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가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임산부를 위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임신 초기 신경관 결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산, 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철분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산, 유산, 산모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20주부터 분만시까지 철분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20주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 요가 및 태교, 분만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출산준비교실과 임신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클리닉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 및 출생 후 28일 이내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이상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실(☎031-860-3397~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경철)는 지난 10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중 초등학생 20명과 인천 장봉도로 ‘어린이 갯벌생태체험’을 떠났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으로 자매결연기관인 인천 계산3동과의 우호교류 과정에서 섬이 많은 인천의 아름다운 해양생태를 바다가 없는 우리 소요동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이번 갯벌생태체험을 통해 물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인천 어린이 과학관 견학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분야 전시물을 구경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경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요동과 자매결연기관인 인천 계산3동과의 협력교류사업이 이렇게 학생을 위한 특화프로그램과 연계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연일 35도를 웃도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문자방송, 휴대폰 문자전송, 민방위 및 재난예·경보시설을 활용해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알리고, 건설·산업 근로자에 대한 사업장별 안전대책 마련, 건설사업장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협조 행정지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 양계장 폐사 예방대책을 수립 추진하며, 여름철 음식물류 폐기물 위생관리 대책과 경로당 등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며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폭염피해가 예측되면 대책본부(☎031-860-2166), 보건소(☎031-860-3386), 소방서 상황실(☎031-861-0119)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저소득 가구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1가구당 최대 5만원 이내로
동두천시 왕방산 자연발생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인근 식당상인들의 자릿세 요구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왕방산 자연발생계곡은 동두천시의 최대 피서지로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인근 상인들이 계곡을 따라 10~20개의 평상을 설치하고, 자릿세를 요구하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야지만 평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계곡을 찾은 이모(43·여·생연동)씨는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았지만 좋은 자리는 상인들이 펴 놓은 평상이 차지하고 있고, 평상을 이용하려면 자릿세 5만원 등을 내야한다는 말에 기분만 상해서 돌아왔다”며 “시민의 휴식처가 일부 상인들의 장사 속에 이용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상인회 관계자는 “평상을 설치하는 것이 불법인줄은 알지만 여름 한철장사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우리는 자릿세를 받지 않고 음식값만 받는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은 계속하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천법 95조 규정에 의하면 하천의 흐름이나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7일 찾아가는 현장행정 서비스 구현을 목적으로 경기도 기업SOS팀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관내 식품 제조업을 운영하는 2개 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상담은 원활한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경기신보 실무자와 함께 방문해 사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운영자금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상담을 받은 업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주신 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기관의 담당자와의 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유민상·김화자)는 7일 국수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수박을 구입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니 잃어버린 입맛을 찾고 원기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관내 경로당 19개소에 수박을 전달했다. 한편 소요동새마을 남·녀지도자는 감자 및 배추심기를 통해 저소득가구 집수리사업, 독거노인 집청소지원, 독거노인 밑반찬 전달, 김장 전달사업 등 연중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시가 산골마을 등 미급수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추진한다. 동두천시는 산악지역이 많은 지형특성상 고지대에 거주하며 지하수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많아 매년 갈수기때 지하수 부족 및 수질악화로 인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시를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K-water와 공동으로 상수도보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보급대상지역 선정 및 설계를 담당하고, K-water는 사업비를 선투자부담하고 시공을 맡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대상지역을 선정해 설계도서를 작성,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K-water는 올해 15억원, 2013년도이후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악지역의 고지대는 지하수를 쓰는 주민이 많아 매년 갈수기때마다 지하수 부족 및 수질악화 등이 불편이 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동두천시 미급수지역이 거의 해소돼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불현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단(회장 이상길) 30여명은 지난 4일 관내 국도3호선(평화로) 우회도로 인도에서 잡초제거를 했다. 이들 봉사단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은 불현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대원빌라입구~국민마트사거리까지 잡초를 깨끗하게 제거했다. 이상길 통장협의회장은 “인도에 잡풀을 제거하니 거리 미관도 좋아지고 마음까지 상쾌하다”며 “매월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하재봉 불현동장은 “연일되는 폭염 속에 제초작업에 힘써준 통장협의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 쓰레기 줍기 등 거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드림스타트센터는 6일부터 인지·언어 프로그램인 ‘세계로 미래로’를 통해 중국어와 일본어 학습을 실시한다. ‘세계로 미래로’를 통해 사례 아동들은 전문 외국어 강사와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학습을 통해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게 된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여름 방학 기간동안 아동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자에게는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동두천시장 주민소환 추진을 놓고 민-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경태)가 2일 동두천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동두천 화력발전소 건립반대투쟁위원회에 주민소환 서명운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실익없는 주민소환 추진으로 시민 혈세 4억7천만원을 낭비된다”며 “사실과 다른 환경오염 문제를 왜곡해 지역 주민간 갈등을 조장, 지역을 분열시키는 시장 주민소환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대규모 사업은 시장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는다고 주민소환을 추진한다면 앞으로 전국 어느 시장, 군수가 소신있게 사업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더 이상 소모성 논쟁과 실익없는 주민소환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를 즉각 이행하지 않는다면 주민소환 반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윤석진·김상윤)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오세창 시장 독단으로 강행했다며 지난달 12일부터 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6일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