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초교는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고양시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 대회에 양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 합창단원 32명은 119소방동요 ‘불꽃’을 합창하면서 오색우산으로 불꽃 모양을 만들며 멋진 율동을 선보여 4개 팀이 참가한 초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삼상초교는 오는 10월12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기도북부 대표로 참가한다. 도기종 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히고 나아가 사회에서 안전리더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생활 속의 안전수칙을 노랫말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범시민 재활용 생활 실천을 위한 ‘2012년 폐건전지 집중 수거 계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호 및 도시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녹색 생활 운동을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7천495㎏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 가정, 군부대 등을 집중수거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행정설명회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관내 폐기물 배출위반자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버려져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 시킬 뿐 아니라 신경장애를 유발시키는 독성물질인 수은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는 수은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아 부식시 환경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원인이 되나 재활용하면 도시광산 사업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 회수,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최근 미2사단 영내에서 210포병여단 장병 100명을 초청해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동두천 시민을 위한 한·미영어마을, 신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포병여단 장병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자원봉사센터 양순종 이사가 자비를 들여 삼계탕 100인분을 대접하는 자리였다. 우리 고유의 보양식인 삼계탕과 송편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배니스터 여단장은 감사함을 표시했고, 오세창 시장은 그동안 수고해 준 장병들에게 한미우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210 포병여단은 동두천시민을 위한 한·미영어마을 운영, 학교방문 영어교육,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연탄 봉사활동 등을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배니스터 여단장 부임 이후 봉사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등 미군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귀감이 돼 왔다.
양주시는 3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정동환씨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한 뒤 지난달 31일 정씨를 추천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공직에 38년간 근무하며 시 행정지원국장을 재임하다 지난 6월 명예퇴임했다. 임명식은 13일 열린다.
양주시가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2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시는 2011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및 관련부서와 합동T/F팀을 운영해 음식점, 학교·공공기관의 집단급식소 등 분야별 맞춤형 감량대책을 수립하고, 음식물 감량시범업소를 선정해 음식물쓰레기 발생 감량을 추진, 감량효과를 이뤘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교육·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음식문화개선 및 주민의식 개선에 솔선수범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및 감량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5월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시행, 약 35%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 및 약 3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절감효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주민홍보 및 교육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신시가지 송내1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한다. 경기일자리센터의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구인·구직자들을 매칭시켜 주기 위해 전문상담사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일자리 버스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구직자 취업알선·상담 및 연령별·직종별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태도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버스안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면접도 이뤄진다. 시는 이번 일자리 버스를 통해 상가들을 상대로 한 구직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의:1577-0019
동두천로타리클럽은 오는 16일 ‘나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제14회 약물오남용 예방선도 및 탈선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문화 등 유해환경을 미리 차단해 건강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 공연장에서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고교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노래·댄스·밴드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모든 참가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흡연 및 알콜 등에 의한 피해를 인체모형도로 재현, 음주 가상 고글체험,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영상, 청소년 대상 전문가 상담코너 등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민 50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을 도입, 전문심사위원 2명과 함께 심사할 예정으로 청중평가단 지원신청은 관내 학교 및 동두천로타리클럽 사무실(☎031-865-4121)로 하면 된다.
동두천시의회는 6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실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회를 열고 “사업유치의 필요성 및 적정성이 타당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행정절차도 적합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5월 30일 제222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행정조사 대상 사업 중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건설반대특별위원회(이하 반특위)가 구성되고 시장소환운동까지 진행됨에 따라 갈등해소와 상생협력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특위(이하 조사특위) 활동에 나섰으며 이날 그 결과를 보고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조사특위는 일산, 평택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와의 면담, 조사특위 위원 개별 활동계획에 의한 춘천화력발전소 추진 과정과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의 유치부터 현재까지의 사업유치의 적정성 및 타당성, 환경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특위는 이날 “행정사무조사 결과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는 단기적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등으로 경기부양책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세수입 증대로 시재정 및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에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동두천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지행동 284-1 일원에 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입, 연면적 3천530㎡(부지면적 2천314㎡)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초 착공한다. 현재 시에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지난 1992년에 준공된 청소년문화회관이 활용되고 있다. 시는 청소년수련관이 완공되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생활과 학업성취 등으로 지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5일 김장중 시의원, 박상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임완택 사동초등학교장, 김현호 보영여자중학교장, 이원섭 동두천고등학교장을 비롯 청소년지도사, 학생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건립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건물과 공간구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 체력단련 등 활용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성폭행 범죄를 막았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 생연파출소(소장 서진범)는 지난 1일 지인의 딸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김모(45)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일용직 근로자인 김씨는 이날 오전 8시23분쯤 생연동의 한 연립주택에 지인의 딸 A(21)양이 혼자 있는 것을 확인, 성폭행하려다 비명을 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출동한 조현기·이달선 경사는 ‘B동에서 소리가 들린 것 같다’는 신고자의 말에 따라 15분동안 수색했지만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이들은 ‘작은 신고도 절대 지나치지 말라’는 서진범 소장의 평소 교육으로 침착하게 A동까지 수색하는 과정에서 들린 비명소리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들은 신고 2분만에 출동, 꼼꼼한 수색으로 성폭력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아찔한 사고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성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고자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성범죄를 막았다”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고, 두 경찰관은 경찰청장의 표창장이 상신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