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북항배후단지의 목재 및 잡화, 철재 등 3개 업종 6개 부지에 입주할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19일 IPA 물류사업팀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 총 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 중 목재 업종 부지는 영림목재㈜ 컨소시움과 ㈜NKG 등 2개 업체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IPA는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해 항만물류, 회계, 건설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5일 평가를 실시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것. IPA는 우선협상 대상자인 영림목재㈜ 컨소시엄 및 ㈜NKG 등과 협상에 나서 사업추진계약을 체결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승인 과정을 거쳐 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입주업체 모집에는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을 마감한 결과 목재 A부지에는 영림목재㈜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목재 B부지에는 ㈜NKG 등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다. 또한 잡화 D부지는 2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나 사업 및 운영계획, 자금조달능력 등 평가항목에 점수가 모자라 모두 탈락했으며 잡화(C,E), 철재(F) 부지는 참여업체가 없어 추후 재공고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잦아진 국지성 기습폭우와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갑문현장 주요설비의 수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수설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16일 IPA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갑문내 변전실, 취배수문, 구동실 등 22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배수펌프 가동여부, 침수경보 작동점검 및 지중 전력케이블 관로정비 등 침수 취약설비의 정상 작동상태를 집중 점검ㆍ정비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가 우려되는 구동실 주변 배수관로, 지중 암거시설 등의 배수설비 작동상태 및 전원공급이 차단된 상황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양수기 및 이동용 비상발전기 실제 가동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IPA는 이번 점검결과 배수펌프의 배관누수 등 문제점이 발견된 일부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자체 긴급보수를 마쳤으며, 지속적인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무인도서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지역의 무인도서 115개 중 20개에 대한 실태점검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무인도서들은 2009년부터 실시한 조사용역 결과, 백로와 같은 멸종위기 동물이 살고 있는 등 ‘절대보전’ 혹은 ‘준보전’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옹진군 영흥면과 중구와 서구 권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 정도와 불법 건축물의 설치로 인한 무인도서 훼손여부 등을 조사한다.
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빵과 요구르트를 담은 ‘사랑의 福주머니’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조기준)는 1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7대과제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과장들과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책보고 및 친서민 치안정책, 인사정의실현, 부패비리척결 등 자체적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는 7대과제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준 경찰서장은 강평을 통해 7대과제 추진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고, 시민을 감동시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계양구체육회 박형우 회장(계양구청장)은 16일 구청 접견실에서 지난 4월 전국 단위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너스축구단의 방문을 받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우 회장은 “남자도 하기 힘든 축구를 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구민화합을 다지는데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에 있는 여성축구단인 비너스여성축구단(회장 장영수)은 지난 4월에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15일 중국 산동성 교주시에서 곽하형 동구 부구청장과 왕진 교주시 부시장이 자매결연 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현대제철 청도공장이 위치한 중국 산동성 교주시장의 초청으로 구 대표단이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차 교주시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동구 대표단은 15일 교주시 부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교주시 부시장과 자매결연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주시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단은 16일에는 교주시 도시계획전과 소해신도시를 참관하고 현대제철 청도공장을 방문하여 우리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7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동구와 의향서를 체결한 교주시는 중국의 경제, 물류 거점도시인 산동성 청도시에 속해있는 도시로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청도시는 인천시와 지역여건이 유사하다. 한편 동구는 이번 자매결연 추진을 통해 두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경제, 도시재생, 문화, 체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공직자의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핫라인’(공무원 내부 부조리신고 채널)과 ‘헬프라인’(외부전문신고채널)을 운영하면서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되는가 하면 감사도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월 1일 ‘핫라인’을 통해 인천시 D구가 업무추진비·일반운영비·국내여비·급량비를 집행하면서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공금을 횡령·유용 착복하고 공무활동을 위한 예산을 목적 외의 사적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소속기관에 재산상의 손해를 입혔다는 내용이 접수됐다. 특히 2009년 12월 30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현대재래시장 주차장 주변 불법노점상 3개소(‘포장마차’붕어빵, 생선좌판2개)를 정비하면서, 구청인원으로도 충분한 사안을 2천만원에 용역을 계약 체결해 예산을 낭비하고, 현재도 노점상이 상행위를 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거래식당 등에 합법성을 가장하여, 청구계좌입금 처리하여 수수료를 공제한 금액을 수령하여 공금을 유용하고, 단속업무 출장을 나가지 않으면서도 허위 출장복명서를 작성해 모아진 돈을 모국장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조리신고와 관련 인천시 공직감찰팀에서는 지난 2월 14일부터 감사에 착수했지만 현재까지 신고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계양구지부의 주관으로 3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과목별로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하는데 식품위생법 해설은 계양구청 위생과장, 식품의 안전관리는 재능대학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음식점 보건안전은 한국산업안전공단 강사, 음식점 세무관리는 미래회계 세무사가 각각 강의를 맡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반찬 및 음식량을 줄임으로 음식물쓰레기량을 감소시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해 궁극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종사자들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위생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법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며 올해안에 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4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쓰일 일명 ‘대포통장’을 모으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로 A(37)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B(36)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부천시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C(36) 씨 등 385명에게 전화를 걸어 “통장 거래실적을 부풀려 신용등급을 올려 주겠다”라고 속여 통장사본과 현금카드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 등은 중국 지린성에 본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 소속으로, 조직으로부터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내국인 연락처를 받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확보된 통장은 퀵서비스나 택배를 통해 국내에 들어와 있던 중국인과 대만인 인출책에게 넘겨졌으며 중국 현지 콜센터를 통해 한국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범행에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보이스피싱으로 내국인 140명이 20억원을 뜯기는 피해를 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을 총 지휘한 중국인 D 씨를 쫓기 위해 중국 공안과 공조 수사를 추진 중이다.
■ 인천공항 개항 10년 2001년 3월 29일 오전 4시46분, 방콕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3423편이 길게 뻗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은 바로 그 순간, 우리나라의 항공운송산업의 역사에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지난 1958년 이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으로 자리 잡았던 김포공항의 40여년 역사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인천국제공항의 시대가 그 서막을 연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은 건설기간 내내 제기되었던 수많은 우려와 의혹을 일거에 불식시키면서 전 국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세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과시한 기적과도 같은 쾌거였다. ▲수많은 반대 극복한 가장 성공한 SOC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공적 개항에 이르기까지 인천공항 건설과정은 도전과 응전의 역사 그 자체였다. 단군 이래 최대의 역사이자 새로운 국가 관문 건설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입지선정, 공항 건설, 개항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반대 여론과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는 88 서울올림픽 이후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비해 확장에 한계가 있는 김포공항을 대체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공항의 필요성을 인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