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수〈사진〉 제7대 포천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포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윤영창·이강림 경기도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시의회 의장, 김종천 시의원,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취임한 최남수 대장은 1991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3년 동안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정을 쏟았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홀몸노인 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활동 참여와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 대장은 “명예나 영광에 앞서 막중한 임무와 역할에 걱정이 앞서 어깨가 무겁다”며 “능력이 탁월하고 맡은 임무를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대원들이 있기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눈길 산행에 나선 등산객 2명이 하산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고 구조를 기다리다가 경상자 1명은 사투 끝에 홀로 하산에 성공했으나 중상자 1명은 이튿날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청계산 강씨봉 5부 능선에서 숨진 장모(57·서울 서부지검 계장)씨를 발견했다. 장씨는 9일 후배 박모씨(47·사업)와 청계산 등반에 나섰다 실족해 추락했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박씨는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상인 장씨와 함께 구조대를 기다리다 오후 11시 30분쯤 먼저 청계저수지 부근으로 하산했으나 다음날 오전 구조대가 장씨를 찾았을 땐 이미 숨진 뒤였다. 장씨 구조가 쉽지 않았던 것은 장씨 휴대폰의 배터리가 방전돼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데다 전날 눈이 많이 내려 사고지점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박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드림파워㈜는 2월 현재 건설공사가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발전기기인 가스터빈 2기가 설치완료 됐고,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공정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발전소가 건설되면 향후 149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파워㈜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할 발전회사로 지난 2012년 6월부터 동두천시 광암동 일원에 1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80만㎾ 용량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 내부에서 연료를 태워 고온의 연소가스를 만들고 이 연소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려 1차로 전기를 생산한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남아있는 열을 이용, 배열회수 보일러에서 가열·고온·고압의 증기를 만들어 증기터빈을 돌려 2차로 전기를 생산한다. MHI사의 최신 기종인 ‘J-Class’ 가스터빈을 도입해 국내 복합화력발전소 중 가장 높은 열효율(61%)을 자랑한다. 또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공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정지 후 재가동하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또한 배
포천시는 서울 청량리까지 운행되는 3200번 직행 좌석버스 노선을 신읍동으로 연장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버스는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출발, 신읍동구한내사거리~보건소사거리~유한아파트앞~백자·극동2차아파트앞~포천고후문~개성인삼조합~43번국도로 의정부∼청량리역을 운행하게 된다. 지난 7일부터 1일 13대가 70회 운행하고 있으며, 신읍동 일원에서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서울 청량리까지 장거리를 이동하는 이용객들의 대중교통편의가 크게 증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6일 군내면주민자치위원회와 2014년 갑오년을 맞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상성북1리 마을회관 앞에서 달짚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동안 사라진 달짚태우기 행사에는 상성북1리 마을주민 50여명과 관내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올 한해 각자의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달짚과 함께 태우며 소원을 비는 것을 시작으로 다북쑥대에 새끼줄을 나이만큼 묶어 액운을 태우고, 마을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쥐불놀이와 연날리기를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유진 군내면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전통문화 계승하고 어린이들에게 전통 놀이문화를 전수하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는 일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성북1리는 학습마을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달집태우기 행사를 정례화하고 한지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6일 오전 3시 20분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공장 330㎡를 태우고 8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진양현기자 jyh@
포천시는 고병원성 AI 전국 확산 우려에 따라 관내 고병원성 AI 유입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거점방역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가금류 축산농장 및 관련시설 출입차량, 운전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필증을 휴대하도록 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차량진입 시 소독필증을 확인토록 하고 있다. 또한 철새 분변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지붕이 없는 계사에 사육중인 토종닭에 대해 일괄 수매를 추진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관내 양계협회와 협의중에 있으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실시하는 마을단위 척사대회와 전통 새밑 행사에 대한 연기 또는 취소를 주민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방역조치 일환으로 시청과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활용해 철새 도래지 및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이번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시민들과 축산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군·경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포천시는 지난 4일과 5일 대학생 홍보사절단과 함께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 10명, 대학생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제도의 도입배경 및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기 체험 행사,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주소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학생 홍보사절단은 상대적으로 도로명주소 적응에 취약한 노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우리집·우리상가 도로명주소 써보기 체험, 도로명주소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 사용이 전면 시행 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혼돈을 겪고 있다”며 “소식지, SNS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경찰서는 4일 식당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등 A(15)군 등 미국인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닭강정 가게에서 닭강정을 사먹고 주위가 소홀한 틈을 타 금고에서 현금 약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미군부대에 거주하는 주한미군의 자녀들도 밝혀진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식당 인근에서 바로 붙잡혔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