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김포시장(국민의 힘)이 지난 8일 오후 2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유영록 예비후보는 지금 매우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김포가 50만 명을 넘어 내년 50만 대도시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고 거대한 밑그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자신은 준비된, 프로 도시 행정전문가인 유영록만이 향후 김포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중요한 시기에 더 이상 김포를 아마추어에게 맡길 수는 없다”라며 “자신은 민선 5, 6기 김포시장 재임 시절 각종 도시개발 및 일반산업단지 사업을 통해 추진력을 이미 검증받았다”라고 했다. 출마 배경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잃어버린 4년’을 되돌려야만 한다는 사명감도 출사표를 던진 계기가 됐다“라며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을 제외하고는 김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 사업이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지부진한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의 추가 비용부담으로 이어지고 그 몫은 결국 시민에게 전가되기에 속도감 있는 개발이 절실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 북부권에 트램(노면전차)을 도입해 김포 명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 양촌이 향후 김포한강선(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GTX-D의 출발 지점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곳에서 김포 북부지역으로 운행하는 트램을 도입해 물과 산야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변도시 가까이에서 즐기는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구상에 따르면, ▲통진읍-하성면-월곶면-강화대교로 이어지는 ‘트램A 노선’과 양촌읍-대곶면-대명포구로 이어지는 ‘트램B 노선’ 등 2개의 노선을 설계하고 ▲그 구간을 지나는 여러 마을이 가진 고유한 콘텐츠를 살려 특색있게 발전시키며 ▲레일을 따라 우수한 경관 디자인을 도입해 문화탐방 길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앞선 생각으로 김포의 큰 변화를 이끌겠다. 홍철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며 김포 현안을 꾸준히 해결해왔다. 김포 도약의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준비되어 있다.”며 김포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포교통 해결사’를 자임하는 김 예비후보는 2014년 이후 6년간 홍철호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선대
김포시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농경지 성토에 대해 지난 3월 말 높이 50㎝ 초과 시 개발행위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김포시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됐다. 특히 이는 지속적인 난개발의 방지와 체계적인 도농복합도시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무분별한 성토 높이로 인한 인접 농지 관개․배수․통풍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주요 조례 개정 사항은 김포시 도시계획 조례 제17조제3호마목에서 개발행위허가 제외 대상에 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사항을 종전 1미터에서 50센티미터로 변경 강화된 내용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7월부터 성토․절토 높이 관련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도시개발과에서 농정과로 업무가 이관되고 전문 인력도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성토․절토와 관련된 모든 업무가 농정과로 통합됨에 따라 일원화된 행정업무와 함께 무분별한 불법 농지 성토에 대한 체계적인 김포시의 대응이 기대된다. 김포시 윤용철 농정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무분별한 성토 높이로 인해 인접 농지 및 농가들의 관개·배수·통풍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는 7월 이후부터 신고(허가)되는 필지에 대
김포시는 주차 소음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신도시 택지지구 내 다가구주택에 일명 방쪼개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는 신도시, 산업단지 등 택지 내 다가구주택은 획지 당 4~5가구 이내로 가구수가 제한되어 있으나 임대수익을 위해 건물주들이 5가구 이상으로 가구분할(쪼개기)해 좁은 주거면적·소음·주차문제 등 임차인의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불법 행위는 대부분 건물주들의 위반건축물로 적발 시에 처벌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가볍게 생각한다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위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와 함께 금융기관의 대출제한, 건축물에 대한 영업허가 및 인허가(용도변경 등)가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임대 등 영리를 목적으로 다세대주택의 세대수 또는 다가구주택의 가구수를 5세대 또는 5가구 이상 증가시킨 경우 가중부과되고 원상복구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사법조치와 원상 복구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매년 1회씩 반복부과가 이뤄진다. 김포시 건축과 홍성애 담당자는 “택지 지역뿐만 아니라 신축 건물 등에 방 쪼개 기로 임대수익을 늘리는 불법 건축물은
