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미래통합·김포을)은 최근 김포시 구래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개소식에서 홍철호 의원은 21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히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 비판, 경제·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견해 등을 주제로 정견 발표로 온라인 개속을 알렸다. 홍철호 의원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 이후 많은 분들을 직접 뵐 수 있도록 코로나가 종식되길 희망한다”며 “김포 미래 100년을 위해 일할 경제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도내 일부 시·군에서 적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청사 스마트게이트 설치 관련 예산안을 시의회에 올렸다가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11일 열린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 이하 행복위)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제1회 추경 예산안 가운데 ‘본청 스마트게이트 설치 예산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들은 이날 “스마트게이트를 설치하고 민원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은 소통 행정에 반하며 집단민원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제히 성토했다. 시가 제출한 본청 스마트게이트 설치안에 따르면 시는 청사 출입 관리를 위해 1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스마트게이트 8대(본관동 1층 3대, 민원동 1층 2대, 별관동 1층 3대)를 구입, 설치하기로 했다. 또 청사 출입증 및 방문증 500개도 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 요구 필요성으로 ▲민원 사전 예약제를 통한 대민 서비스 질 향상 ▲출입·면담자 기록 관리를 위한 부패유발 요소 차단 ▲점거 및 농성 등 불시 민원 차단 ▲약속, 대화 등 민주적 해결 지향 ▲직원은 공무원증, 상시 출입자는 출입증, 방문 민원인은 방문증으로 출입 등을 꼽았다. 오는 4월 구매계약을 추진하며 5월~6월 구입,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꽃은 어떤가요?” 김포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꽃 소비가 감소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이트 데이 꽃 판매 이벤트’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오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트 데이 사탕 대신 꽃은 어때요’라는 주제의 꽃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청은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각 과 사무실마다 꽃 화분과 공기정화 식물을 구입해 비치하고 침체된 화훼 소비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꽃 생활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 역시 “화이트 데이에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대신 꽃 선물을 통해 마음을 선물하자”며 꽃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사무실과 가정에 꽃을 생활화하자는 운동으로 우리 지역 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누자”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 등과 힘을 모아
지난 9일 오후 8시 7분쯤 김포시 감정동 한 14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건물 일부(99㎡)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1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베란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13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양촌읍 소재 예담 커머스(대표 김용호)가 최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휴대용 손소독제 72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손소독제는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호 예담 커머스 대표는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의 감염병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으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상호 장기본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때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은 생활환경이 어려워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10일~13일 4일간 열리는 제198회 시의회 임시회에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이하 동의안)’을 재상정해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김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 따르면 시는 민관합동방식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에 공사 지분 50.1%에 해당하는 25억500만원을 출자한다. 사업기간은 지난 2017년~2026년이며 걸포동 일원 시가화 예정용지 83만5천944㎡(25만2천800평)가 사업 대상지이고 총 사업비는 1조555억원(사단법인 건설경제연구원 출자 타당성 검토 결과)이다. 민간 출자자는 ▲재무출자자 미래에셋대우㈜ 7억원(14.0%), 미래에셋케피탈㈜ 4억9500만원(9.9%) ▲건설출자자 현대엔지니어링㈜ 4억원(8.0%), ㈜태영건설 3억5000만원(7.0%), 제일건설㈜ 3억원(6.0%) ▲전략출자자 ㈜김포발전개발 2억5000만원(5.0%)으로 구성된다. 특화시설로는 1만4천㎡ 규모의 생활·문화체육시설(아트홀, 수영장, 운동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34만8천400㎡ 부지 위 저층부에는 판매 및 문화시설, 복합쇼핑몰이 자리하고 상층부에는 주거시설이 입지한다.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서 출자동의안
코로나19의 기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김포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자율 방역 및 김포페이 적극 사용 등 두 가지 운동을 벌이며 시민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전파가 우려되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지자체가 가진 자원만으로는 방역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김포페이를 적극 사용해야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공공시설의 방역은 공공기관이 담당하고 아파트나 사무실, 상가 등의 개인공간은 시민 스스로 하는 자율방역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외출을 꺼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오는 7월까지 김포페이 10% 할인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페이 할인 기간이 연장되도 적립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배달음식 역시 김포페이 결재가 가능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김포페이 사용을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21대 총선 김포지역 갑·을 선거구의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김포 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58) 전 한국노총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30)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유영록(57) 전 김포시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현직 김두관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경남 양산으로 차출되면서 김포 갑 후보로 김주영 전 위원장이 전략 공천됐다.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유영록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전국 선거구에서 가장 젊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김포 을은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홍철호(62) 의원과 민주당 박상혁(47) 전 청와대행정관이 격돌한다. 여기에 민생당 박채순(66)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6년과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는 홍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에서 지역구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 왔다. 현직 변호사인 박상혁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등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한 게 강점이며 애초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됐다가 재심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김포시청 직원들이 학교급식 친환경 딸기 계약재배 농가지원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용 농산물 생산농가들이 어려워지자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참한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공동구매로 1㎏당 1만 원에 친환경 딸기 450㎏을 주문하고 곧바로 신선한 딸기를 배송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동참의사를 밝혀 함께하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도 관내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밴드 등 SNS를 통해 공동구매를 실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황규만 시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 공급 예정이던 딸기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져 공동구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농가지원 운동이 곳곳에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에서 ㈜아트캠과 김포커피바리스타 전문학원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아트캠(대표 임주혁)은 김포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아트캠 임주혁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은 지속해서 할 예정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든 시기지만 의료진들과 지역민들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드립백 커피를 전달한 안주란 원장은 “함께 동참해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을 뿐인데 반겨준 양촌읍에 감사하다. 늘 함께 협력할 방법을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