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갑문설비의 갑작스런 고장에 대비해 직원들의 대응방법을 수록한 ‘긴급조치 매뉴얼’을 발간했다. 7일 IPA갑문정비팀에 따르면 이 매뉴얼은 갑문정비팀 직원들이 참여하는 ‘정비기술 연구동아리’ 활동으로 만들어 졌다. 특히 갑문시설 준공이래 37년간 축적된 갑문설비 고장에 대한 유형별 사례를 분석한 후 주요 고장 아이템과 아이템별 담당자를 선정하여 갑문설비의 고장에 대비한 긴급조치 매뉴얼을 제작했다. 항만공사는 이 자료를 핸드북 형태로 편집·발행해 비상시 신속한 응급조치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 최기훈 팀장은 “이 매뉴얼의 현장 적용을 통해 갑문고장에 대한 응급조치 능력을 높이고, 갑문설비의 작동장애를 신속하게 해소해 갑문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을 대표하는 갑문은 최대 10m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1974년 건설된 시설로서 1만톤급과 5만톤급 등 2개의 갑거(수로)로 구성, 갑거마다 갑문이 4기씩 설치,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하용철)가 인천청 경찰서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지수’ (OECD기준 인구 1만명당 교통사고사망자수)를 분석한 결과 안전지수 0.11을 기록, 인천청 경찰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7일 계양경찰서 교통지도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망사고가 4건 발생하는데 그쳤다. 특히 계양경찰서는 상반기동안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교통경찰관, 모범 운전자, 녹색어머니회, 교사와 학생 등 민·관이 합동하여 매주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운전자들과 학생들에게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운수업체와 어린이집, 노인정 등 운전자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관내 대형공사장 주변과 사고다발지역, 교통정체구간에 교통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사고예방과 교통소통근무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상반기 교통사고사망자 4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60%감소(10명→4명)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항 이용자들은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3일까지 4주간 항만이용자를 대상으로 Port-MIS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에 비해 각 분야별 만족도가 대부분 개선돼 ‘만족’에 가까운 평균 74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132명이 참여하였으며 만족도 점수는 ‘매우 만족’이 100점, ‘만족’ 75점, ‘보통’ 50점, ‘불만족’ 25점, ‘매우불만족’ 0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같은 평가에서 Port-MIS 이용 방법별 만족도의 경우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은 작년 74점에서 올해 75점으로 1점 상승했고,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SP-IDC) 홈페이지’는 76점에서 79점으로 3점 상승, ‘Port-MIS 2.0’은 70점에서 75점으로 5점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스마트폰) Port-MIS’는 68점으로 다른 시스템에 비해 다소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 밖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Port-MIS조회)’ 만족도는 70점으로 8점 하락했으며, Port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고객 중심의 항만물류정보 서비스를 기치로 추진 중인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 3단계 구축’(Incheon-Port Logistics & Ubiquitous System, 이하 I-PLUS)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6일 오후 4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IPA에 따르면 I-PLUS 사업은 ‘경쟁력 있는 물류 중심기지’로서의 인천항 육성을 위한 전략 목표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날 보고회는 금년도 3단계 사업에 대한 사업에 대한 것으로써 지난달 20일 착수해 추진 중인 3단계 사업은 이미 구축된 인천항 통합 포탈(www.ipus.co.kr)에 국토해양부의 다양한 수출입 물류 관련 시스템 및 인천항의 5개 컨테이너터미널운영시스템과 연계했다. 또 인천항포탈을 화주, 선사, 운송사 등 인천항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항만물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가치 중심 서비스로 확대한다. 기존 제한된 정보를 제공하였던 Smart IPA를 확대 개편해 하이브리드앱(Hybrid App) 방식으로 전체 인천항 통합 포탈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구현한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항만 공기업 최초로 표준화된 IT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6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보육시설 14개소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교육 인형극 ‘별이 공주의 모험’ 공연을 가졌다. 6일 동구 가정복지과 보육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관내 아침햇살극단을 초청, 성교육 및 성폭력에 대한 재현을 노래와 율동으로 연출하여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별이 공주의 모험’은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이 성을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하도록 돕고, 특히 성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주었다. 또한, 이윤희 재능대학교 교수 겸 아동작가가 대표로 있는 ‘아침햇살’은 2011년 인큐베이팅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단체로 아침햇살어린이문화운동으로 가족극 공연, 그림책 창작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 윤인선 가정복지과 보육지원 팀장은 “어린이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폭력과 유괴의 위험을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 영어 강의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살아요!” 결혼이민자 외국어 강사를 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물음에 맨도자 그레이스씨(여)의 즉답이다. 맨도자 그레이스씨는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남편을 만나 2009년에 결혼, 그 해 10월에 한국에 온 한국생활 3년차로 남편과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둔 전업 가정주부였다. 그는 금년 3월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를 가르칠 강사를 뽑는다는 채용 공고문을 보고, 필리핀에서 영어를 사용왔고 유치원 선생님을 6년이나 했기 때문에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 공모에 응시해 결혼이민자 외국어강사가 됐다. 결혼이민자 외국어강사는 주 5일 5곳의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외국어를 가르친다. 수업시간이 평균 주 24시간 정도 되고 수업준비도 별도로 해야 하니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레이스씨는 “집에서 아기하고만 생활하다가 일주일에 5곳의 시설을 규칙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고 시설 선생님과의 대면도 어려워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외국어강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배우려는
