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14년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일제조사를 지난 2일 착수했다. 표준지를 제외한 3만6천600여 필지를 조사하게 되며 담당공무원이 현지를 방문해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 각각 필지별로 20여 가지 토지특성 등을 다음달 말까지 전량 조사하게 된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드림파워㈜는 최근 신학기를 맞아 광암동 나눔의 집 아동들에게 피자와 가방을 전달했다. 드림파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활기차고 씩씩하게 자라는 아이들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꿈과 미래”라며 “나눔의 집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드림파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아동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 모두에게 큰 힘을 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림파워는 이번 학용품 및 피자지원 외에도 드림스타트 사업 지원, 노인회관 전기설비 지원, 동계 연료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 지역과 상생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 미군 재배치…어떻게 해야 `하나 하, 강요된 희생, 더 이상 안된다 동두천 정치계와 시민들이 하나로 뭉쳤다. 주한미군 재배치를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60여 년 동안 받아온 기지촌의 오명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전역에 지정된 각종 규제도 한 몫 하고 있다. 동두천시 대부분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 데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산림법 등도 시 발전을 옥죄고 있다. 지난 8월 시의 미군기지 반환일자 확인요청 공문에 대해 국방부가 오는 2016년까지 주한미군이 계획대로 이전한다고 공식 회신해 준 바 있어 그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즉각적으로 미8군 사령관에게 미군 측의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했고,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본부,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주한미군 잔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동두천시의 원칙적인 입장은 2004년 확정·공표한 최초의 계획대로 미2사단 공여지를 전부 반환해 동두천발전종합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시는 주한미군기지 잔류 검토와 관련 ▲동두천시민에게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동두천 미군 재배치…어떻게 해야 `하나 중, 깨진 단꿈, 들끓는 민심 미군 잔류 소식으로 민심이 들끓기 전만 해도 캠프 님블에 침례대, 캠프 캐슬에 동양대 캠퍼스, 오는 2016년 이후 반환 예정인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헬리포트 등지에 대기업과 주거시설, 외국교육기관, 산업클러스터 등 유치라는 동두천의 공여구역 주변지역 종합발전계획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시민의 단꿈을 깬 것은 지난달 26일 본보에 보도된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의 발언 때문이다. 시는 즉각 미8군단 사령관에게 서한문으로 한미연합사단 창설 후보지가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중 어느 곳인지 확인 요청을 했고, “한미동맹은 한강 이북 지역에 병력을 잔류시키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이나 ‘전략동맹 2015’에 대한 수정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미 양국 정부는 한미동맹과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최대한의 상호이익을 제공하는 다수의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주한미군의 동두천 잔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두천시와 한북대학교는 지난 20일 동두천시장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한북대학교 변학환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지난 9월17일, 11월15일에 ‘동두천시 사무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북대학교를 수탁자로 선정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현재 시는 가정문제의 예방·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가족문화운동의 전개, 가정관련 정보 및 자료제공,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정보제공 및 홍보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무를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북대학교는 매년 각 센터별로 3천만원의 자부담을 제공, 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수 및 전문가 단체, 봉사동아리 등의 인적자원과 대학 시설 개방 등의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연대 구축방안을 강구해 위탁받은 사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두천 미군 재배치…어떻게 해야 `하나 상, 민족 분단의 모순과 아픔 간직한 동두천 중, 깨진 단꿈, 들끓는 민심 하, 강요된 희생, 더 이상 안된다 동두천 지역사회가 심상찮다. 지역 정치권에 이어 시민들마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한미연합사단 창설부대의 동두천 주둔 언급에 이은 미8군사령부의 잔류 검토 때문이다. 오는 26일 ‘미군부대 계획대로 이전하라’는 범시민 궐기대회도 계획돼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와 함께 기지촌의 오명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본보는 현안으로 떠오른 동두천의 현 실태와 미군재배치 문제를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동두천과 주한미군의 인연은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주한미군 25사단이 동두천과 포천을 탈환하며 주둔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3사단과 7사단이 1970년까지 차례로 주둔했고, 현재는 미 보병 2사단이 주둔 중이다. 전쟁이 끝나고 ‘지나가던 개도 달러를 물고 다닌다’는 풍설이 돌며 주한미군기지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미군을 고객으로 하는 상점과 클럽이 즐비하게 들어섰고, 매춘이
동두천시는 ‘EM을 아는 것은 행복의 시작’이라는 EM아카데미교육을 통해 5년 동안 EM시민전문가 173명을 양성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EM홍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부터 동두천시 EM센터에서 윤운규 서울 EM 환경 센터장의 백초 가을효소 만들기 실습을 시작으로 EM천연화장품, EM식초, EM향초 실습을 했다. 동두천시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시민들에게 환경교실 등 교육 위주의 EM홍보를 통해 시민EM 사용률이 35% 정도에 이른다. 이들은 기본적인 집중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화장품류, 방향제, 립밤, 비누, 샴푸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만들어 일부는 지인들에게 자체적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
따뜻한 소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소리샘 봉사단’이 최근 요양보호사를 위한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요양보호사 250명은 아름다운 문화센터 공연장을 웃음과 눈물로 가득 채웠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회적 역할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열린 행사는 색소폰 연주, 국악, 밸리댄스, 힐링 건강체조 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과 요양보호사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어르신 봉사자로 활동중인 정숙희 체육지도사가 ‘요양보호사께 드리는 편지글’을 낭독하자 장내는 눈물로 술렁이기도 했다. 이어 목진희 회장은 2007년 창단 이후 사랑의 소리샘과 함께 봉사해 온 개인과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형덕 시의장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함께한 복지센터·요양원 시설장, 종사자들은 “사회가 우리들의 수고를 인정하며 힘을 실어주니 한없이 즐겁고 감사하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내년에도 이어지길
동두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CCTV 관제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오세창 시장과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제센터는 관내 설치된 900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지난 7월 중앙동 소재 두드림희망센터 1층에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연면적 421㎡ 규모로 조성했다.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어린이 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최첨단 지능형 관제 ▲중점관리지역을 설정해 영상을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순찰(패트롤) 관제 ▲범죄차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차량번호 관제 ▲소통과 협업을 통한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찰서·소방서 영상정보 공유 관제 등 동두천에 적합한 4대 관제 기능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했다. 특히 시는 체계적인 CCTV의 관리 운영을 위해 운영·저장·분배서버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화 서버, 10G급 방화벽 및 백본스위치 등을 설치, 향후 시스템 확장에 대비했고, 시민들의 개인영상정보 유출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