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 ‘모여봐요 판교의 숲’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의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온라인 개최로써 인기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패러디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누리’ ▲청소년생태탐사단 ‘수피아’ ▲청소년문화기획단 ‘T-MA!N’ ▲청소년자원봉사단 ‘사나래’ ▲청년글로벌기획단 ▲학습재능나눔단 ‘한울’ ▲청년소통제작소 청년이 ‘끌’ ▲청소년동아리연합 ‘R.O.D.A’ 총 8개 자치기구가 참여하며, 화상 축하공연, 임명장 수여, 청소년운영위원장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앞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자치기구들은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지역사회 정책제안, 멘토링 활동 등 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 기획 및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창의적이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오고 싶어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21일 오전 7시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교회 건물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크레인 차량이 공사현장 맞은편 건물 1층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식당 안에는 종업원 등 3명이 있었으나 건물 안쪽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경사로에 주차된 크레인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가 아동참여단을 통해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체계화하고 있다. 시는 아동 당사자가 주체가 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관해 의견을 내고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동참여단을 구성해 운영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초·중·고교생 48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은 놀이, 여가, 안전, 보호, 교육, 주거환경 등 6가지 일상생활 영역과 아동 관련 정책 전반에서 아동권리 침해 요소가 있는지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또 공원·놀이터의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를 위해 손잡이, 계단, 화장실 등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인지를 확인 점검한다. 여기에 4명의 성남시 아동권리 옹호관이 아동참여단의 모니터링 내용을 자문해 아동권리 침해사항을 명확히 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성남시에는 영유아 부모 20명으로 구성된 아동수당 모니터, 일반시민 200명으로 구성된 시정모니터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들 모니터 활동을 반영한 거버넌스 보고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서, 인증 신청서를 오는 9월 마포구 창전동 유니세프에 제출해 아동친화도시와 와 관련해 심의 절차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사진) 교수 연구팀(제1저자 김효정 연구중점교수)이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연구팀에 따르면 어지럼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약 16년간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어지럼증으로 진료받은 2만1천166명의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어지럼증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 이상이었으며, 19~64세 사이 성인에게서는 심리어지럼(26.3%)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연구 책임저자인 김지수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고령화가 매우 가파른 추세로 진행되면서 노인 어지럼증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을 규명하고 향후 어지럼증의 증가폭까지 예측한 이번 연구가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회적 제도 및 의료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
성남 정자·판교권역을 게임 및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특화하기 위한 성남시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디크래프트’가 본격 추진된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인디크래프트(INDIE CRAFT)’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게임 공모전으로,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과 관련산업을 지원하고 인디게임을 발굴·육성하는 공동사업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삼성전자, 원스토어, 엔씨소프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등 15개 기업 등이 참여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디크래프트 행사 방향성 자문과 함께 유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디게임 공모전은 지난해 ‘인디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하여 ‘게임은 문화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했다. 여기에서는 총 20개의 인디게임이 선정됐으며, 판교에서는 오프라인 전시 행사도 개최됐다. 당시 전시 행사에는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인디크래프트를 통한 지원기업의 성과도 눈에 띈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사진) 교수가 지난 4일 미국흉부외과학회 정상회의(글로벌 서미트)에서 ‘COVID-19 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폐암 수술치료에 대한 아시아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 교수는 이 지침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 주요 10개국 흉부외과 의사 26명을 전문가 패널로 구성해 COVID-19 관련 각국의 상황을 정리하고 공유했으며, 델파이 기법을 통해 패널들의 의견을 모았다. 델파이 기법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취합, 공유해 결론을 도출하는 의사결정방법을 뜻한다. 이 자리에서 전 교수는 한국과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COVID-19 대응 경험, 2차 확산 피해 최소화 전략, COVID-19 확진자가 아닌 일반 중증 질환자 치료전략 등을 제안하여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상훈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은 이미 사스, 메르스를 경험하며 전염병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하며 쌓은 진료경험을 공유해 신속한 흉부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은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을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는 당내 비상설특위로 자본시장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출범했다. 자본시장특위는 자본시장 제도개선에 앞장서 온 결과, 지난 5월에는 23년 만에 증권거래세 인하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자본시장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지난 20대에서 이루지 못한 자본시장 핵심과제들을 점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국회에서의 입법과 정부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내 경제통으로 국회 예산결산특위·정무위, 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 등에서 활약해 왔으며, 증권거래세 인하, 공매도 제도 개선, 데이터3법 중 신용정보법의 통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펀드리콜제 도입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 2.0’의 ‘2019 HIMSS EMRAM Stage 7단계’ 인증으로 세계적인 정보화 모델 병원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2010년, 2016년에 이어 3번째로 획득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하여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 협회로서 의료의 질 향상, 환자의 안전성 향상, 효율성과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이번 심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에 대한 시연과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약국, 검사실, 의무기록실 등 현장점검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병원은 163개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특히 정보보안과 업무연속성계획(BCP) 부문의 인증을 통해서 시스템의 탁월한 보안성과 가용성을 확인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존
성남시립박물관이 2025년 개관한다. 성남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건립공사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시립박물관은 수정구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내 2천140㎡에 지어진다. 먼저 공원 사업자가 내년 말까지 교육동(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915㎡)을 지으면 시가 2024년 말까지 전시동(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천600㎡)을 완공하게 된다. 개관 목표는 2025년 상반기다. 이곳에는 성남시의 태동이 된 광주대단지 사건을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던 제1공단의 역사와 도시개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를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이 들어서는 곳은 성남의 역사와 애환, 시민 의식이 투영된 상징적인 곳”이라면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제공하는 박물관을 건립해 시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사진) 교수가 ‘2020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로,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의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 교수는 임신부의 혈액을 이용하여 임신중독증과 태아의 유전질환 검사법 등에 대한 산전 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 국내 최초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주관 한국형 산전진단 임상진료지침 발간에 총책임을 맡으며 산부인과 기초 연구와 임상연구의 통합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류현미 교수는 “국내 고위험 임신 증가에 따른 산전관리 인프라 구축과 산전 희귀질환 유전상담과 진단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산전 유전진단의 연구와 치료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