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호 통합진보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14일 성명을 내고 “신도시 발전을 위해 구도심 주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소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한 뒤 “지하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로 인해 지역내 재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은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기식 민주통합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14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52.8%로 절반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뷰’에 의뢰,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대 52.8%, 찬성 22.6%, 기타 의견이 24.6%로 나타났다며 “시민참여 내항 재개발이 난관에 부딪혀있는 현 시점에서 대안없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내항살리기시민모임 회원인 그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사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만큼 양심있는 지역정치인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가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취약계층에 일자리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동구가 추진하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법률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요건의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 및 조직을 인천시장이 지정하고 육성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관을 의미한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절차는 우선 군·구에서 지정 신청접수를 받고 지정요건 사전 심사 및 현장실사를 한 뒤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시장이 지정·공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전략사업추진실 사회적기업팀(☎032-770-617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 동구가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식품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14일 보건소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평소에 보지 못한 생소한 상표의 제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에 적신호로 분석했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불량 초콜릿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어린이식품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소 12개소를 점검했다. 이와 관련 동구보건소는 만석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6개 학교 주변지역을 12개 구역으로 설정, 어린이식품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월 2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터키,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제조된 초콜릿제품을 수거해 인천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캔디류, 건어포류, 기타어육가공품, 츄잉껌 등을 수거해 대장균, 대장균군, 성상, 허용외타르색소, 허용외인공감미료, 산화방지제 등 허용준수 여부를 의뢰했다. 한편 이번 지도 점검 결과 성분표시 및 유통기한 위반 제품은 없었고 초콜릿류 20여개 제품은 수거해 검사 중이다. 고명신 건강위생과 담당자는 “지속적인 검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영흥수협 공판장에서 열린 풍어기원제에서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2년 본격적인 조업을 앞둔 영흥도에서 한 해의 풍어와 바다의 안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어제가 9일 영흥수협 공판장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영흥도 풍어기원제는 영흥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옹진군,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후원으로 올해 10회 째를 맞았으며 이날 행사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 옹진군의회 최영광 의장 및 의원, 옹진수협조합장, 수산자원연구소장, 영흥화력본부장, 영흥파출소장 등과 영흥주민 및 관광객 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영흥도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기념식, 어업인 한마당 척사대회와 풍물놀이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고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하여 2012년 영흥도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진두항을 정비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양식장모래살포, 어장 경운작업 등 어장환경 복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가 최근 국내외 NGO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3세계의 곤핍한 근로자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계양구는 9일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공정무역 제품의 판매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국가간 동등한 위치에서 이뤄지는 무역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공정한 가격, 건강한 노동, 환경 보전, 생산자의 경제적 독립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가난한 제3세계 생산자가 만든 환경친화적 상품을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가격으로 구입해 가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국제적 사회운동이다. 구는 2011년에 구민 대상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공정무역 필요성, 실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구산하 각 기관에서 차(茶)류에 대해 자율적으로 일정 부분 공정무역제품 구매하도록 유도해 왔다.
권기식 민주통합당 인천 중구·동·옹진 예비후보는 8일 송림동 공구상가와 공구상가조합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예비후보는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구상가도 함께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정책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을 회생시키고 송림동 공구상가가 발전하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새얼문화재단의 제311회 새얼아침대화에 참석, 초청 강사 법륜스님의 ‘2012년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 참석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1동의 원격지인 동양동에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동양동 615-2번지에 소재한 동양도서관 1층에 39.6㎡(12평) 규모로 계양1동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3월 2일부터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전입, 출생·사망 등 신고민원과 인감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및 제적부, FAX민원 등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업무로는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보육료, 장애인, 여성, 노인, 청소년, 아동복지 관련 신청 및 상담도 현장민원실에서 가능하다. 계양1동은 15개의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동주민센터 소재지는 장기동에 있다. 면적은 구 전체 면적(45.58㎢)의 57%인 25.93㎢이며, 구획정리사업 등 각종 개발로 인해 2012년 1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4만 2천명에 이르고 있어 면적으로 보나 인구로 보나 계양구에서 가장 큰 동이다. 그 간 계양1동 소재지인 장기동과 멀리 떨어져 있는 귤현동, 박촌동, 동양동 주민들은 민원서류 발급 및 사회복지 상담을 하는 등 계양1동에서 업무를 보기가 너무나 불편해 구청장과 대화, 구청장에 바란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지역에 동
인천시 계양구는 2012년 일자리창출에 164억원을 투입해 9개 분야 94개 사업에 3천7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 슬로건 아래 안정적 일자리 창출, 일자리 나누기, 일자리 직업훈련, 일자리 박람회에 역점을 두고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희망구인자를 즉시 매칭해주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맞춤형일자리 교육·훈련을 발굴하고, 상·하반기 구인구직 박람회를 실시해 구인·구직자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제한된 예산 내에서 근무시간 단축 및 근로일을 단축하는 등 더 많은 인원이 고용될 수 있도록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등의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노인을 대상으로 인일자리사업 ▲조건부수급자를 위한 자활근로사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인턴사업 등 청년 일자리사업 ▲기타 일자리사업 5개 분야로 90개 사업 2천800개의 일자리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