김포교육지원청이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교육지원청 청사 내에서 3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봄꽃을 심는 식목행사를 벌였다. 이번 식목행사에서 금잔화, 맨드라미, 백일홍, 비덴스, 메리골드, 제라늄, 꽃잔디 등 봄꽃을 청사 정면과 후면에 식재했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이 시민들과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청사 입구에 예쁜 봄 꽃을 연출했다. 이들의 이날 심어 놓은 봄 꽃은 자연과 교감하는 삶과 동화해 행복을 추구하려는 듯 직원들의 숨결이 청사 주변 곳곳에 자욱이 채워졌다. 백경녀 교육장은 봄 꽃을 식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육지원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행복감을 전해 주고 싶어서 직원들과 함께 식재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멈췄던 거리 공연이 김포시 장기역 시계탑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는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6월부터 “룰루랄라~ 만나자! 즐기자! 마을축제”를 장기본동 시계탑 광장에서 추진한다. 마을축제는 버스킹, 작은음악회, 플리마켓 등 총 3가지 부류의 공연 및 행사로 진행된다. 우선 버스킹은 공연자에게 전문적인 음향시설을 지원해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행사로 6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참여 신청은 4월부터 장기본동 버스킹 운영본부(031-981-3677) 또는 이메일(naye0203@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장기본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시계탑광장 무대활용을 위해 4월부터 5월까지는 김포문화재단의 주관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많은 많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제24회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2022년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2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자랑스러운 김포인으로는 ▲시민 부문의 임청수(김포시 체육회장) ▲단체 부문의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포시지구협의회(회장 임상희) ▲공무원 부문의 조성춘(김포시 지방서기관)씨가 선정됐다. 지난 199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제27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지역 사랑을 솔선하여 실천하는 숨은 유공자와 단체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포상으로 그동안 총 52명, 25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민 부문의 임청수(남, 61세)씨는 김포시테니스협회장(‘18년~’19년)와 김포시체육회장(‘20년~현재)을 역임하며 전문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2021년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등 김포시가 우수한 성적을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의 대한적십자봉사단 김포지구협의회는 사랑의 나눔냉장고 운영과 중추절 한가위 등대 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급증한 자가격리자 지원물품(위생키트)을 1만600가구에 전달하는 등 사회 소외계층
김포시에 있는 청년들의 제안으로 이뤄진 ‘펭귄학교’ 오프라인 강의가 장기동 SUUS 카페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청년강사들과 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청년 동기부여 프로젝트’로 지식 전달과 성과내기에 치중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는 사회에 나아가기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용기를 주고받으며 세상을 향해 멋지게 다이빙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첫 번째 오프라인 강의(강사 장지훈·이지원)는 행사 전 댄스공연, 지역 청년 강사들이 자신만의 그라운드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와 마인드에 대한 강의와 자유질문 후 참여자들이 서로 대화하고 공감하며 알아가는 허들링 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김포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정책 및 사업을 통해 김포 청년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펭귄학교는 현재 인스타그램(peng_school_)을 운영하고 있으며,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운영방식으로 오프라인 강의 참여자 120명이 조기마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환경을 없애기 위해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된 교육은 갑질의 개념과 사례 및 대응방향 등으로 사후 대책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백경녀 교육장은 “직장 내 갑질 예방과 세대 간 원활한 소통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포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갑질 근절 교육 외에도 반부패·청렴 교육 등을 통해 청렴한 교육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4월부터 2달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문화예술 봄여행 코스를 준비했다. ‘평화를 꿈꾸는 미래, 자연과 만나다’라는 이번 생태문화예술여행은 전문생태여행 해설사와 함께 월곶면 일대의 숲과 공원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김포의 평화문화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이뤄지는 생태문화예술여행(봄여행)에는 ‘내 나무 찾아 이름짓고 이름표 달아주기’, ‘봄꽃 식탁, 카나페 만들기’, ‘개나리 화관, 개나리 나무 인형 만들기’, ‘봄 햇살이 담긴 꽃 창호 꾸미기’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들에게 봄의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로 자연미술과 접목한 새로운 시각의 자연체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더구나 한강을 경계로 한 접경지역 특성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개념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차세대 주역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및 평화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채롭게 준비된 월곶생활문화센터의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만족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생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