강이를 보여주며 ‘선임에게 맞은 자국’이라고 했다”며 “휴가를 나오는데도 일일이 고참들을 찾아다니며 허가를 받아야 하고 담배도 하루 1개피 밖에 못피우게 했다고 말하는 등 다른 친구들과 비교할 때 가장 힘든 군대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복귀하는 날 오후 3시쯤 의정부역에서 배웅을 하는데 ‘부대에 복귀하기 싫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2천명의 천사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직업, 종교, 나이를 초월해 창립된 비영리 단체인 천사운동본부가 동두천 양주, 의정부, 고양시지부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부를 결성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 본부와 각 지부는 연간 2억원에서 3억원을 들여 난치병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 가정 전세보증금 지원 및 집수리 사업, 공부방 운영사업, 각급 중.고등학교 급식사업,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2천여명의 천사회원들은 매월 1만원씩을 적립해 각지에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지킴이 천사운동 본부(본부장 김지욱)는 지난 12일 동두천시종합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동두천시 관내의 각급 사회단체장, 사회복지시설의 장 및 천사운동본부 각 지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제5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단체소개 및 경과보고에 이어 본부장 인사말, 천사운동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지욱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통과 절망에 빠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자”고 당부했다. 천사운동본부에 후원을 원하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하천을 맑게 정화합시다”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관내 주요 하천인 신천의 정화를 위해 관내 유관단체들과 힘을 합치고 나섰다. 센터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 및 군인 등 70여개 자원봉사센터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봄맞이 신천 정화활동 관계자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봄맞이 신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세계 물의 날’인 22일은 상수원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된 신천에 동두천 지역 각급기관 단체와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정화구역 청소를 실시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길 방침이다. 정화활동은 양주시 경계에서 연천군 경계까지 11.9㎞ 구간에 대해 주민,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군인 1천명 등 민ㆍ관ㆍ군이 함께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센터관계자는 “신천은 오래전에는 동두천지역의 상수원으로 쓰일 정도로 맑은 물이 흘렀으나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로 죽은 하천이 돼버렸다” 며 “범시민 정화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돼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봄맞이 신천 정화활동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로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시민과 사회단체도 자발적으로
뇌물수수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최용수 동두천시장<사진>이 5일 이종인 시장권한대행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 최용수 시장은 지난해 11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서 비가림 시설 설계용역과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리모텔링 업체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1심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 최 시장은 항소를 한 상태로 이날 ‘동두천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이란 유인물과 함께 동두천 시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 공직을 사퇴했다 최 시장은 ‘동두천 시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이제 저는 모든 마음을 접고 한점의 회한도 없이 현실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동두천시장 직을 사퇴하려 한다”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시장 직을 수행치 못하게 됨을 거듭 사죄드리면서 시장 직은 사퇴하지만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과 같은 길을 가면서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시장이 이날 사직서를 낸 것은 서울고법에서 진행중인 항소심 재판에서 정상참작을 받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제7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특설 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관광공사와 동두천시, 농협시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락 페스티벌은 3만여명의 락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젊은 열기가 가득한 락 음악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37개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대학부 10개팀과 고등부 10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쳐 대학부 대상에는 LOADFEAR(대학연합)팀이 고등부 대상에 먼데이 발렌타인(서서울생활과학고)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21일에는 유노알파, Candy Man, 왓, 도원경, 부활, 김종서 밴드등 한국을 대표하는 락 밴드들의 현란한 공연으로 락의 진수를 맛보며 젊음의 끼와 열정을 발산시켜 무더운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한편 동두천은 지난 1950년부터 미군부대를 통해 서양의 락음악이 들어온 이후 신중현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락커들이 활동해온 락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신천을 사이에 두고 1-2km정도 떨어진 동두천시 송내 신도시 1만여가구 주민과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30여개축산농가와 음식물처리업체사이에 축산농가 악취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이 때문에 동두천시와 양주시도 주민편에서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치 못한채 속앓이를 하고 있다. 주공, 부영 등 16개 아파트단지에 입주한 송내신도시 1만여가구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입주뒤부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악취가 심해 옷과 침구에 냄새가 밸 정도"라며 "양주시는 각종 혐오시설을 동두천시 쪽에 몰아놓은 뒤 민원해결요구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고 주장했다. 동두천시는 송내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을 알고 있지만 악취의 원인인 축산농가등이 모두 양주시에 위치,이렇다할 방안을 내놓지 못한채 양주시의 눈치만 보고 있다. 이에대해 양주시 축산 농가들은 양주시가 15억원을 들여 차집관로를 새로 매설, 분뇨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 데도 악취발생을 축산농가에 전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축산농가 한주민은 "차집관로가 매설로 도랑에 물고기가 올라올 정도로 깨끗해졌다‘며 "1년도 안된 아파트 주민들이 수십년 고향에서 생업을 해온사람들 보고 떠나라고
농협 동두천시지부(지부장 권준세)는 22일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시민회관에서 농업관련단체 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새농촌 새농협운동 실천다짐과 농업관련단체와의 상호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체육행사는 배구, 농구, 족구 등 3개종목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권 지부장은 영농현장에서 농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경영개선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 작은사랑나눔회(회장 윤영삼)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동두천웨딩홀에서 관내 시설아동 및 회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사랑을 나눠요'라는 주제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아동센터와 애신보육원 아동 100여명을 초청, 12월 중 합동 생일잔치에 이어 이승희 지도교사 지휘아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합주로 위모레스크, 징글벨, 라쿠카라차 등 10여곡을 연주해 초청된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동두천시 미군현안대책위원회 박수호위원장 등 임원 5명은 18일 한나라당을 방문, 박근혜 대표를 면담하고 미군이전에 따른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박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1일 청와대와 행자부, 국방부, 건교부 등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해 미군재배치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며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또한 미군기지 무상반환과 군사시설보호법 및 수도권정비계획법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특별법 제정, 미군부대내 한국인종사자 고용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도 전달했다. 한편 대책위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 앞 시민열린광장에서 동두천시민 4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국가주요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동두천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