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9일 세무서가 발급하는 국세 증명서류를 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국세청과 행정자치부, 각 지자체의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지난 9월 30일부터 전국의 3천221대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국세와 관련된 13종류의 증명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발급 가능 서류는 납세증명서,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부가세 면세 사업자 수입금액증명, 소득·세액공제 확인서, 사업자 단위 과세적용 종된 사업장증명, 모범납세자증명,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사실증명, 소득확인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등이다.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법인 대표자만 이용 가능)는 무인민원발급기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지문을 인식하면 된다. 이전에도 민원24(www.minwon.go.kr) 온라인을 통해 국세증명을 발급받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고령자 등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성남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40대에서 이뤄진 국세 증명서 발급 건수는 하루 평균 70건으로 총 2천863건의 발급이 이뤄졌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실업률 뚫는 성남시 ‘최고 복지=일자리’ 정책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다.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지자체들도 그것을 알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의 일자리 창출 사례는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복지 차원서 고용정책 접목 시켜 교육·의료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도우미사업에 시민 적극 고용 교육강사로 143명 일자리 찾아 고령화 맞춰 실버 취업도 나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최우수’ 공공부문 697명 정규직 전환도 벤처기업 육성해 고용창출 모색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앞장 2015년 12월 기준 성남시 고용률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64.4%이며, 취업자수도 전년대비 7천100명이 증가한 48만9천800명으로 나타났다. 객관적 지표인 고용률 및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은 성남시가 그동안 ‘일자리가 모든 복지의 기본’이
성남시는 올해 88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이 모두 판매 계약이 성사돼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은 지난 2~10월 4차에 걸친 공모 절차를 통해 완료됐으며 현재 56대는 전기차 제조사 일정별 출고가 완료됐다. 나머지 32대도 지난 10월 31일까지 구매 계약이 모두 완료돼 주인이 정해진 상태며 제조사별 일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모두 출고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분량 8종(승용차 7종·화물차 1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 자동차로 66대가 팔려 75%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 쏘울(9대), 르노삼성자동차 SM3(8대), BMW i3(3대), 한국GM자동차 스파크(2대)가 뒤를 이었다. 시는 이들 전기차를 산 사람 88명에게 20억 원의 예산을 통해 대당 2천100~2천300만원이 지원했으며 개별소비세(최대 200만 원), 교육세(최대 60만 원), 취득세(최대 140만 원)도 공제받도록 했다. 전기자동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료 약 3천원)에 130~190㎞가량 달릴 수 있으며 연간 자동차세는 13만 원이다. 시는 또 전기차를 25분내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소(50㎾급)를 시청사, 분당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7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국회선플위원회,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된 ‘제4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賞)’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말 선플상’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13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대표들이 2016년 10월 한달간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시상하는 상이다. 신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을 통해 보다 성숙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마음에 새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국민 여러분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다음달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에서 신진작가수상전 ‘성남의 발견 2016: Hidden Frame 김우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성남문화재단은 지역의 역량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진행해 현재까지 15명의 수상작가를 배출해왔다. 그러나 재단은 올해부터 보다 알찬 구성을 위해 격년제로 전환, 지역을 의제 중심으로 풀어내는 ‘성남의 얼굴’ 전시회와 교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2016년 수상작가로 선정된 김우진 작가는 서로 다른 사회 제도 속에서 각각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틀’에 대한 질문을 영상과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의 ‘라디오 체조’와 한국의 ‘국민체조’를 모티브로 한 영상 3점과 드로잉 패널 28점 등 총 31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멋지고 새로운 체조 프로젝트: 기억되어진 움직임(가제)’을 주제로 3채널 비디오 ‘멋지고 새로운 체조 프로젝트: 기억되어진 움직임(1분35초)’과 작가가 직접 출연한 단채널 비디오 ‘멋지고 새로운 비디오: 제1교
성남시 한 주택가 골목이 디자인을 입고 ‘안전마을’로 탈바꿈했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3동 박석로 97번길 일원 주택가에서 ‘안전 마을길 디자인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골목길 담장 흉물스런 낙서를 지우고 야간에 청소년 음주흡연 온상이었던 뜸쑥어린이놀이터를 개방형 구조로 개선했다. 놀이터 담장을 투명 강화 플라스틱판 재질로 바꿔 밖에서 볼 수 있게 자연 감시구조로 만드는 한편 CCTV를 새로 설치하고 등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빛 공해가 심하던 주택가 담장 쪽 등기구는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청산경로당 입구의 턱도 없애 어르신들의 출입이 편하도록 만들었고 가로 화분에 꽃도 심었다. 공영주차장은 차량 진출입로에 있던 쇠기둥과 쇠사슬을 없앤 뒤 견고하고 현대적 디자인의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차량 진입을 안내하는 승용차 이미지를 새겨 넣었다. 이 사업에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KCC 성남지점, 삼성SDS 잠실지사에서 봉사자 92명이 나와 도색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공사, KT, LG U+, 아름방송은 470여m 전신주 공중선을 정비했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대상 지역을 선정해 도시환
경기도, 성남시, 경기농림진흥재단, 판교생태학습원은 지난 2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제4회 경기정원박람회 홈가드닝 콘테스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고 예쁜 우리집 미니정원’을 주제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개최됐으며, 총 5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윤화숙씨의 ‘모빌의 정원’이 차지했다. 윤씨는 모빌과 함께 만든 미니정원을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손여남씨의 ‘오줌싸개의 정원’과 김준식씨의 ‘스티로폼으로 보는 세상의 뜰’이 최우수상을, 박정은씨의 ‘형제 가든’과 박경숙씨의 ‘정원사의 꿈’ 그리고 권현희씨의 ‘웨딩케이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근 판교생태학습원장은 “이번 콘테스트로 실내정원 문화에 대한 참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판교생태학습원도 앞으로 정원 문화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여성과 남성이 같이 쓰던 남녀 공용 화장실 9곳에 대해 남녀 층을 나누고 분리한 여성 화장실 19개 칸에 안심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여성 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고자 보안이 취약한 남녀 공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여성 안심 화장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심 화장실은 위급 상황 때 변기 옆 안심 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 경광등에 빨간색 조명이 켜지면서 사이렌이 울려 외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위해 경찰과 협조해 현대시장, 중앙시장 등 사업 대상 건물주와 입주 점포 상인의 사전 동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7개 근린공원 여자 화장실 8곳에 비명만으로도 관할 경찰서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내는 ‘응급 비상벨’을 설치했다. 올해 2월에는 탄천 양쪽 둔치(27.6㎞)에 있는 모든 공중화장실 23곳에 응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방범 비상벨과 경고등을 설치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제5회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5시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된다. 구인 업체로 성남·서울·용인·광주지역의 롯데하이마트㈜, ㈜아이에스시, 아프리카tv 등 35곳 기업이 참여한다. 사무보조, 전자부품 생산, 경비, 미화, 주방보조, 캐드설계, 고객상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5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내 등록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오면 각 채용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후 1시 30분부터 수시로 운행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 단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7~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서 단대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2009년 4월부터 자발적으로 작은도서관 만들기, 마을벽화 그리기, 골목길 생태학교 운영, 논골축제 개최, 주민 문화공간인 디딜틈 개설 등 다양한 모습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주민 참여마당 발표에서 ‘우리동네 지방자치, 이렇게 함께한다!’로 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주민자치활동의 성과라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시발점으로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생활자치가 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