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소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소리샘 봉사단’이 최근 요양보호사를 위한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요양보호사 250명은 아름다운 문화센터 공연장을 웃음과 눈물로 가득 채웠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회적 역할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열린 행사는 색소폰 연주, 국악, 밸리댄스, 힐링 건강체조 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과 요양보호사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어르신 봉사자로 활동중인 정숙희 체육지도사가 ‘요양보호사께 드리는 편지글’을 낭독하자 장내는 눈물로 술렁이기도 했다.
이어 목진희 회장은 2007년 창단 이후 사랑의 소리샘과 함께 봉사해 온 개인과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형덕 시의장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함께한 복지센터·요양원 시설장, 종사자들은 “사회가 우리들의 수고를 인정하며 힘을 실어주니 한없이 즐겁고 감사하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내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