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환경도 정비하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사업은 이날 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4개월간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인 뒷골목, 공원, 쉼터 등의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 중 신체 건강한 노인 190명이 각 동별로 12명에서 24명씩 활동한다. 아울러, 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1일 평균 3시간 월 20일 근무하고 1일 1만5천원씩 월 30만원 내외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배영일 동구 일자리지원팀장은 “어르신들에게 경제활동을 통한 행복에너지를 전해드리고, 뒷골목 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과 농업시장개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에 가까운 농업예산을 집중 편성·지원할 계획이다. 19일 군은 농업인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주요사업은 비닐하우스지원사업, 저온저장고설치지원, 친환경농업육성, 농축산물유통물류비지원과 못자리용 인공상토, 토양개량제, 친환경유기질비료, 고추육묘용상토지원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 고령화에 대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과 농기계수리보조지원을 통해 영농 불편해소, 농작업생력화사업(농업기계지원), 수출농산물 물류비지원, 각종 직불제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군은 계속되는 농촌인구의 감소를 막기 위한 귀농인지원사업과 농촌관광산업육성으로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아울러 삶의 질 향상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시책개발에 따른 고객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대비 농업인 1인당 확보 예산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요사업에 대한 농업인 자부담률은 20%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낮아 실질적인 수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경력직원과 정규직 연계형 청년인턴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IPA에 따르면 경력직원 채용에는 재무관리, 경영기획, 법무관리, 회계관리, 국제물류, 대외홍보, 도시계획 등 7개 부문이고, 정규직 연계형 청년인턴은 사무부문(일반행정, IT, 마케팅)과 기술부문(토목, 건축, 기계, 전기)으로 6개월 수습근무 후 소정의 평가를 통해 일정인원을 정규직 7급으로 전환한다. 채용인원은 결과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며 채용구분, 직급 등은 전문계약직인 재무관리 2급 경영기획 6급 법무관리, 회계관리, 국제물류, 대외홍보, 도시계획, 정규직 연계형 청년인턴 7급(정규직 확정시), 일반행정, IT, 마케팅, 기술,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분야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http://icpa.or.kr) 또는 입사지원 홈페이지(http://icpa.jobagent.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치며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28일에 발표해 인성검사는 28일부터 29
인하대병원 폐암센터 류정선 교수 연구팀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차별화시키는 단백질 발견에 성공, 폐암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1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류 교수팀은 1기 폐암환자 가운데 생존기간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단백질 발견을 위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11개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은 1천여명의 1기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DNA손상에 따른 반응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DNA 손상-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중 H2AX, Chk2, ERCC1이라는 단백질이 낮게 나타난 환자의 5년 생존가능성이 58%인데 비해 이들 단백질이 높게 나타난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3가지 단백질의 발현 정도가 낮았던 환자는 상대적으로 2배 이상의 사망 위험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 성과로 지난 8일 종양학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종양학연보(Annals of Onc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폐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초기에 발견했을 때 완치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과거에 담배를 피웠거나, 현재 흡연 중인 폐암발병
인천시 동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5일 구 열린배움터에서 관내 중소기업 특허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구가 인천지역재산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 강사로 나선 윤승현 인천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는 △인천지식재산센터 소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브랜드 등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사업 안내 △지원사업별 신청방법 등에 대해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사례별로 예를 들어가면서 자세히 설명했다.
소성호 통합진보당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지난 6일부터 ‘290㎞ 민생 희망대장정’에 돌입, 관내 29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수렴을 계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소 예비후보는 16일부터 자월도를 시작으로 옹진군 7개면에 대한 ‘민생 희망대장정’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는 또 ▲생태해양·관광센터(가칭) 설립 ▲열악한 주거·생활환경 최우선 해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공동어로구역 지정 ▲서해5도서 대형 여객선 도입과 여객운임 지원 등 ‘옹진군 희망 로드맵’을 발표했다.
옹진군이 2012년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융자사업의 총 규모는 40억원이며, 개인은 5천만원, 단체는 2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사업 대상은 관내 농어업인 및 농어업 단체이고 융자기간은 2~5년까지이며 융자금리는 2.00%이나 단, 금융기관 연체 중 또는 파산 등으로 법적인 면책을 받아 회생 중인 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사업으로 할 수 있는 대상사업은 농어업 생산 및 소득증대 사업, 농업 및 어업구조 개선 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사업, 가공시설 확충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농산물 유통 개선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2008년부터 옹진군의 20여 농어가 및 단체에서 12억8천만원 융자금을 지원 받았다. 사업신청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옹진군 7개면 각 면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 계획서 및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농협중앙회의 정책자금 40억원을 활용해 농어업인에게 장기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이자 차액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보전하는 융자사업이다.
인천 동구가 ‘화도진을 춤추게 하라’를 주제로 제23회 화도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도진축제는 오는 5월4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 동구는 15일 구 상황실에서 조택상 구청장, 문성진 동구의회 부의장, 강선미 나누리무용단 대표, 이명규 ㈜뮤직로드 대표, 최규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한·미 수호 통상조약이 체결된 지 130주년이 되는 해로 당시 조약 체결 장소였던 화도진이 지금까지 한미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출발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김 주한미대사도 화도진 축제 개막식 공식행사인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남선 문화체육과장의 제23회 화도진축제 기본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이번 화도진축제에는 어영대장축성행렬과 제22회 구민의 날 행사,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식이 공식행사로 열리고, 방송국 공개방송, 중요무형문화재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공연행사가 실시된다.
학교법인 인하학원이 신임 인하대 총장을 선임하자 인천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인학학원은 제13대 인하대학교 총장으로 박춘배(62) 현 인하공업전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인하학원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고교동문을 총장으로 선출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등이 포함된 시민단체들은 “인하대 총장은 인천과 소통하는 인사가 선출돼야 하나 지역사회의 기대와 달리 조 회장의 고교동문을 총장으로 선출했으며, 총장을 선임한 총장추대위원회도 11명의 위원 중 5명이 조 회장의 고교동문이다”며 총장선임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요구했다. 이에앞서 학교법인과 대학, 동창회 추천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인하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박 총장을 비롯한 2명의 다득표자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신임 박 총장은 1980~2007년까지 인하대 교수를 지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인하공전 총장을 역임했다. 인하학원측은 박 총장의 선임과 관련, “학연·지연과 상관없이 철저하게 능력위주의 검증을 통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총장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을 계획하면서 제2의 도약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항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집단인 학계와 협력을 모색한다. IPA는 15일 오전 11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안경수 총장을 비롯해 동교 곽봉환 동북아물류대학원장, 항만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IPA가 지난 1월 발표한 ‘2012년도 10대 핵심사업’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인천대학교의 교수진 등 전문가집단과 공동 노력한다는 것이다. 인천대와의 산학협력 체결에 따라 IPA는 2012년도 10대 핵심사업과 같은 인천항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연구과제에 대해 연구의뢰를 하고, 대학에서는 자체적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심층연구를 수행한다. 이와관련 올 한해 10개정도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선 IP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인천항의 발전전략과 주요현안이 신속하고 심층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같은 협력사업에 따라 도출되는 결과를 정부, 지자체, 인천항 이용고객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IPA와 인천대의 협력에 따른 첫 번째 연구과제 선정은 이달 중으로 채택완료 후 연구가 본격 진행되며, 또한 IPA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