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는 우리나라 곳곳에 들어서 있지만, 현재 전국의 주한미군 공여지 90% 이상이 경기도에 몰려 있다. 그 중에서도 동두천시는 우리나라 전체 미군공여지의 16%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도시 면적(95.66㎢)의 42%(40.63㎢)가 미군공여지인 만큼 대다수 국민에게 ‘기지촌’으로 기억되던 곳이다. 비록 지금은 미군부대를 자원으로 활용하고 미군들을 시정에 참여시키면서 미군과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하는 동두천시이지만, 처음에는 미군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도시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군공여지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세창 시장은 생각을 바꿔 주한미군과 미군부대를 통해 동두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동두천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공생관계 노력 덕분일까. 현재 동두천시는 미군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에 오세창 시장을 만나 미군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향후 시정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미군과 함께 하는 도시, 동두천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변한다.’ 생
동두천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발전소 사업의 중심에 있는 동두천드림파워㈜는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출자해 건설하고 있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할 전력생산회사다. 드림파워㈜는 발전소 적기 건설, 상생의 지역협력, 소통의 기업문화, 설비안정 기반구축의 경영방침을 통해 ▲수도권의 전력 수급 불안 해소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드림파워㈜ 핵심사업 ‘LNG복합화력발전소’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해 6월부터 동두천시 광암동 일원에 1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80만㎾ 용량의 발전소로 건설되고 있다. 오는 2014년 12월 완공 예정인 발전소는 연간 발전량이 8천500GW/h인 만큼 향후 149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에서 연료를 연소해 1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증기터빈을 통해 2차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때문에 기존 화력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도 적을 뿐만 아니라 정지 후 재가동
동두천시는 28일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도심 구석구석을 청소하여 깨끗한 거리,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환경미화원들과 거리를 청소하며 그들을 격려했다. 청소구간은 생연1동 일원으로 이날 거리청소에는 그동안 생활환경에 관심이 깊었던 장영근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방치쓰레기를 수거했다. 장영근 부시장은 “덥거나 춥거나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도시만들기 최일선에 서서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만족하실 수 있는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2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형덕 동두천시의회 의장,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장 등을 초청해 수도권 최대의 패션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전철1호선 동두천 지행역 앞에 위치한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만6천406㎡(4천963평)에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총 56개의 공장과 바이어 미팅룸, 전시판매장, 공동작업실, 식당, 지하주차장 등 완벽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조와 유통이 결합된 최초의 임대형 건물로 전용면적 133㎡(40평) 기준 월 22만 원으로 5년간 임대 후 재계약이 가능하다. 동두천시는 현재까지 서울, 경기일원 14개 봉제업체(총 47개실, 입주율 84%)와 입주계약을 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 입주를 목표로 잔여호실에 대해 입주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국내의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산업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1천여개의 맞춤형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봉제 완제품 생산
동두천시는 다음달 CCTV 관제센터 개소를 앞두고 25일 중앙동에 위치한 CCTV 관제센터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CCTV 관제센터 구축 진행상황 보고에 이어 류범상 공보전산과장으로부터 관제센터 현황 및 역할, 경찰서와 소방서 간 업무연계, 우리동네 CCTV찾기 등 주요기능을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CCTV 관제센터는 지역 내 용도별도 분산 설치돼 있는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 위해 도입됐다. 중앙동 두드림희망센터 1층에 위치한 관제센터는 사업비 13억원, 연면적 421㎡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어린이 체험관 등이 있으며 이달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친 후 1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CCTV 관제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존의 폐쇄형 기표소의 부정행위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개방형 기표소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동두천선관위는 기표막으로 가리는 현재의 폐쇄형 기표소가 개방형에 비해 투표지 촬영 등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 개방형 기표소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당원협의회 및 언론 관계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여론수렴 방식에 있어 개방형과 폐쇄형 기표대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개방형 기표대의 전면 도입, 또는 혼합 병행사용, 현행 폐쇄형 기표대 유지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토록 했다. 정해현 사무과장은 “이달 말까지 여론수렴을 거쳐 내년 2월 안으로 개방형 기표대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방형 기표소는 현재 미국 시카고·오하이주, 영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19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동두천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동두천시립예술단은 2004년도에 창단한 시립합창단 40명과 2007년도에 창단한 시립이담풍물단 2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 첫 공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중들이 함께 흥겨워 할 알찬 내용으로 제2회 동두천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합동 공연을 통해서 동두천 시민에게 자긍심 있는 시립예술단으로 조명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립합창단은 지난 3월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3·1절 행사를 비롯해 4·19혁명 기념식, 10월3일 개천절 행사 등에서, 시립이담풍물단은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동두천시 홍보 및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민선 5기 현안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민용기 부단장을 비롯, 동두천 T/F팀과 관계관,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유동준 대외협력팀장, 경기도 이재철 균형발전국장 등이 지난 8일 시를 방문했다. 이날 합동회의는 오전에 동두천시 현안사업과 경기북부 갈등과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오후에는 미군기지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IC, LNG복합 화력발전소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2011년 1월 국무조정실에 동두천T/F팀이 구성된 후에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대전 침례신학대학 이전승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착공, 한방약초 특화사업 완료,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임시개통, 동양대학교 이전 승인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속속히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동두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공여지 반환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어렵고, 그에 따른 민자사업 유치가 난망한 상황이며, 관계 법령 개정에 따른 기간 소요 등 풀어야 하는 숙제들로 가로막혀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민용기 부단장은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한 경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2013년도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원봉사 인프라구축과 자원봉사관리, 네트워크 및 홍보, 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해 심층적으로 심사했다.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센터 운영, 자원봉사자 활동인원, 교육관리, 기관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 자원봉사단체 육성지원, 우수프로그램 등 10개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세창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200여개 자원봉사단체와 2만여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의 결과”라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소요산 탑 유황온천 대표 김재홍과 동두천시는 29일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무료 목욕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요산 탑 유황온천 대표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월 200명에게 무료 목욕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해옴에 따라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소요산 탑 유황온천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무료목욕을 지원하고, 시는 무료 목욕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1회 업소에게 통보하며, 무료이용자가 몸이 불편한 경우에는 보호자를 동반토록한 후 안내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저소득층 목욕비 부담이 줄어들고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오세창 시장은 “앞으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