인천시 계양구가 최근 물가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 경기위축으로 인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복지분야의 예산증가 및 지방비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부족한 지방재정자립도 높이기로했다. 5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구의 2011년도 세입예산 현황은 지방세수입 382억원, 세외수입 235억원, 보조금 1천120억원 등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한 2천208억원이다. 자주재원인 지방세수입과 세외수입만으로 따졌을 때 계양구의 지방재정자립도는 28%에 불과해 구는 열악한 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징수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세무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책임징수 목표제로 체납액 총 1만9천360건 17억6천만원을 전직원 41명이 분담, 징수하고 있으며 세무과장 주재로 매주 월요일 체납징수실적 평가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 6월말 현재 직원 체납징수실적은 총 2천194건 2억2천400만원으로 세무과직원 1인당평균 12.7%를 징수 실적을 올렸으며 직원마다 1일징수 독려 목표량을 설정해 연가, 출장, 교육 등으로 미실행시 야간과 토요근무 등을 활용, 1일 징수 독려 목표량을 반드시 달성하도록 했다. 이 목표를 달성을 위해 현지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5일 구 상황실에서 2011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구 전략사업추진실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통해 2011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발한 후 오는 9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조택상 동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근로사업이 여러분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강범 일자리지원팀장은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추진배경 및 근로조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재훈 부장은 사업장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수칙과 여름철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했다. 한편 전략사업추진실 함은진 실장은 “앞으로 취업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자사업자 포기로 난항을 겪던 통합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예산이 확보될 전망이어서 사업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5일 인천항을 방문한 권도협 국토해양부장관은 현재 민자사업자 포기로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는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과 관련 “예산당국과 재정지원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권 장관은 2개 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의 입국장과 출국장 등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권 장관은 터미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친 후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윤수훈 진인훼리 사장, 이영우 연운항훼리 사장 등 인천항 해운업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인천항 발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 준비상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통합 국제여객터미널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예산당국과 재정지원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재정을 투입해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적극 나설 경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전에 부두 등 터미널의 기반시설이 건설이 가능하다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은 10개 항로, 10척의 선박이 주 26회 운항하고 있으나, 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이용객들이 불
계양구는 4일 주택가내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건설한 계산체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및 인조잔디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계산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송영길 시장, 박형우 구청장, 조동수 계양구의회의장, 신학용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계산체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기존의 계산체육공원(계산동 907-1)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지하주자창과 그 위에는 인조잔디축구장도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의 계산체육공원 주변 주택가는 주차난이 심각한데다 체육공원 이용자들까지 몰려 만성적인 주차전쟁 지역으로 구는 지난 2008년 2월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작년 5월 실시계획 인가와 함께 국·시·구비 87억원을 들여 1여 년 공사를 거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지하공영주차장은 220면 규모로 계양구 관내 공영주차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지상의 인조잔디축구장도 국제규격을 갖추고 있어 이 지역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함은 물론 구민들의 체력증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서 박형우 구청장은해 “오늘 계산체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준공과 더불어 국제규격에 맞는 인조잔디축구장을 조성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