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중·동·옹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상은 후보와 민주통합당 한광원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상은 새누리당 후보는 29일 오전 선대위 당직자, 협의회장단과 자유공원을 찾아 충혼탑·학도의용군 위령비 참배를 시작으로 출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에 앞서 선거사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동인천역 남광장과 북광장에서 출근길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동인천역 광장에서 유세차량을 이용한 후보연설로 지지를 당부하고 송림로터리, 동부아파트 앞, 연안부두 국민은행 앞에서 유세차량을 이용한 통합유세를 펼쳤다. 한광원 민주통합당 후보는 29일 새벽 5시 연안부두 수협중앙회 공판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어 자유공원을 찾아 아침체조를 하는 구민들과 함께 체조를 하면서 선거전을 펼친 뒤, 동인천역 북광장과 남광장을 오가며 출근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다음달 6일까지 우수기업과 모범근로자상에 대한 추천서를 접수한다. 구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으로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우수 기업과, 산업현장의 숨은 일꾼으로 노사협력 증진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근로자를 발굴 표창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범근로자상 자격요건은 기업의 경우 3월말 현재 2년이상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경영하고 있는 기업,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기업, 판로 개척이 우수한 기업 등이다. 또 개인의 경우 3월말 현재 2년이상 관내 소재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 노사화합 및 근로복지 증진에 기여한 근로자, 성실과 신의로 기업성장에 기여한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추천서 접수는 공적조서와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구청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한편 수상자는 지역사회 기여도, 기술력, 성장성, 근로환경 등을 기준으로 동구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기업과 근로자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 선정되며, 표창은 오는 5월 근로자의 날에 수여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법 및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입법절차가 완료돼 환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을 관리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본인부담금을 감면받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가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지사장 성백길)에 따르면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감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하여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한편 진찰료 경감 대상은 ‘본태성 고혈압(I10)’과 ‘인슐린-비의존 당뇨병(E11)’ 환자이며, 진찰료 경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 진찰료 경감은 외래 진료인 경우로 한정되며, 질환관리 의사를 밝힌 다음날 진료부터 해당 질환을 주상병으로 해당 의원에서 진료시에 약 920원 가량 본인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진찰료 경감과 별개로 공단은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지원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환자가 건강지원서비스에 참여 신청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29일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김수곤 청장의 주재로 관내 예부선 사업자 및 어선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만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어선과 예부선의 해양사고 발생추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청장은 “봄철 농무기를 맞아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어선과 예부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봄철은 계절특성상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어업 및 해상 레져활동이 활발해져 해양사고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인천항 인근해역은 국내연안 중 예부선 운항이 가장 많고, 좁은 해역에서 활발하게 어선과 유람선의 운항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어 해양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박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선원들의 피로누적 방지를 위하여 선사에서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인천항만청은 4월 한 달 동안 해양사고에 취약한 예부선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선박종사자들에 대한 해양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
인천시 동구가 동구새마을회의 회관 건립에 시비포함 15억 원을 지원하고도 별도의 보조금 6천여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동구새마을회는 회관 건물에서 발생하는 연간 임대료 수익금이 8천만원에 이르고 있어 자체 운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건립된 동구새마을회관은 시비 10억 원(재정조정 특별교부금), 구비 5억 원(민간자본보조), 동구 새마을회 자체 5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이 소요됐으나 소유는 동구새마을회가 갖고 있다. 따라서 인천연대는 공익사업 지원에 있어 임대나 위탁 등의 방식이 일반적인데 특정단체의 자산 증식(회관건립)을 혈세로 지원하는 것은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엄청난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75%의 공공자금이 투입된 새마을회관은 공공시설로 운영돼야하나 현재 지상 5층의 건물을 1층은 휴대폰판매점, 2∼3층은 사설학원, 4층은 감정평가사 사무실로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동구새마을지회는 보조금 없이는 사업을 할 수 없다며 구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는 “구는 새마을회
박상은 새누리당 인천 중·동·옹진 후보는 28일 인천의 역사적 중심지에 해당하는 중구 신포동과 월미도 일대를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하자는 주장했다. 박 후보는 “1-8부두 내항 재개발과 연계해 주변지역 일대를 역사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야 한다”며 인천내항 재개발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천211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공연장, 쇼핑몰, 수변데크 등이 포함된 해양문화관광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내항 1-8부두를 아울렛과 해양박물관, 해양과학관, 아쿠아리움 등 문화공간과 상업공간이 조화된 워터프론트로 개발하고, 주변의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지역의 기존 상권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종해운 소속 세종5호가 오는 4월2일부터 인천시 중구 삼목항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구간에서 야간운항을 시작한다. 2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그 동안 삼목항에서 마지막 여객선은 오후 5시10분에 운항이 종료돼 학생 및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주민들은 이를 개선토록 관계기관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주민들의 불편과 선착장 조명시설 등 제기된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회의 등을 개최했으며, 옹진군 및 인천해경 등 관계기관의 협조와 ㈜세종해운의 운항 준비로 야간운항이 실현됐다. 세종5호는 1항차 증회를 실시해 삼목항에서 오후 7시30분에 마지막 출항, 오후 8시50분 삼목항에 입항하게 된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세종해운의 사업계획변경신청을 인가했으며, 이로써 그동안 주민들이 요구한 야간운항이 원만하게 합의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인천시 동구가 ‘제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현대시장 일대에서 결핵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결핵 조기 퇴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어깨띠를 이용한 홍보활동과 함께 결핵예방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배부했으며 보건소 결핵관리 정책, 결핵감염 치료안내, 결핵 감염예방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는 패널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최보경 질병관리팀장은 “결핵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조기검진을 통한 초기 치료가 최우선”이라며 “결핵환자와 접촉했거나 감기증상이 2주이상 지속될 때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은 1960년대 국가결핵관리사업 도입 이후 감소해 왔으나 최근 감소가 정체되며 OECD 국가중 결핵 발생률과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인천항 미래구상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8일 항만청에 따르면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오재경 인하대학교 교수 등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2년 인천항만청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한 후, ‘인천항의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해사안전, 항만물류, 해양환경관광 및 항만개발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은 인천항이 나아갈 방향, 인천항만청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 제시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에 대한 조언 및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정책자문회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한편 김수곤 청장은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지속적으로 듣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천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 미래구상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사안전, 항만물류, 해양환경관광, 항만개발 등 4개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자문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보건소는 ‘제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7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결핵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전 7시~오후 2시까지 인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배너 전시 및 결핵에 대한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잘 하는 것 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2~3주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계속 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BCG 예방접종으로 영·유아 및 소아(생후 1개월 이내 접종)의 중증 결핵은 예방할 수 있다. 옹진군보건소는 결핵의 조기발견, 조기퇴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