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바닷모래를 채취 중인 선갑지적 11개광구의 바다골재 채취기간이 오는 12월 종료됨에 따라 수도권 건설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신규 골재채취 예정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현재 바다골재채취 허가중인 선갑지적 해사광구의 인근해역은 외항선, 중국여객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박이 인천항·평택항·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통항 밀집지역으로 인천·평택·대산항만청 3개 기관의 해상교통 관제구역이 겹치는 해역으로 잦은 선박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에 열린 ‘장안서해역 통항안전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충돌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옹진군에 개선조치를 요청했으며 관할 해양항만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장안서해역(선갑지적 해사광구)에서의 해사채취 전면 중단 및 골재채취 금지수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수도권의 골재공급물량 부족에 따른 골재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골재채취예정지를 확보하기 위해 굴업지적 및 덕적지적 15개광구에 대해 조속히 골재채취예정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국토해양부 골재수급계획’에 따르면 경인(서울·인천)지역 에서의 골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인천시 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따라서 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20%이상이 건강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제철은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 정원철 현대제철 인천공장 경영지원실장과 성백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장, 선용상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총 2천4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이 협약 이후 지금까지 많은 기관이 지원협약에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강보험료가 월 1만2천원 미만인 동구 관내 저소득층 중 20%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원철 경영지원실장은 “오늘 이 작은 정성이 사회보장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05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천400만원
한광원 민주통합당 인천 중·동·옹진 후보는 3일 지원유세에 나선 손학규 전 대표와 함께 연안동 어시장 사거리와 송림로타리 등을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17대 국회의원 시절 한광원 후보는 도서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안여객선 최고운임제를 관철시켜 최고 5만원이 넘던 여객선 운임을 5천원으로 도서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제 인천뿐 아니라 전국 도서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도서지역 연안여객선 운임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또 “지난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는 BBK 의혹, 병역 논란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경제 하나만은 살리겠다는 거짓말로 국민들의 속여 당선됐으나 지난 MB정권 4년은 민생파탄, 국민절망만을 남긴 역주행 4년이었다”고 주장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인천∼백령항로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장흥해운에게 면허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보완기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항만청은 지난달 30일까지 면허신청 내용을 보완토록 요청했으나, ㈜장흥해운이 보완하는데 다소 시일이 걸려 오는 20일까지 보완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 이에 오는 30일까지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면허 심의위원회는 인천연안부두, 백령도, 대청도 계류시설 이용을 위한 계약체결, 인천~백령항로 투입목적으로 새로이 용선계약 체결, 선박수리계약 체결, 구체적인 운항 일정 등 면허신청 내용을 보완하도록 심의했다. 이와 관련 ㈜장흥해운은 “선박수리계획, 용선계약서 등은 준비됐으나 터미널 및 계류시설 이용계약 체결건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는 등의 사유로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청은 ㈜장흥해운의 요청대로 오는 20일까지 보완기한을 연장하되 보완되는 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바로 면허를 내줄 계획이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오는 10일까지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모집한다. 구는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해 대출금리와 보증수수료 감면, 업소 홍보지원, 점포 운영에 관한 컨설팅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이며, 모범업소 지정기준은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원산지 표시 등 정부·지자체 시책에 호응하는 업소 등이다. 이와 관련 신청방법은 모범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의 영업자가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구 경제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동장 및 직능단체 협회, 주부물가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할 수 있다.
<속보>인천시 동구새마을회관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본보 3월30일자 22면 보도)한 데는 동구청의 묵인이 있었다는 의혹을 일고 있다. 동구새마을회가 구에 제출한 건립계획에 따른 ‘재정적 지원협의요청서’에는 임대계획이 전혀 없었으나 구 자치행정과의 자료에는 건립계획은 물론 각 층별 임대현황이 상세히 기록돼 있음에도 아무런 후속조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구새마을회가 준공 이후 임대를 한 행위에 대해 구가 묵인해준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동구새마을회가 구에 제출한 시설활용계획에는 ▲1층 재활용품센터와 공산품 판매장 ▲2층 무공해비누제조공장, 불우이웃주택수리지원센터 ▲3층 새마을독서실 및 청소년 공부방 ▲ 4층 문화교실(주부취미교실, 청소년 인성교육) ▲회의실, 사무실로 돼있다. 그러나 2009년 새마을회관 완공이후 같은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1층부터 4층까지 휴대전화 판매장과 사설학원, 감정평가사 사무실이 입주한 가운데 동구새마을회는 각각 2천만~1억1천만원 등 총 보증금 1억8천만원에 월 임대료 70만~400만원씩 모두 640만원(연 7천68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동구새마을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최근 저탄소 친환경 녹색병원을 조성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선포식은 최근 경제 성장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사회적 생활 수준까지 바꾸려는 노력에 맞춰 인하대병원도 녹색성장 활동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합심하여 창의적으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인하대병원 핵의학과에서부터 시작된 녹색생활 친환경 병원 운동은 ‘인간과 자연이 숨쉬는 인하대병원!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핵의학과’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폐기물, 방사성 오폐수의 감축에서부터 안쓰는 플러그 뽑기, 물 아껴쓰기 등 생활속에서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인하대병원 내 타부서로 전파되어 장기적으로는 인하대병원 전 부서가 합심하여 ‘녹색생활’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의료기관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인하대병원은 인천의 중심병원으로서 최첨단 의료기술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에도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되는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핵의학과 김창호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달 30일 송영길 시장의 옹진군 연두 방문을 맞아 군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주요시정 운영방안에 대한 송시장의 특강 시간을 가졌다. 조윤길 군수는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NLL 월선 방지와 불법조업방지를 위한 노후 어업지도선의 현대화, 섬지역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한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 해수담수화시설,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원되는 노후주택 개량사업의 지방비 부담금에 대한 시비지원, 육지와 연결된 영흥면과 해상교통이 편리한 북도면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한 도서지역 인천도시계획 구역 포함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 동구가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 한달동안 철강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관내 철강분야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공급해 지역내 실업해소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취지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압연, 제강, 금속재료기술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 폴리텍Ⅱ대학에 위탁해 오는 5월7일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기능교육과 함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비롯한 모의면접, 공장견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취업클리닉도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참여자의 자격요건은 만20세 이상 30세 이하의 군필인 남자로 고졸이상 전문대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신체 건강한 자이며, 주민등록상 동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 참여는 구 홈페이지 또는 동구통합취업정보센터(☎032-770-6655),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032-510-2127)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배영일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철강기능인력 양성과정은 관내 청년들을 인재로 길러 관내 기업에 취업하게 함으로써 청년들의 고용안정은 물론 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송림도서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다 읽은 책을 필요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 장터’(13일), 가족소통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열쇠고리 만들기’(14일), 인형극 ‘팥죽할멈’(17일) 등이 펼쳐지며 독서퀴즈 응모 행사도 진행해 선정된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14일과 15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온가족이 함께하는 영화감상’ 시간을 마련해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와 SF 가족 애니메이션 ‘월-E’를 상영한다. 한편 박혜정 도서운영팀장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림도서관(☎032-770-67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