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음달 CCTV 관제센터 개소를 앞두고 25일 중앙동에 위치한 CCTV 관제센터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CCTV 관제센터 구축 진행상황 보고에 이어 류범상 공보전산과장으로부터 관제센터 현황 및 역할, 경찰서와 소방서 간 업무연계, 우리동네 CCTV찾기 등 주요기능을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CCTV 관제센터는 지역 내 용도별도 분산 설치돼 있는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 위해 도입됐다.
중앙동 두드림희망센터 1층에 위치한 관제센터는 사업비 13억원, 연면적 421㎡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어린이 체험관 등이 있으며 이달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친 후 1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CCTV 관제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