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노른자위 땅인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1천2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건립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이전할 예정인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11만1천265㎡로 이 중 5만2천427㎡ 부지에 판교생활권과 연계한 공동주택 1천226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또 2만4천943㎡ 부지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된 지식기반 R&D 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의 15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84㎡ 639세대 ▲114㎡ 398세대 ▲129㎡ 189세대 등으로 공급된다. 특히 공동주택 중에서는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 수준인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며 최근 주택업계의 트렌드 중 하나인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도 마련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 음성인식제어 서비스가 도입돼 세대 내 가전기기를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인 첨단 주거환경을 구축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시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dqu
성남시가 청·장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장 7개월간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8천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기업에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 일부를 시가 보조하는 형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참여 기업 16곳을 모집하며 시는 신규 직원 수습 기간인 4개월간 월 70만 원씩, 이후 정규직 전환 땐 정규직 지원금 월 7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1명당 최대 49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 외에 임금 차액은 기업이 부담하며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기업들은 시에 주소를 둔 청년층(만 18∼34세)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8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미취업자를 채용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시 관내 중소기업이염 기한 내 수습채용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고용보험 가입 증명서류를 시 일자리센터(☎031-729-4420, job1210@naver.com)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근로자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소규모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성남=진정완기자 news
성남문화원이 오는 12일 오전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는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를 개최한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1970년대 초반 판교 너더리에서 행해졌으나 맥이 끊어진 상태였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1980년 이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1984년부터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성남시 체육대회, 팔도 민속한마당 축제 등에서 이를 선보이다 보존회를 재정비해 2010년부터 재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여지는 줄다리기 행사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수줄로 편을 나누고 청룡줄(수줄)은 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아낙네와 미혼남녀가 편을 이룬 채 암줄과 수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뤄 여성 황룡줄이 두 번을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신을 바탕으로 황룡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특히 당일 재연에 앞서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는 ‘고사와 비나리’가, 판교동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는 ‘동아줄꼬기 시연’이, 성남시립국악단과 경기민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민속놀이, 전통악기 체험, 먹거리 한마당 등
성남시는 지난 1일부터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청이나 구청 등 건축행위 허가권자가 직접 감리자를 지정하는 ‘공사 감리자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구청 등 허가권자는 건축물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건축사를 감리자로 지정, 해당 건축물을 감리하도록 함으로써 위법 시공을 막고 건축물 감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건축주는 건축허가 후 착공신고 전에 공사감리자 지정 신청서를 시청이나 각 구청에 제출해야 하며 허가권자는 7일 이내에 공사 감리자를 지정해 건축주에게 통보한다. 공사 감리자 지정제를 적용받는 건축물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는 소규모 건축물 중 ▲연면적 661㎡ 이하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 제외) ▲연면적 495㎡ 이하 주거용 외의 건축물(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유흥주점, 숙박시설, 병원, 다중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은 제외)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30세대 미만의 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 등이다. 이들 소규모 건축물은 그동안 건축주가 직접 감리자를 지정하거나 건축물 설계자가 감리까지 진행해 제대로 된 감리를 보장받기 어려웠다. 한편 시는 앞서 관내 건축사를 대상으로 감리자 등록 공고를 내고 96명의 공사 감리자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성인과 별도 공간에서 소아를 위한 의료시설을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365일24시간 상주하여 진료를 본다. 중증 소아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감염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해야 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음압격리병상, 소아환자 전용중환자실, 소아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등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위한 시설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확충 ▲소아응급 전담의 및 간호사 등 전문인력의 충원 등을 통해 새롭게 개소했다. 특히, 2006년부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여성 및 소아관련 진료과가 위치한 신관 건물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운영해오고 있는 분당차병원은 2012년1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용 응급실로 선정됐으며, 이에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2013년 3월에 새롭게 개소한 바 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지정은 분당차병원이 오래 전부터 소아에 특화되고 체계화된 응급의료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대장암 다학제진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병원 대장암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과가 참여해 각 영역에서 대장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방법을 모색하고 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난제 및 혁신 방안 ▲직장암 항암방사선요법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를 위한 전략 ▲직장암 치료 후 감시체계의 근거와 한계점 ▲절제 불가능한 전이·재발 대장암 치료 ▲대장암 미제와 제언 순으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강연과 패널 토의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발전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병원 측도 이번 심포지엄이 다학제진료에 있어 고민이 필요한 문제점들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치료 개념들에 대해 논의하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지난해 성남시민들의 행복지수는 6.7점(10점 만점)으로 우리나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성남시가 발표한 ‘2016년 제7회 성남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한국인 평균 행복지수 5.8점보다 높은 것이며 서울시민들의 행복지수 6.9점보다 비슷한 수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간관계 만족도, 사회단체 참여도, 행복지수 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삶의 질 만족도를 조사한 ‘성남시 성과관리 만족도 조사’에서도 시민들은 건강, 교육, 문화, 교통, 복지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이번 행복지수 점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삶의 질이 높은 세계 100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는 현재 10개 분야 100개 지표를 선정, 분야별 실행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 ㈜노벨아이는 이달 초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2-(1, 2)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는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5층~20층, 전용면적 23~48㎡ 총 412실 규모로 공급되며, 판매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들어선다.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강남 생활권까지 이어지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우남역(2019년 개통 예정)을 접하고 있으며,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 내부 환승트램라인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최근 개통한 SRT수서역(고속철도)도 5㎞ 이내에 있으며,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반경 5㎞ 안팎에 제2롯데월드타워,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예정), 바이오산업센터(예정), 문정도시개발지구(예정) 등이 있어 우수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워례 엘포트 한라비발디는 모든 세대에 이탈리아산 가구 도어와 LG트롬 스타일러가 적용되며 욕조 설치는 물론 LED등기구 사용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수영, 인공암벽 등 20여 가지의 생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내에 건립돼 오는 4월 1일 문을 연다. 성남시는 지난 2012년 12월 시작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공사를 4년 만에 완공해 지난해 12월 29일 준공 검사를 마치고 개장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 792억원(시비 542억원, 도비 150억원,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7층에 전체면적 3만3천471㎡ 규모의 대형 시민 체육시설로 건립했다. 길이 50m, 10레인의 수영장을 비롯해 라켓볼장, 헬스장, 인공암벽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춰 20여 가지 생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킨스쿠버·다이빙·싱크로나이즈 스위밍 등이 가능한 다목적 풀, 배드민턴·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요가·댄스·에어로빅장 등으로 활용할 다목적실도 갖췄다. 이밖에 문화교실, 국민체력인증센터, 성남시직장운동부 숙소와 선수 지원시설이 들어섰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시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앞으로 시설별 시험 운전, 강사 채용, 강습 프로그램 회원
청년·교복·산후조리 지원 사업 중앙정부 반대에도 적극 추진 화제 청년배당 사업 후 긍정적 효과 많아 국공립어린이집·육아지원 등 확대 시민 누구나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단대동 등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 자연환경 생태네트워크도 구축 600t 소각장 대체 처리시설 건립 최첨단 성남시의료원 올해말 완공 공공의료에 세금 지출 아깝지 않아 청년배당, 교복지원, 산후조리지원금. 성남시가 자랑하는,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을 강행해 다른 지자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 사업을 진두지휘한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이재명 시장으로부터 시정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올해의 시정 방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모든 영역에서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가 공평하고 정의로운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