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항 항만시설의 긴급유지보수만족도 평가를 이달 말 시행한다. 20일 IPA에 따르면 이번 시행되는 만족도 평가는 지난해에 있었던 긴급유지 보수사항에 대한 항만이용자의 직접 평가로 추진된다. 인천항 시설물의 긴급유지 보수는 항만공사의 ‘시설물긴급유지보수시행에관한규정’에 따라 시행되며 각종재해 등 시설물 생애주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의 손상 및 파손 등에 의해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받는 시설보수 건은 인천항 제3문 주변 포장도로 파손부 긴급보수 등 총 32건이 해당된다. 박정서 항만시설팀 과장은 “유지보수 만족도 평가를 항만시설 이용자가 직접 평가하도록 해 이용자의 의견이 정확히 수렴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근거로 시공업체를 평가 시 우수업체에 대해 협약연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는 포장보수업과 기계설비업 등 인천항 전반의 시설물에 대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6개 보수업종에 17개 업체를 선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가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광원 민주통합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20일 “서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토박이로서 지역사랑은 소통의 힘 입니다’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인천 토박이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거쳐 공인회계사로, 또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그는 서민을 위한 희망정치를 펼치겠다며 피폐해진 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약속한 뒤, “문화와 역사,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진 우리 지역을 쾌적한 주거환경과 친환경 레저문화가 공존하는 활기찬 도시, 경제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 프로젝트를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이하 IPA)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수곤)은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인천항의 보안검색을 대폭 강화한다. 20일 IPA와 항만청에 따르면 보안등급 강화기간은 보안2등급은 19~22일까지며, 보안3등급은 23~28일까지다. 항만시설 등에 대한 테러예방을 위해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인천항의 보안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 아울러 보안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보안 경비태세 강화를 위한 경비인력 증강 및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대책반 운영 등을 운영한다. 인천항 보안2등급 유지에 따라 항만시설의 출입구 절반을 폐쇄해 운영하는 등 경비인력 증강, 차량검색 강화, 선용품 검색강화, 항만시설 순찰이 강화된다. 이후 23일부터 시작되는 보안 3등급기간에는 보안유지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춘선 사장은 “보안검색 강화로 불편이 다소 예상되지만, 전세계 57개 국가(국제기구 포함) 정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점을 감안해 취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항은 지난 15일부터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이 참여하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와 현대제철㈜(대표이사 박승하)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생산 공정에서 회수되는 폐열 활용 방안 추진에 따른 폐열 공급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현대제철은 1차 사업으로 폐열회수시설 1기를 2013년 3월까지, 2기는 8월까지 폐열회수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2차 사업으로 폐열회수시설 2기를 2014년 8월까지 증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이탈리아 ‘테노바’사와 폐열회수시설설비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협약서에 따르면 향후 현대제철은 내부자가 소비량을 제외한 전량을 동구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한 동구는 무상으로 공급받는 폐열을 사용해 발생하는 수입금 전액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복지 향상 등 동구 발전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택상 청장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설치되는 폐열회수시설이 현대제철의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빛을 보게 됐다”며 “무상으로 공급받는 폐열을 활용해 모든 혜택이 동구구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기 공장장은 “동구와 동구구민에게 항상 감사하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설하는 폐열회수시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인천 중·동·옹진 주민 30여명은 지난 17일 민주통합당 영등포당사 앞에서 한광원 후보의 공천 취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을 사랑하는 인천 중·동·옹진 시민일동(대표 김형진, 전 인천노사모 대표)’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 석호익 후보의 성비하 발언으로 인한 공천 취소 조치를 지적한 뒤 성추행을 옹호한 한 후보의 공천 취소를 당 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수십송이의 국화꽃을 꺾어 민주당사에 던지며 도덕성이 말살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비판하고, 여성을 두고 “‘꽃을 만져보고’ ‘꽃을 꺾어보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라고 주장한 한 후보를 규탄한 뒤 ‘국민이 꺾어버려야 할 악의 꽃’으로 묘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인천시 옹진군의회(의장 최영광)는 지난 16일 임시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 및 조례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민)를 구성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19일 옹진군수로부터 제출된 ‘옹진군 지역정보화 촉진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외 6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유순일 의원이 발의한 ‘옹진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오는 20일에는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21일부터 22일까지 ‘201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박승림<사진>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이 최근 연임됐다. 1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박 원장 외에도 박금수(심장내과) 진료부원장·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원장과 남문석(내분비내과) 연구부원장·임상약리학과장 역시 연임됐다. 이어 현동근(신경외과) 기획조정실장, 최선근(외과) 적정진료관리실장, 이동주(정형외과) 교육수련부장, 한정욱(마취통증의학과) 진료협력실장이 새로 임명됐다. 또 문경호(정형외과) 신관건립본부 신관기획단장, 김우철(방사선종양학과) 외래진료부장, 안승익(외과) 입원진료부장, 이진수(감염내과) 적정진료관리실 부실장 등이 보직을 맡았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이달부터 민원서류 무료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민원서류 무료배달 서비스를 이달부터 65세 이상 독거노인까지 확대 운영하며, 대상민원은 현재 주민등록등·초본 등 28종에서 농지원부 등 9종을 새롭게 추가해 모두 37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편 무료배달 서비스는 민원봉사과로 전화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민원은 4시간 이내에, 보통민원은 익일 근무시간 이내에 배달된다. 또한 발급수수료는 교부시 징수하게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수수료가 감면된다. 이와관련 이경철 민원행정팀장은 “앞으로도 민원서류 무료배달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 운영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내달 13일까지 산업인력 기능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주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선발분야는 기계조립 분야이며, 선발대상은 만33세 이하의 동구 거주 미취업 청년으로 고졸이상 전문대 이하 학력소지자와 군필자(선발인원 20명)이다. 신청방법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첨부해 구청 전략사업추진실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인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에서 5개월동안 훈련받게 되며 교육이수 후에는 현대제철과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관내 대기업 위주로 취업을 알선한다. 추만식 사회적기업팀장은 “이번 산업인력 기능인 교육은 주민 고용안정과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절기 동안 조용했던 옹진군내 경로당이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그동안 접근성과 이용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규모, 기능, 역할 면에서 한계성에 직면한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해 어르신들의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경로당으로 변화시키고자 매년 전문 사회복지사를 고용해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보급사업은 관내 66개소 경로당 중 어르신들의 욕구 파악 등을 통해 선정한 26개 시범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여가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게이트볼, 노래교실, 실버요가, 발마사지, 아트풍선 등 기존 프로그램에서 원예활동, 방향제 만들기 등이 추가돼 총 11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 중이다. 류애니 주민생활지원실 담당자는 “매년 시범경로당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우수 모범 경로당을 선정, 시상해 어르신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참여율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